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어도 쓸수가없다생각하니 화가나요..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3-07-13 14:34:45
몇년만에 직장잡아. 다닌지 이십여일됩니다..급여가 연봉사천이라지만 세금빼면 다달이 이백오십정도되지않을까..싶구요
적은돈이나마 제마음대로 쓸수있다는생각에
퇴근후 힘든몸으로 빨래돌리고 집안청소 군소리없이했지요.

그런데 남편이 그러네여 생활비잔고없다구요..
알고는있었지만 남편이 직접얘기하니 정말 한푼도 쓸수없을것같아요..
안나가다 나가니까 신발끈도 끈어졌는데.. 옷도 나이사십이넘었는데
대학-생옷차림.. 낡은청바지에 티셔츠..
월급받으면 아들침대랑 서랍장 식탁을 사고싶었고
일주일에 한번 청소이줌마도 오시라할려했는데...
신발은 정말 창피해서 끈ㄴ떨어진거 못신겠는데..

어젠 이생각하니 몸이힘들어서인지 눈물이났급니다..
에휴..
돈이 ..살다보니 돈이 최고인거같아요..
IP : 121.190.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3 2:36 PM (211.253.xxx.235)

    음.....
    남편도 남편이 번 돈 본인 마음대로 본인 위해서 쓰고 싶을거예요.
    그냥 각자 벌어서 각자 생활비하자 그러세요. 집안일도 본인꺼 본인이 알아서 각자.

  • 2.
    '13.7.13 2:39 PM (58.236.xxx.74)

    신발은 옥션에서 사고 핸드폰 소액결제로 하심 되잖아요.
    에스프리 2만9천원이던데, 아들 신발도 하나 더 ^^

  • 3. ㅇㅇ
    '13.7.13 2:51 PM (203.152.xxx.172)

    내가 번다고 내맘대로 쓰다니요..
    그건 아닙니다. 남편이 번다고 남편맘대로 쓰고 싶다고 글 올라왔다가는
    그 남편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을겁니다.

  • 4. ....
    '13.7.13 2:55 PM (221.163.xxx.225)

    월급통장 들어오는거 따로 만드시고,,월급액수는 부부간에도 비밀.

    매달
    월급들어오면, 일부분은 따로 비상금으로 모아두세요..아무도모르게,
    비밀자금
    조금씩 늘어나는 맛이라도있어야 일하지요

  • 5. ㅇㅇ
    '13.7.13 3:11 PM (203.152.xxx.172)

    윗님
    남편이 월급 통장 들어오는거 따로 만들고 월급액수는 부인에게도 비밀로 하고
    매달 월급 들어오면 일부분 따로 몰래 비상금으로 모아둔다고 생각해보세요.
    공개할건 공개하고 생활비로 일정액을 내고 나머지 돈은 모으기로 하면 모를까
    부부중 한쪽만 공개안하고 비밀로 하고 이건 좀 아니죠.

  • 6. ...
    '13.7.13 3:33 PM (118.221.xxx.32)

    왜 잔고가 없는건지요
    직장 다니기전에도 살았는데...
    조금은 더 여유있어야 맞는거 같아서요
    아무래도 차비 점심 화장이라도 하면 더 쓰긴 하지만요
    단돈 20 이라도 나 위해서 쓰거나 따로 모아야 일 할 기운이 나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수당통장은 혼자 알아서 쓰게 둡니다 취미생활도 하고 모으기도 하라고요
    모아서 주식했다가 다 말아먹은 눈치지만요

  • 7. 190씩 4년 모으면 1억이예요.
    '13.7.13 3:35 PM (58.236.xxx.74)

    1억 잔고를 곧 가지실 텐데 뭐가 걱정이세요.
    저도 1억을 생각하며 스타벅스 끊고 비싼 향수도 끊고
    가난한 대학생처럼 티셔츠 입고 삽니다 ^^

  • 8. 윗님
    '13.7.13 5:16 PM (122.36.xxx.73)

    버는 돈을 다 모을수 있다는게 아니라 버는 돈으로 생활비해야한다고 쓰신것 같은데요..그러면 좀 짜증날것 같긴해요.남편이 버는 돈은 어디간건가요.

  • 9. ..
    '13.7.13 5:19 PM (211.253.xxx.235)

    남편이 버는 돈도 생활비로 썼죠. 그 동안에도 쭈~~~~~~욱.

  • 10. ???
    '13.7.13 7:51 PM (220.86.xxx.151)

    왜 갑자기 잔고가 없나요..?
    20여일 전 생활비는 이제껏 남편 급여로 충당해왔을텐데
    그 급여는 다 어디가고 갑자기 돈벌기 시작하니 잔고가 없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68 정승제 대학 되게 특이하네요 ㅇㅇ 01:22:22 134
1736267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그게 식탁위에 있어요 6 간식 01:18:41 141
1736266 출근시간 30분 차이의 가치는? 직장 01:17:23 54
1736265 공황발작이었을까요 5 ㅡㅡ 00:49:57 605
1736264 갑자기 튀김같은거 마구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5 ..... 00:49:42 323
1736263 들기름 어디서사야 좋은들기름 살수있나요? 4 ?! 00:46:37 340
1736262 지금 쿠팡에서 상품평들 사라진거 맞나요? 12 ㅇㅇ 00:42:29 1,300
1736261 쓰리데이즈 드라마 엄청재밌네요 2 뒷북죄송 00:40:24 559
1736260 나를 최악으로 만드는 남편 1 허허허 00:34:48 816
1736259 헬스장 갔다오다 불륜커플 만났어요 3 ㆍㆍ 00:29:55 1,554
1736258 젠슨황이 버핏 할아버지 넘어섰대요 1 ..... 00:22:40 648
1736257 연애에서 병력 언제 알려줘야 한다 생각하세요? 12 00:22:14 806
1736256 윤석열 지금 돌아버릴듯... 7 o o 00:21:25 1,882
1736255 Mbn 바뀐 속풀이쇼동치미 너무 재미없어요 동치미 00:20:16 533
1736254 노래찾아주세요 6 제발 00:13:28 146
1736253 이재명대통령을 집단성폭행범으로 몬 놈.... 7 그럼그렇지 00:05:17 1,256
1736252 남편이 캐리비안베이를 가자네요. 5 .. 00:01:17 1,310
1736251 산 정상에서 먹는 산악회 비빔밥 1 꿀맛 2025/07/12 1,102
1736250 여자한테 술따르라고 하는거요 23 .... 2025/07/12 1,818
1736249 그것이 알고 싶다 너무 이상해요 4 .... 2025/07/12 3,170
1736248 애들 형제간 거친 언행 봐주기 힘들어요 4 아오 2025/07/12 962
1736247 술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4 술술 2025/07/12 940
1736246 아파트 검색 사이트 5 이사 2025/07/12 591
1736245 성인용 십자말풀이 책 어디서구하나요? 3 모모 2025/07/12 450
1736244 도가니수육이랑 어울릴만한 음식 추전해 주세요 8 초대 2025/07/12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