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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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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안 퀴퀴한 냄새 잡았어요

호박고양이 조회수 : 29,417
작성일 : 2013-07-12 23:08:51




올해초 저희집 팔고 이사나올때보니 안방벽에 시커먼 곰팡이가 제법 있더군요.







집이 외벽집인데다 아기가 있어서 겨울에 환기 제대로 못하고 가습효과 나라고 빨래를 방안에  




널어서인지 곰팡이가 피었는데 장농 옆면에도 좀 있더라구요. 




이사업체 직원들이 장농 닦아서 옮기고해도 좀 못미더웠는데 이달초 장마에 습기가 걱정되서 




장농문 한번씩 열어둘때마다 이상하게 퀴퀴한 냄새가 나는게 영 불편해서 서랍을 열어보니 




서랍옆면에 곰팡이가 또 생겼더군요. 




곰팡이 냄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퀴퀴한 냄새가 영 기분나빠서 검색하디보니 




살림돋보기글중에 장농곰팡이 냄새제거에 보리차티백 이용하라는 글이 최근에 올라와 있는걸 찾았어요. 






그래서 이참에 곰팡이도 싹 닦자싶어 하루에 장농 한통씩 닦기로 맘먹고 옷부터 새로 정리시작했어요. 




그동안 묵혀뒀던 안입는 옷도 싹버리고 곰팡이 생긴 옷은 세탁소 보내고 등등...... 




정리한후 락스 희석한 물로 장농안을 꼼꼼히 닦았어요. 




서랍까지 다 분리해서 곰팡이 있던 부분들 다 닦았답니다. 




이렇게만 우선 했는데도 냄새가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 도대체 무슨냄새였을까? )







걸레를 꼭짜고 닦아서인지 금방 마르길래 정리한 옷들 다 집어넣고 마트에서 산 보리차 티백을







하나씩 넣어줬어요. 




삼일정도 되었는데 옷장열때마다 구수한 보리차 냄새가 나는게 개인적으로 참 좋더군요^^ 




냄새제거제 가격도 만만찮던데 저는 비싼거 구입해 넣어봤지만 별 효과를못봤거든요. 




락스로 닦고 970원주고 구입한 보리차 티백 넣는게 더 효과좋네요. 




장농냄새로 고민되시면 저처럼 한번 해보세요 ㅎ 




그런데 장농냄새는 도대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냄새에 예민한 신랑은 곰팡이 냄새 아니라는데.... 도대체 무슨 냄새일까요?




























IP : 112.15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11:17 PM (1.244.xxx.96)

    보리차티백에는 벌레 안생길까요? 하마로이드 넣어놨는데 냄새는 잘 못잡는 거 같아서. 근데 전에 메밀베게 때문에 먼지다듬이 생겨서 끔찍했었는데 보리차는 어떨까 궁금해요.

  • 2. 원글
    '13.7.12 11:27 PM (112.151.xxx.35)

    거기까진 생각 안해봤는데 벌레라 하시니 신경쓰이네요^^;
    기존에 나와있는 냄새제거제 다 써봤지만 효과가 너~~~~~~무 별로라서 보리차 티백 넣었는데
    구수한 냄새가 장농밖으로까지 나와요 ㅎ
    아마 락스희석물로 닦은게 티백효과를 더 높인게 아닐까 싶기도해요.
    티백은 2~3주 간격으로 교체하라고 글에 써있어서 그정도 기간이면 벌레 안생기지 않을까요?

  • 3. deco2580
    '13.7.12 11:41 PM (203.226.xxx.17)

    아.어제티비에서.나왔어요.염화칼슘을작은병에다넣고.위에통풍잘되게거즈나.종이를이쑤시게로구멍뽕뽕뚫어놓으면.냄새도잡고.물먹는하마보다효과가좋대요.나중에물만가득~

  • 4. 조심
    '13.7.13 12:45 AM (58.235.xxx.109)

    염화칼슘 넣어서 제습제 만드는거까지 좋은데 관리 잘해야 합니디.
    염화칼슘 녹은 물이 실수로 쏟아지면 뒷처리 할 일이 꽤 많아요.
    특히 가죽에는 치명적입니다.

  • 5. 메밀베게
    '13.7.13 1:16 AM (119.149.xxx.188)

    나 어렸을 때 엄마가 가을만 되면 메밀베게 뜯어서 속에꺼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요샌 그렇게 말리지 않지 않나요?

  • 6. ^^
    '13.7.13 9:32 AM (121.162.xxx.208)

    물먹는** 랑 세수비누 넣어두면 좋아요. 양파망에 알*랑 같이 싼 비누 넣어서 걸어두면 끝!

    곰팡이 생길 정도면 제습이랑 거풍에 꾸준히 신경 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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