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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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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 좀 나눠요~

바쁘다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3-07-13 19:33:39

 

 

날씨가 덥지요?

오늘 너무 바쁘게 살은 것 같아요

하루종일 등짝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살았네요

 

여름날에,

동생남편이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생겼어요,

동생부부의 문제지만,

동생이 부부싸움(육탄전)중에 전화가 와서 도움 요청을 해와

남편과 달려가서 사연을 듣게 되었어요

3개월전부터 동생이 동창친구들(시골출신)을 만나고 있나봐요

물론 남자동창 1:1이 아니구요,

여자동창 &남자동창.....수다떨고, 술 마시고,

외박은 없구요..

제부와 자전거 타다가 동창전화가 와서 받으며 사무실에 간다고 갔던 것 등이

오해를 낳아서,

믿음이 깨져서 못살겠다, 이혼하겠다 등등으로 시끄러웠고,

동생의 핸드폰 압수해서 자료추적 등

언니의 입장에서 ...............서로가 이혼하네, 이혼하네, 하길래

그동안 대충 사는 이야기를 알기에...........이번참에 그냥 이혼하라--고 강력하게 말을 해버렸어요,

맨날, 이혼한다,이혼한다...둘 다 하지도 못하면서 ...싸우고 볶고 하길래..

그러고,

잠잠하나 했는데,

 

오전에 제부가 전화가 저한테 왔어요,

염증?을 옮안 것 같다.

제부는 동생과 한달동안 잠자리를 하지 않았고,

며칠전에 화애차원에서 잠자리를 했는데 병원에 갔더니 균이 생겼다 한다.

동생도 검사를 해보도록 해달라고 말을 하는 거예요.

뭥미?

순간 당황했지만,

동생한테 일단 사정을 들어야겠기에

동생일 마치는대로..........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 소견서------------------------전혀, 네버, 동생의 귀책사유 없음

예전에 제부가 임질을 옮아왔었는데,

본인은 완전치유된 줄 알지만

면역력 약해짐에 재발된 상황임.

 

밤잠 한숨 못자게 괴롭히고 혼자 시나리오를 쓰면서 동생을 괴롭히는 제부

완전 이참에 초전박살을 내주고 싶거든요..(심했나??)

아내를 의심하는 자,

내일 전국에 퍼져있는 자매들 다 오라고 했어요,

뭉쳐서 자매의 힘을 보여줄려는데,

다시는 혼자의 의처증 기질로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할 조언 경험 다 좋습니다.

엄마도 없는데,

자매가 간다---함 뭉쳐 줄려구요,

동생이 에스오에스를 먼저 청했거든요....

 

제가 싸움도 잘 못하는 기질인데,

이젠 총대를 매어야 해요,

왜?언니니깐....

동생이 도움을 요청하니깐,

도와줘요~

 

감사합니다.^^

 

 

 

IP : 125.13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13 7:37 PM (180.64.xxx.211)

    임질요?도둑이 제발 저렸군요. 절대 이혼하지마시고 평생 붙잡고 괴롭히라 하세요. 동생분도 조심하시구요 그런데 나가면 짤러보는 놈들 헛점잡고 들어옵니다. 마음조심 항상하시고 제부 족치세요

  • 2. ㅇㅇ
    '13.7.13 7:39 PM (203.152.xxx.172)

    근데 그렇게 자매들이 몰려간다고 해도 두 부부의 사이가 좋아지는데는 별로 효과가 없을듯 한데요?
    예를 들어 폭력을 행한다던지 하면, 친정쪽 부모 형제 무서워서라도 함부로 못때리는 뭐 그런건 있겠지만..
    이게 지금 과거 임질 옮아온 주제에 동생을 의심하는게 결론이 되어서 그 전의 일까지 전부
    제부의 잘못으로 되어가고 있는데...
    결혼후 이성친구 문제는 배우자가 합의해주지 않으면 만나지 말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82에도 가끔 보면 남편의 여자 동창들 문제로 속끓이시는 분들 많던데요.
    암튼 이혼하게 하시려면 몰려가시고요. 둘이 잘 살게 하려면 두사람이 해결하게 두시는게 좋습니다.
    도움을 청하면 위로나 조언은 해줄수 있지만 아무리 형제라도 부부사이에 개입해서는 안되지요.
    폭력이나 외도 등이면 개입해서 이혼시키시고요.

  • 3. 바쁘다
    '13.7.13 7:55 PM (125.134.xxx.138)

    자매가 간다팀의 원글입니다.

    조언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결론은 본인이 내리지만,
    어떤 일을 시작할때,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마음 추스리게 되는 효과도 보거든요...

    동생네 부부의 문제는 자기들이 해결하게 할겁니다.
    다만,
    과거의 귀책사유를 동생한테 몰아서 ....
    괴롭히는 그 행위자체에 대해서 족치고 싶을뿐...

  • 4. 원글
    '13.7.13 8:01 PM (125.134.xxx.138)

    ...님,
    감사해요~
    주신 조언 맘에 와닿습니다.

    제부는 도시출신이구요
    의처증 다소 가지고 있구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사람들과의 교류 별로 없고, 집돌이 뒹굴과

    자매를 불러들인것은,
    제가 맏이가 아니거든요
    서열상 둘째인데,
    제가 가까이 사니깐.
    그 따위말을 저한테 했는데요,
    큰언니를 어려워하길래,

    소견서 들이대면서,
    제부에게 한바탕 큰소리 쇼쇼쇼..는 하고 왔어요,
    정신적 괴롭힘 ....각오하고 있어라~ 외치고 왔는데요,
    남편하고 의논해보니,
    남편도 언니와 자매들이 뭉쳐서
    성인답지 않은 행동.......................보여줘라---의견 나오고 ㅋㅋ

    그래서 모여라~ 했어요,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인가요?
    갑자기 멘붕. ㅋ

  • 5. 보티첼리블루
    '13.7.13 8:13 PM (180.64.xxx.211)

    법륜스님께 여쭤보면 가서 대판하고 후회해라..하시겠네요.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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