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좁은집 잘 만족하면서 사시는분 계세요..?

걱정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3-07-11 14:09:32
사정상 집을 줄여서 이사해야할거 같아요
32평 살다가 21평으로요...에휴...
초등생 두명있는 4인가족이에요...남편은 평일엔 사택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와요...
요즘 82 유행인 콘도식으로 해놓고 살고싶은데 좁아서 엄두가 안날거 같아요
대폭 살림을 버려야 할거같은데..감이 안오네요
아까 베스트에 올라간 정리 정돈 안하고 사는집 글 보니 좁은집은 대책이 없을까봐 더 심란해지기도 하고요...
그나마 지금 집보다 편의시설, 교육환경 좋다는거에 위안받고있네요...
좁은집에 사시면서 만족하고 계시는 분들...
저에게 위로의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 68.8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3.7.11 2:12 PM (67.87.xxx.210)

    제가 유럽에서 좀 생활을 한적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집이 참 작아요. 일단 양문형 냉장고가 거의 사용되지도 않는 아주 부유한 나라입니다. 우리식으로 방 두개에 세 식구 사는 걸 참 많이 봤어요. 한사람에게 필요한 공간이 8 평이라고 합니다. 조금 좁겠지만 서비조절하면 큰 어려움 없을거에요. 우리나라가 참 집을 넓게 쓰려고 하는 거 같긴해요.

  • 2. 그리고
    '13.7.11 2:14 PM (67.87.xxx.210)

    서점에 일본여자가 쓴 수납에 관한 책이 있는데 아주 좁은 집을 잘 가꾸고 살더군요.
    좁은 집을 잘 활용하는 노하우가 담겨있어요. 이 여자는 엄마가 독일사람, 아빠가 일본인일거에요. 책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몇 자 추가했네요.

  • 3. 원글
    '13.7.11 2:16 PM (68.82.xxx.18)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납이 관건이네요...

  • 4. 흰구름1
    '13.7.11 2:24 PM (1.233.xxx.165)

    작년 32평에서 24평으로 이사를 왔어요. 원래는 20평으로 가려고 했지만 집이 없어서..
    나름 만족하고 살아요. 생각외로 주거로 인한 절약이 꽤 크더라구요.
    청소 시간 반 이하로 줄구요. 저는 작은 집으로 이사를 와서 집도 더 깨끗해졌어요.
    생각보다 많이 버리셔야 할 거예요. 공간이 가장 비싼 물건이라 생각하면서 많이 버렸어요.
    힘 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5. 원글
    '13.7.11 2:28 PM (68.82.xxx.18)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을 주시니 위로가 되고 힘이 나네요!^^

  • 6. 타니아의 작은집
    '13.7.11 6:11 PM (118.91.xxx.35)

    그 책 제목이에요. 수건도 몇 장만 준비해놓고 산다는 문구에 참 놀랐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663 소비쿠폰으로 엄청 생색내네요? 1 ㅇㅇ 11:12:00 72
1738662 '내가 아시는 지인' 이란 표현은 정말이지.. ㅁㅁㅁ 11:11:16 52
1738661 타지에 사는 대딩자녀 민생쿠폰 신청 ㅎㅎ 11:10:55 43
1738660 경기지역화폐 쓰시는분 계세요 2 11:10:36 52
1738659 여름방학 맞이 고딩 아들의 요구? 키워먹기힘들.. 11:10:07 70
1738658 귀신얘기 해주세요 2 ㄱㄴ 11:07:18 122
1738657 저 십년넘은 옷들 버리라고 따끔하게 말좀해주세요 5 11:06:23 228
1738656 조카를 미국에서 7년 데리고 있었어요 11 11:01:50 982
1738655 소비쿠폰 신청 난리네 ㅋ 16 o o 10:59:24 1,196
1738654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서왕진 원내대표 공개발언, 기후재난 사전예.. 2 ../.. 10:58:23 215
1738653 정선 어디가 좋을까요? 5 깐마늘 10:56:09 156
1738652 중소기업 냉동고 사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 ... 10:55:54 95
1738651 짝사랑 남자가 꿈에 나오면 ㅇㅇ 10:54:39 74
1738650 누군가 힘든 일 도와주는게 좋은 걸까요 2 ㅇ ㅇ 10:51:16 239
1738649 넘 맘에 드는 바지를 두벌 쟁이고 싶은데요. 5 ㅌㅌ 10:51:01 543
1738648 뻣뻣한 사람도 필라테스 할 수 있나요 4 10:50:00 293
1738647 보험회사 직원 말투 ㅇㅇㅇ 10:48:33 186
1738646 에어컨도 선풍기도 힘들어서 1 ㅁㄴㅇㄹ 10:45:48 262
1738645 드림렌즈 안가져온 유럽 여행.... ㅜㅜ 7 ... 10:45:06 831
1738644 혹시 정계정맥류 수술 아시는분 계실까요? reina 10:43:55 77
1738643 전세집 엣지등 교체. 6 .. 10:43:49 202
1738642 집값이 끌어올린 순자산...‘부동산 공화국’의 허상 ... 10:42:40 381
1738641 급 대구왔어요. 어디를가보면 좋을까요? 11 ... 10:40:20 402
1738640 남자한테 사랑받는법 이 말자체가 너무 수동적이고 없어보여요 17 와오 10:37:37 593
1738639 중국인들 가짜난민신청 19 .. 10:34:22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