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지리도 못나게...(일기..싫으신준 패쓰)

옛추억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3-07-12 01:57:42
그사람 생각에 잠못이루네요..
일년쯤 만나고 긴출장에서 돌아온 그에게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짜증을 부린게 화근이 되어서...숨막힌다고 하더군요..정떨어진다고..
그길로 카톡차단. 수신거부했어요 제가
그뒤로 보름 출장다녀와서 그에게 전화왔는데 수신거부 메세지로 오더군요
그이후로는 전화없더라구요.
수신거부인줄알면...다른 모르는 번호로라도 전화했을텐데 안그런걸보니..
정말 끝인가봐요.
낼 그사람 직장근처로 볼일보러가는데...마주치진 않겠지만 정답게 손잡고 걷던길을 혼자 걸을 생각하니..잠도 안오네요.
다시 시작하자고 할 사람도 아니고 저도 그럴생각은 없는데..
힘들어요. 수많은 대화 그와 걷던길..함께했던 찻집..지나때마다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알지만 그치만..보고싶네요
IP : 112.149.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2:27 AM (112.148.xxx.220)

    뭐..시간이 약인 건 맞는데

    한 번 마음에 담았던 사람은 그냥 끝까지 맘속에 안고 가야하는 듯 해요.

    잊으려고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그냥 물 흘려보내듯이..담담하게.

    그래도 전 5년 정도 지나니까 많이 희미해지긴 하더라구요. 가끔씩 생각은 나지만..

    힘내요.

  • 2. oops
    '13.7.12 2:38 AM (121.175.xxx.80)

    원글님도 징징대는(죄송ㅎ) 피곤한 스타일이었지만 (원글 구석구석 그랬던 자신에 회한이...ㅠㅠ)
    그 남친도 남자다운 포용력있는 사람은 아니었던 듯 싶네요.

    결국은....누구 잘잘못을 떠나 인연이 아니었던 거죠.
    마음속에서 떠나 보내지 못하는 인연은 또다른 새로운 인연으로만 씻길테고요.

    성숙해진만큼 그만큼 더 멋진 사람이 원글님앞에 짠~~~ 나타날 겁니다.^^

  • 3.
    '13.7.12 2:45 AM (223.62.xxx.59)

    조금 시간을 두고 나중에 연라해보세요

  • 4. 인연이아닌거죠
    '13.7.12 7:14 AM (121.165.xxx.189)

    전 징징거림을 당했던 사람이라.............
    어쩌면 그 남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님이 알아서 화내고 먼저 끝내주기를.
    어차피 수시로 그런 패턴이었을테니 기다리기만 하면 됐겠죠.
    다른점은, 그때까진 계속 남자가 받아줬던거고
    이젠 더이상 안 받아준다는 차이.
    반성의 기회로 삼으시고 다음 인연 만나실땐 넘 징징거리지 마세요.
    사람 진빠집니다 정말.

  • 5. ..
    '13.7.12 9:08 AM (112.214.xxx.85) - 삭제된댓글

    어이쿠...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671 옷이나 스카프에 누렇게 얼룩이요.. .. 2013/07/23 627
279670 비타민 D 추천좀 해주셔요. 2 우울증때문에.. 2013/07/23 1,719
279669 솔직히 대기업 정규직.뭐 그렇게 별거있나요? 19 ../ 2013/07/23 5,239
279668 생중계 - 33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7/23 892
279667 미숫가루 만들때 1 *** 2013/07/23 888
279666 추석때 쓰일 튀김이랑 전 이틀전에 해두면 상할까요? 6 2013/07/23 1,366
279665 남편의 거짓말...(본문삭제) 30 새옹 2013/07/23 10,126
279664 네스프레소 진짜 맛있나요? 8 커피 매니아.. 2013/07/23 2,567
279663 원목식탁 상판 브라운은 좁은집에 별로일까요? 고민 2013/07/23 1,257
279662 아날로그 티비이고 디지털 방송은 안나와요. 1 수신료 2013/07/23 1,012
279661 고작 회사원 되려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나? 75 ㄱㄱ 2013/07/23 16,907
279660 홈쇼핑에서 파는 돈까스빅리그 구라파 2013/07/23 1,618
279659 장롱 옷걸이가 떨어졌어요. 1 습한데짜증나.. 2013/07/23 867
279658 요가매트 어떤걸 사야해요? 7 6002lo.. 2013/07/23 3,929
279657 일본 여행중에 할아버지 할머니 선물 추천해 주세요 2 선물 2013/07/23 6,294
279656 폐경 되신분, 국소호르몬 이 뭐에요? 폐경 2013/07/23 1,133
279655 백반증 수술해보신분 4 게으름뱅이 2013/07/23 2,258
279654 속궁합 41 .... 2013/07/23 21,293
279653 영수증 도대체 어떻게 보관하세요? 1 재테크 바보.. 2013/07/23 1,477
279652 삼성보험을 들었는데요 삼성생명 2013/07/23 1,300
279651 대단한 착각을 하는 몇몇 사람들.. 6 상식좀 2013/07/23 2,807
279650 아이방 벽에 곰팡이가 생겼는데 주인집에 수리 해달라 그래도 되.. 1 곰팡이 2013/07/23 1,500
279649 아래 오로라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8 .. 2013/07/23 2,538
279648 상속재산 없다고 남편에게 무시받네요 20 조마류 2013/07/23 6,446
279647 두녀석 장난 하다 선풍기 넘어지면서 박살~~ 3 미친다..... 2013/07/23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