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중2,3때 유학보내는게 대세인가봐요

....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3-07-11 18:21:04

주변에 참 많이들 애들을 보내네요

중학교 입학하고 성적나오는거 보고서는 전교권에 들지는 못하고

중상정도에서 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애들중에 많은수가 미국으로 나가네요

얘기를 들어보면 여기서 이런 성적으로 어영부영 하다가는 이두저두 안되다

차라리 유학가라 입니다. 

여기서 사교육비 많이 들고 쏟아부어도 안될듯 할때는 그돈으로 유학가는게 낫다 싶은가보더라구요

그런데 예전이랑 많이 다른건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들이야 걱정 없이 보낼수 있지만

친해 잘 아는 집 3집의 경우는

그냥 남편 대기업 외벌이에 3억 전세에 부모 유산 전혀 없이

당장 아프시면 병원비 바로 나가야하는 집들인데됴 보내네요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해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저는 새가슴이라 노후걱정에 꿈도 못꿀 일이네요

강남 에서는  2 학년 2학기 되면 썰물 빠지듯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얘기만 듣다 제 주변에도 무더기로 나가니 진짜 그런가 보구나 싶더라구요

IP : 175.209.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1 6:22 PM (222.107.xxx.147)

    제 주변에도 정말 많이 나가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돈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 2. 그러게요
    '13.7.11 6:23 PM (211.36.xxx.89)


    저 아는분도 중1인데 한학기 지켜보더니 미국으로 간대요
    집이 넉넉하니 것도 가능하지싶네요
    여긴강남도 아닌데도요

  • 3. ...
    '13.7.11 6:27 PM (211.199.xxx.54)

    경제력 있는데 울나라에서 어차피 상위권대학 못갈 성적이면 나라도 유학 생각할듯..

  • 4. 원글
    '13.7.11 6:29 PM (175.209.xxx.247)

    보내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중 2,3까지의 석차를 최종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고등학교 가서 아무리 고액과외 쏟아부어도 고등학교가서 치고 올라간다는게 불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주변에서 고등학교 가서 엄청나게 고액과외 붙이는데도 한등급도 올라가지 못하는 애들도 봤구요
    정말 애들 교육 어려워요

  • 5. ...
    '13.7.11 6:38 PM (39.7.xxx.161)

    무슨 등급요?
    영어요?
    수능 영어 잘받겠다구 중딩때 나갔다 온단건가요?
    아님 고딩을 미국에서 보내고 온다는건가요?

  • 6. 질문!
    '13.7.11 6:42 PM (211.36.xxx.89)

    그럼 그애들은 외국서 대학까지마치는걸까요?
    저 아는엄마는 한국으로 대학보낼려고한다는데...

  • 7. 그런데
    '13.7.11 6:49 PM (211.219.xxx.152)

    유학 간 아이들은 향후 어떻게 사나요?
    부모 떨어져 보낼만큼 굉장한 장점이 있나요?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비인간적이고 답답하긴 한데 외국으로 간다고 해결될 일은 아닐거 같은데
    실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8. 레이디
    '13.7.11 7:01 PM (210.105.xxx.253)

    외국에서 대학까지 마칠 생각으로 보내야죠.
    3년있다가 수능 못 힘들죠.

  • 9. 그럼
    '13.7.11 7:19 PM (121.136.xxx.249)

    거의 미국쪽으로 나가나요?
    나간후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하네요

  • 10. 원글
    '13.7.11 7:20 PM (175.209.xxx.247)

    등급은 전반적인 성적 등급을 말하는거구요
    대학까지 마치고 올 각오로 보내는 겁니다

    생활은 기숙사 하숙 친척집 ....
    애들 떨어져 생할하는부분은 들어보니
    여기서 잔소리에 성적 스트레스 주면서 사이 벌어지는것보다
    떨어져서 애틋한 마음이라도 있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보니 중학교때 안보내고 애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은 안오르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등학교때 유학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게 젤 골치아프대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못가거든요
    중학교때가면 언어 적응이 어느정도 가능한데
    고등학교때 가서는 적응자체도 힘들고 그 상황에 공부는 더더욱 힘들구요

    중고대학까지 8,9년을 보내야하는데 외벌이 월급으로 그게 어찌 가능할지...
    전 제자식 교육에만 올이 못하는 사람이라 그저 놀랄따름입니다.

  • 11. ......
    '13.7.11 7:24 PM (118.222.xxx.204)

    궁금하네요~~
    더 많은 내용 알려주세요~~

  • 12. ....
    '13.7.11 7:35 PM (39.7.xxx.46)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새요
    대학 미국 캐나다서 나와도 취업 안시켜줘요
    외국인이라고~
    도로 한국 오게 됩니다
    외국대학졸업장 있어봤자 한국내 취업 유리하지도 않고~
    한물간유행아닌가요?
    부러워하지마세요 여러분~
    한국내 좋은 대학 가서 그때 나가면 됩니다~

  • 13. ii
    '13.7.11 7:46 PM (114.199.xxx.155)

    L 222222

  • 14. 부럽
    '13.7.11 8:05 PM (175.223.xxx.247)

    일년에 일억씩도 깨진다는데..
    보낼 경제력이 부럽네요..

  • 15. 계산
    '13.7.11 8:47 PM (114.200.xxx.150)

    여자가 계산이 없어서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 남편이 몇살까지 대기업 다닐지 이런 생각 안하고
    남들도 하니깐 남들이 좋다니까
    무조건 쫒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에 냉장고에 냉매 채우는 기사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부인과 아이들이 필리핀인가 유학가있고
    돌아올 비행기 값이 없어서 장례도 참석 못했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 16. ss
    '13.7.11 9:08 PM (1.224.xxx.24)

    제가 호주에서 만난 학생들은.. 아예 한국서 지방대 들어 갔는데.. 6개월 다니고 호주로 대학 왔더라구요..
    어차피 지잡대 가느니.. 어학코스 짧게 밟거나 아님 아예 한국서 대학 지원해서 왔어요..

    정말 제 시대때는 유학은 있는 집 애들이나 가는 줄 알았는데..요즘에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해요..

  • 17. @@
    '13.7.11 10:43 PM (98.201.xxx.193)

    일년에 1억 이상 들어요... 중학교 전과목 과외 해야죠..
    고등학교 운동(가벼운 운동 아님)골프 이상~ sat준비 시켜야죠.. (돈 많이듬)
    머리 좋은 인도 아이들 엄청 많음... 상위권 중국 아이들이 많이 차지함..
    미국 스립대 등록금 5천..
    한국 아이들 중 상위권 대학 간 아이들 몇 안됨 .. 그 아이들이 돌고 도는 소문 일뿐..

  • 18. ......
    '13.7.12 2:30 AM (1.238.xxx.219)

    제 주변에도 많아요
    대부분 중3에 갔어요.
    지켜보다보다 안될것 같으면
    걍 바로 보내버리더군요.
    돈 없는데 보내는 집은 아직 못봤고
    그래도 최소 월 천은 버는 집들이 보내네요...

    가서 결과물은 꽤 좋던데요

    한국에선 서울 중하위권 or 지방대 갈 정도인데
    거기 중간쯤 하는 대학갔다가
    다시 스카이로 편입 or 교환학생 등등 해서....학벌세탁;;같은거 많이 하던데요.....

    취직은 거의 한국에서 하는데
    한국에서 대학갔으면, 여기 취직 못했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9. --;
    '13.7.12 8:12 AM (180.229.xxx.173)

    뉴욕쪽은 1년에 1억 들고, 호주는 그 반 정도 혹은 그 이하 들어요.
    중학교 때 보내면 대학까지 거기서 마치는 게 좋고...많이들 대학까지 보내더라고요.
    성적이 바닥을 기어서 보냈는데 10년 갔다 와서 영어학원 강사 하는 경우 주변에 있고요.
    유창하고 발음은 좋은데 고급문법은 약해요.
    주로 잘 사는 집이 보내지만, 그렇게 잘 살지 않는데 몇년만 보내야지 했는데 애가
    눌러 앉겠다고 해서 엄마는 파출부 나가면서 까지 보태는 집도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390 천안 일베 호두과자..아들이 일베충이네요 5 zzz 2013/07/26 5,919
278389 ”4대강 공사로 다리 붕괴 위기…문제점 곳곳에서 드러나” 3 세우실 2013/07/26 1,107
278388 오늘 결국 떡볶이집 갔다왔습니다..ㅋㅋ 12 내머릿속의 .. 2013/07/26 3,449
278387 'NLL대화록 실종' 문재인 책임론 친노-비노 갈등심화 12 참맛 2013/07/26 980
278386 부모님 돌아가시면 부모님 재산은 누가 갖나요? 10 자식차별 2013/07/26 10,634
278385 캐릭터(헬로키티, 딸기 등) 문구류나 악세사리 살 수 있는곳요... 2 공주맘 2013/07/26 715
278384 인터넷으로 옷주문했는데 배송됐는지궁금한데 4 ㅇㅇ 2013/07/26 542
278383 대입 정보 박림회 ... 2013/07/26 546
278382 새누리당 인간들 몽땅 나가버린건가요? 8 국정조사 2013/07/26 1,087
278381 어제 국조중 이성한에게 전달되던 쪽지 1 쪽지 2013/07/26 1,142
278380 빈속일때 명치부근이 답답하고 헛구역질이나는데 큰병일까요? ㅠㅠ 1 무슨증상 2013/07/26 4,692
278379 조선일보는 이미 알고 보도했다 3 신기 2013/07/26 1,477
278378 주차장 새끼강아지 어떡해요.. 14 도움 2013/07/26 2,173
278377 담달 중순에 두 돌 되는 아가..말이 많이 느린건가요? 7 어서말을해 2013/07/26 1,264
278376 문재인은 아무 잘못 없어요 12 ..... 2013/07/26 1,487
278375 재계 반발에 굴복한 '국세청'..세무조사 계획 축소, 후퇴 1 세우실 2013/07/26 1,096
278374 아침방송에 자궁경부암 백신 맞으라네요 6 ^^* 2013/07/26 2,100
278373 전주근처 친정엄마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3/07/26 3,374
278372 이거 대쉬 맞나요? 콩닥콩닥 8 heyhey.. 2013/07/26 2,048
278371 맞벌이지만 남편 집안일 안한다고 징징대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7 ㅇㅇ 2013/07/26 2,755
278370 악기 레슨비 알아서 올려드려야 할까요? 14 고민 2013/07/26 1,835
278369 홀리스터 옷이 우리나라에선 중저가인가요? 마흔이 입기 그런가요?.. 7 손님 2013/07/26 1,648
278368 저두 공유합니다. 화장품~ 1 저렴버전~ 2013/07/26 1,011
278367 이시영 실제로 보신분 혹시 계세요? 9 ... 2013/07/26 3,865
278366 오로라공주의 은아작가 정체를 알았어요. 6 ... 2013/07/26 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