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3-07-12 15:52:21
밑에 나체남도 그렇고 용인사건도 그렇고  무슨남 무슨녀 하면서 올라오는 엽기적인 인간들 정말 정말 많아지고 있는듯'
과도한 경쟁과  경쟁대열에서 이탈하거나 낙오된 사람들 비교의식과 피해의식 열등감이 기본 정서가 되어 버린것 같지
않나요
우리 나라가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정서적으로는 너무나도 메마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됩니다 

못살건 잘살건 그냥 자족하고 비교하지않고 모든 사람이 다 대학에 갈 필요도 
다들 판검사 의사 변호사 교수 안되도 본인 직업에 만족하고 자족하고 
버스 운전을 하건 굴뚝 청소를 하건 택배를 하건 경시하는 눈초리 없이
자식키우며 인간대접 받으며 살수 있는 분위기라면
이렇게 미친인간이 급속히 늘어나지는 않을것 같아요 

진심 걱정이 됩니다 


사람이 사람대접 제대로 받는것 있는 그대로 본인 능력대로 
살아도 인간자체로 존중받고 대우 받으며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닌가요 

남의 눈에 나를 맞추고 좋은차 좋은옷 좋은 학벌아니면 무시 당하고 
열등감 느끼다보면 있는 사람한테 반감생기고 미친짓 하는  반사회적
인격들이 너무나 많이 늘어나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여기 82만 봐도 누가 좀 행복하다 부자다 싶으면 어찌나 저질스럽게 깍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

시기 질투와 남을 깍아내리는 마음이 일반적인 정서라면 나 또한 누구한테도 인정받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텐데요

이상테로는 멀쩡한 사람도 행복한 마음으로 바르게 살기 어려운것 같아요 

우리나라 지금 제대로 가고 있나요 

저는 아닌것 같아요 걱정이 됩니다  
IP : 49.50.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3:56 PM (182.161.xxx.251)

    일본에서 한 번씩 엽기적인 범죄가 일어나서 사람 경악 시키더니 우리도 어느새...ㅠㅠ

  • 2. 맞아요.
    '13.7.12 3:59 PM (121.220.xxx.94)

    근데 예전엔 이런 사건 나면 사람들이 놀래 자빠졌는데, 이젠 그렇게까지 기겁하지도 않는거 같아요.

    이런 사건에 무뎌져가나봐요.

  • 3. oops
    '13.7.12 4:06 PM (121.175.xxx.80)

    흉악범죄가 유독 요즘 부쩍 늘어난건지 특별히 늘어난 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충격적 사건을 대하는 사회적 감수성은 무뎌졌다고 해야할지 만성화되었다고 해야할지... 그런건 분명한 듯...ㅠㅠ

  • 4. ...
    '13.7.12 4:35 PM (1.247.xxx.5)

    그것도 그렇고 인터넷세대인 청소년들이
    일베에 물들어서 일베충되는것도 엄청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새누리가 일베를 키우고 일베충들을 양성 하는 목적이 뭘까요

  • 5. --
    '13.7.12 5:04 PM (188.105.xxx.245)

    낙오자만 탓할 건 아니죠.. 스타트 라인이 다른 데요.
    사회 보장 제도도 미비하니 바로 낭떠러지. 선진국처럼 잘 사는 사람들 세금 많이 물려서 조금 같이 가는 사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그런가 부자를 "미워하는"정서는 덜해요.
    전문직 아니어도 먹고 살 걱정은 없어서 그런지 우리같은 무한 경쟁 미친 분위기는 아님.
    잘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번 걸 내놓기 싫겠지만 손 쓰지 않으면 사회 갈 수록 위태로와질 겁니다.

  • 6. 조용한 정신병자도
    '13.7.12 5:12 PM (58.236.xxx.74)

    미친 사람 급증하고 있어요. 연쇄살인마 그런 사람외에도
    지하철이나 케이에프씨같은데서 반정신 나가 중얼중얼하는 사람이나
    억울해서 뭔가 외치는 사람 많이 봐요.

  • 7. 낙오자를
    '13.7.12 5:47 PM (49.50.xxx.179)

    누구를 탓하는게 아니라 사회 전반 분위기를 걱정하는 겁니다

  • 8. 정말
    '13.7.12 5:56 PM (125.186.xxx.25)

    미치고도
    이상하고
    싸이코들
    변태들
    성범죄자들

    너무너무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396 부산에 동물병원 괜찮은 곳 있을까요(피부병 고민) 7 김여사 2013/07/15 1,466
276395 글 펑해요. 7 한심 2013/07/15 1,160
276394 직장인을 위한 간헐적 단식 스케쥴 3 Diet 2013/07/15 2,792
276393 간헐적 단식과 굶다 폭식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요? 10 단식 2013/07/15 9,362
276392 피부가 불긋불긋하고 부어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지 싶은데.. 1 .... 2013/07/15 1,547
276391 검찰이 국정원녀 감금이 맞다네요 5 ㅇㅇ 2013/07/15 1,735
276390 지금 하는 kbs 아침드라마.. 1 삼식이 2013/07/15 1,022
276389 한의학 관점에서 단순포진은 어디에서 열이 나는 건가요? 3 단순입술포진.. 2013/07/15 2,056
276388 제습기있으면 물먹는 하마 안사도 되나요? 3 제습기 2013/07/15 1,717
276387 어제 달라졌어요에서 나오는 동네 ?? 2013/07/15 1,123
276386 천으로 만든 손가방..어디 가면 이쁜거 살 수 있나요? 8 명품안녕 2013/07/15 2,169
276385 여름만되면 매실항아리에서 초파리가생겨요 4 비싫어 2013/07/15 1,533
276384 갑상선암 수술후 열흘만에 포항까지 무리일까요?ㅜ 3 ㅜㅜ 2013/07/15 2,258
276383 장마철 도배. 마루깔기 괜찮을까요? 인테리어 2013/07/15 1,214
276382 7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5 657
276381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2 부탁 2013/07/15 1,757
276380 출근때 매일보는남자..이야기했는데 결혼했다네요ㅠ 38 ,ㅡ, 2013/07/15 13,007
276379 전세 12억 13억하는데 사는 사람들.. 11 .. 2013/07/15 4,701
276378 제가 중학교 이래로 계속 아침을 굶는 사람인데요. 결혼 후 1.. 6 간헐적 단식.. 2013/07/15 2,721
276377 매미가 울어요 매미 2013/07/15 991
276376 화를 내야 그제서야 움직이는 큰아이 5 플라이 2013/07/15 1,709
276375 무시무시합니다 3 안철박 2013/07/15 1,430
276374 남편 바람 잡으려고 하는데 온라인상 나오는 흥신소 믿을만한가요?.. 5 궁금이 2013/07/15 3,654
276373 결혼의 여신 송지혜 캐릭 정말 밥맛없어요 21 ........ 2013/07/15 5,817
276372 가끔은 제가 아주 험하게 생긴 깡패였음 좋겠다는 생각해요. 7 ... 2013/07/1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