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는데요...

....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3-07-13 23:13:20

지금 이혼 조정중입니다만

조정이야 어차피 형식적인거구요.

집은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근데... 이혼하면 이사하려구요

분당으로 가고 싶네요

값비싼 곳 말고... 오리나 미금역쪽으로요...

직장은 원래 인천에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요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인천에 머물러 있고

주말에만 있으려구요

인천이나 일산, 서울 서부 등에 집을 얻고 싶긴 하지만

주말에 혼자 쓸쓸이 쇼핑하는 모습 보이면

이혼했다는 소문이 나돌거 같아선요

기왕이면 회사와 멀리 떨어진

회사 사람들이 안 사는 지역을 고르다보니

분당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근데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 쪽에

1억 5천 정도의 작은 평수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있을까요?

지금 제 돈으로 1억 2~3천 있긴 한데 필요하다면

2~3천 대출 받아서 1년내 갚으려구요...

원룸이 값이 싸긴 하겠지만 혼자 살기에는 좀 무섭고...

주차 공간도 적어 주차 시비 일어나면 골치아프고 해선요

예전에 형부 집에 잠깐 얹혀 살았는데

그 때 주차 골치 겪은거 생각하면 ㅠㅠ

혹시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에 괜찮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IP : 1.24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3 11:24 PM (221.163.xxx.225)

    전 분당.미금에 거주하는데요.
    구미동 원룸은 어떠신가요?

  • 2.
    '13.7.13 11:27 PM (119.64.xxx.204)

    후배는 분당 살다가 이혼후 서초동 오피스텔로 가더군요.
    아무도 신경 안써서 너무 편하다네요.

  • 3. 음..
    '13.7.13 11:47 PM (211.217.xxx.45)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오래 다니실 직장이라면.
    어차피 언젠가는 알려질 거예요.
    눈치빠른 여직원들은 금방 감 잡아요.
    숨기시려만하면 오히려 뒷말만 더 무성하게 돌게 돼요.

    요즘은 주변에 이혼 많이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개인적인 일인데 아주 소수를 제외하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회사 바로 앞 동네 사는 거 아니라면 사람들도 그리 자주 마주칠 일 없어요.
    저도 회사 사람 한 동네 살아도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는게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예요.

    회사에서 먼 곳으로만 가려 하지 마시고.
    친하게 지내고 서로 위안받을 수 있는 지인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 4. 바보보봅
    '13.7.14 12:00 AM (180.70.xxx.44)

    미금역에. 청솔마을 9 단지 15평이면 일억오천
    정도 전세가능해요 미금역바로옆에있고 아울렛가깝고 편의시설도 좋아요 탄천끼고있어서
    걷기도 좋아요. 살고좋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682 폐경인데 호르몬 치료 받으시는분 계세요? 7 ...,. 2013/07/26 2,740
280681 외국상류사회 일원이라고 우리가 아는 명품 기피하고 그러진 않는거.. 5 사실 2013/07/26 2,446
280680 일본, 미국 위안부 기림비 저지하려 '이메일 테러' 3 세우실 2013/07/26 993
280679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생방송 3 국민티비 2013/07/26 750
280678 양배추 보관하다보면 쓴데.. 왜 그럴까요? 2 ... 2013/07/26 1,381
280677 전재용, 경기 오산땅 '미등기 전매'로 800억 벌어 3 샬랄라 2013/07/26 1,224
280676 척추협착증 수술시 종합병원으로 할려고 하는데 추천좀해주세요 5 친정엄마 2013/07/26 13,248
280675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길을 못찾나요? 7 누구나 2013/07/26 1,111
280674 개 짖는 거 가만히 내버려두는 집은 왜 그런가요 5 도대체 2013/07/26 1,016
280673 해피콜 IH 진공냄비 써보신분 계신가요? 지름신 2013/07/26 29,937
280672 대상포진이라는데 애기한테 옮나요? 4 jo 2013/07/26 4,328
280671 토리버치 미니 엘라 쓰시는분들께 물어볼께요~ 7 가방 2013/07/26 3,004
280670 근데 정말 외쿡녀들은 남자가 돈내려고하면 성질(?)내고 11 레알큐티 2013/07/26 2,125
280669 성수동에 갤러리아포레라는 고급아파트요 8 시니스타일 2013/07/26 5,638
280668 어제 렛미인에 나온 남편 6 123 2013/07/26 3,049
280667 외국에서는 비키니 안입으면 오히려 우섭게 본다더라구요.. 10 ㅇㅇ 2013/07/26 4,262
280666 11월 초쯤 가까운 해외여행 1 82cook.. 2013/07/26 1,177
280665 싹 다 갈아요?”…진선미 “경찰CCTV 뒷부분도 충격적 3 ㅁㄴ 2013/07/26 1,687
280664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인메이크 2013/07/26 576
280663 친구집갔는데 집이 깨끗하면 어떤 생각 드세요? 25 // 2013/07/26 11,868
280662 중3수학 조언좀요.... 4 감떨어져 2013/07/26 1,025
280661 나물에 돌이 씹혀요. 1 oo 2013/07/26 537
280660 모기가 물었을때 참기 힘든부위?? 13 모기 2013/07/26 1,370
280659 070 인터넷전화기 추천해주세요 복받으세요.. 2013/07/26 661
280658 고민고민하다 카스 탈퇴했어요 3 시원 2013/07/26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