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 무서워서 하는 공부는

무셔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3-07-11 11:26:11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중딩의 경우 남학생같은 경우

수학은 논리적인 거라 단기간에도 정복이 가능한거 같더군요

근데 영어나 국어같은 언어쪽은 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50점 아래 학생이 80,90점 이상 맞는데

거의 1년정도 걸리더군요..

 

근데 이번에 중딩2학년인 학생이

수학이 100점이 나왔습니다.

근데 수학샘이 무서워서 숙제를 해가고

셤전날엔 학원에서 거의 4시간을 붙잡고 있고 그렇다고 해요..

 

근데 물론 수학은 저렇게 단기간 가능한데

요즘 중등 내신은 서술형 영작이 많아서

객관식만 나온다면 교과서를 달달외워서

고득점이 가능한데

서술 영작은 또다른 거라

결국 문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기본이 안된 학생의 경우 기본잡는데만해도

그니까 교과서 외우는게 안힘들고

혼자서 숙제로 기출문제 풀수 있을 정도 되려면

1년이란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만약 무서운 선생님이 한다면

그 기간이 줄어 들수 있을까

단기간에 성적 올릴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IP : 211.212.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1 11:32 AM (175.223.xxx.149)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영어는 언어예요

  • 2. dㅊ
    '13.7.11 11:35 AM (1.224.xxx.24)

    선생님이 무서우면 따라가는 애들은 나중에 성적 올라가는데.. 10명 중 7명 이상은 탈락해요...
    심지어 30점 짜리가 100점 찍고 학원 그만 두는 경우도 봤어요..

    그게 무서운게.. 애를 쥐었다 폈다 하면서 무서운 선생님이 있어요.. 애를 맞춰줄것 맞춰주고 무섭고.. 재미있으면서 무섭고 그런 선생님이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
    아예 칼같고..그냥 무조건 무서운 선생님은 애들기 그 앞에 가면 눈치 보고 심장 덜덜 떨려 하거든요..
    그런데 시간 지나면 다 결과는 좋더라구요.. 그러나... 애들이 많이 그만둬서 학원 입장에서 원장님이 굉장히 싫어 했어요, ㅋㅋ

    참고로 그 무서운 선생님은.. ㅋㅋ 자기 조카 애가 방학동안 살 빼려고 선생님 집에 한달 머물렀는데.. 20 kg 빼게 만들었답니다.

  • 3. .....
    '13.7.11 11:36 AM (175.223.xxx.149)

    영어는 무서운 선생님보다
    실력!
    그리고 경력이죠~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아야 잘 가르칠수있어요
    그만한 실력자 만나기 힘들고
    아이가 말안해도 답 골라 놓은것만 봐도 어디를 헷갈려하는 지 아는 , 개인과외 경험! 이 매우 중요해요~

  • 4. .....
    '13.7.11 11:38 AM (175.223.xxx.149)

    영어는 단기간에 수업으로 올린단거 착각이예요~
    외국에 일년 살다와도 영어 잘못해요~
    시간 투자가 가장 중요해요
    영어는 길게 꾸준히... 해야하고..
    진짜 실력자를 선생님으로 모셔야해요~
    그게 중요합니다~

  • 5. .....
    '13.7.11 11:39 AM (175.223.xxx.149)

    실력자 선생님이란.. cnn듣고 거의다 알아듣고 그 정도 스피킹 되고 하는 정도지요~

  • 6. 수학을
    '13.7.11 11:41 AM (175.223.xxx.247)

    단기간에정복이요?
    뭘모르시네요
    기초없으면
    손도못대는게수학인데

  • 7. ....
    '13.7.11 11:42 AM (175.223.xxx.149)

    아이가 학교샘보다 과외샘이 훨씬 잘가르친다 하면 그쌤믿을만할겁니다
    애들이 더 잘알아요

  • 8. .....
    '13.7.11 11:43 AM (175.223.xxx.149)

    윗님, 중학교 수학 같아보여요~
    중학수학은 단기간에 되죠~

  • 9. 어휴
    '13.7.11 11:53 AM (49.50.xxx.179)

    애들을 좀 편안하게 해주면 안되는건지

  • 10. 베리떼
    '13.7.11 12:04 PM (180.229.xxx.48)

    무서워서 되는 공부보단, 학생에 맞는 공부를 시키며 서서히 향상시키는 교육이 좋지 않을까요?
    어떤 과목이든지 말이예요 ^^
    정답은 없습니다 ㅎㅎㅎ

  • 11. 효과
    '13.7.11 1:06 PM (119.207.xxx.52)

    효과있습니다.
    그런데 단기간이라는 원글님의 표현은 과목별로 달라요.
    특히 수학, 영어는 아이의 기본기 여부, 언어적 역량에 따라서 2,3개월이 단기일 수도 있고 또는 1년이 단기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수업은 무서운 샘이 효과는 좋습니다.
    공부철이 없는 중학교때 자기 스스로 배운것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아요.
    선생님이 친절하고 상냥해서 좋다고 숙제, 공부 열심히 해가는 중학교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누가 계속 채근하지 않으면 까먹는 것은 당연하지요.
    자꾸 까먹으니 수업시간에 계속 배웠던 것을 반복해 가르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에요.

    따라서, 당연히 무서운 선생이 효과가 좋습니다.
    무슨 과목이든 마찬가지에요.
    가르쳐준것 부담감없이 자꾸 까먹는 경우와
    저번시간에 배운거 샘이 물어봐서 까먹으면 한바탕 혼날거라는 긴장감을 가지는 경우
    어느게 더 시간대비 효과가 좋을지는 뻔한 겁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문법, 특히 어휘, 표현등 사실 외국어기 때문에 다 암기를 해야합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 한 번 암기한 것을 당연히 까먹기 마련인데
    이때 선생의 태도에 따라 효율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유학을 했던 뭘 했든 자기 실력이 뛰어난 선생이 아니라
    아이가 배운 것을 계속 유지하도록 뭔가 자기만의 툴을 가지고 관리를 잘하는 선생이 좋은 겁니다.

    단, 무조건 무서운 선생에게 맡기라는게 아니라
    그것도 아이의 성향을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무서운 선생 수업을 버티는 아이는 그나마 공부에 대한 마음이 있는 아이이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미쳤다고 그 수업을 계속 갈까요...
    아마 별의 별 핑계를 대고(선생이 못 가르친다, 성격이 사이코다...등등) 못다니겠다고 발 뻗을 겁니다.
    아이가 공부 마음이 없거나 심약한 아이는 보내봤자 단기적으로는 모를까 결국은 힘들어서 떨어져나가게 되어있어요.

  • 12.
    '13.7.11 4:23 PM (211.219.xxx.152)

    중학교 수학이 단기간에 되나요?
    그럼 수학땜에 고민하는 그 많은 중학생 엄마들은 뭐죠?
    물론 고등학교 수학에 비하면 가볍지만 영어나 수학이나 단기간에는 어렵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14 나이 사십대 초에 회사 관리직 여자 시계로는 6 시계 2013/07/27 3,016
281213 이른 후가로 뉴욕 다녀왔어요. 쇼핑 엄청 하구요. 26 .... 2013/07/27 6,805
281212 <속보> 망치부인, 새누리 김재원 한.. 23 손전등 2013/07/27 3,094
281211 자전거가 오는걸 보고 차가 멈췄는데 부딪혔다면.. 6 . 2013/07/27 2,303
281210 옥수수 삶나요 찌나요 6 옥수수 2013/07/27 2,740
281209 <공직적격성평가> 시험 봐 보신분, 아시는 분 계신가.. 2 도움 2013/07/27 2,179
281208 내일 비온다는데 여행가면 후회할까요? 4 장마 2013/07/27 1,460
281207 키플링이나 레스포삭 비슷한부류 부탁드려요 3 가방 추천이.. 2013/07/27 3,808
281206 심장마비가 사람에게만 있는 이유/건강지키는 방법 5 돌연사 예방.. 2013/07/27 4,367
281205 소득대비 적정 월세 수준 6 궁금이 2013/07/27 3,016
281204 월요일 아침 명일동에서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에이스타워 가야 하.. ///// 2013/07/27 878
281203 종교에 빠지는 것도 성향일까요? 12 종교 2013/07/27 3,456
281202 카드취소하면 할부 끊었던거 어떻게 되요? 1 아시는분 2013/07/27 1,621
281201 여행 갔다가 싸우는 경우 많나봐요. 7 익명 2013/07/27 4,060
281200 윗집 아니면아랫집에서 전해오는담배연기 8 ... 2013/07/27 2,451
281199 가방 지퍼가 빠졌어요...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4 ... 2013/07/27 7,871
281198 아래층의 곰팡이(누수인가요~?) 이를 어째요.. 2013/07/27 1,094
281197 벌레물린거 같은데 멍이 들었어요 ㅠㅠ 병원가야 하나요? 1 00 2013/07/27 7,511
281196 사실상 성재기는 죽었다고 봐야겠죠? 24 이쯤되면 2013/07/27 12,920
281195 아파트 20평대 분양받았는데 30평대로 갈아탈지 너무 고민되요... 18 고민되는 맘.. 2013/07/27 4,348
281194 바보엄마이거나 혹은 에디슨엄마... 1 더나은507.. 2013/07/27 886
281193 촛불 집회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어느 트윗에서 펌 4 ㅇㅇ 2013/07/27 1,137
281192 김구라가 5.16을 혁명이라고 하던데요... 15 저말씀이세요.. 2013/07/27 4,903
281191 EBS 다큐 대단하네요. 기생충= 그.. 2013/07/27 1,703
281190 그눔에 전쟁타령 징글징글하네 4 mbc뉴스 2013/07/2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