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에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봤어요.

.....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3-07-11 10:41:24

지난주 토요일에 합정역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리무진 버스가 와서 서더라구요.

뭐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는데,

거기서 경호원 몇 명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차례로 내리더라구요.

진짜 바로 앞에서 봤네요. 버스가 늦게 온 게 다행이었다는.. ㅎㅎ

 

뭐 설경구는 그냥 설경구였구요.

정우성은 키가 정말 크더군요. 포털에 있는 그 키 맞는 것 같아요. 186.

내리니까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정우성 좋아하는 남편도 정우성 쳐다보느라..ㅎㅎ

좀 통통해지긴 했지만, 눈도 크고 키도 크고 수트도 잘 어울리고. 정우성은 정우성이더라구요.

 

한효주도 키가 크더군요. 얼굴도 하얗고 작고.

화장을 해서 그런지 티비보다 예뻤지만,

예쁘다 어쩌다 보다 그냥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마르지는 않고 그냥 날씬한 아가씨 느낌.

 

버스가 늦게 와서 메세나폴리스 들어갔다가 나와서 버스 타는 것까지 봤네요.(무대 인사하러 왔나봐요.)

근데 한효주는 전혀 주변 사람들 의식 안 하고 털털하게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왔다 갔다..

편해 보이고 좋았어요. 밝고.

 

예전에 하지원 봤을 때는 주변 사람 엄청 의식하던데(하지원 좋아합니다..ㅎㅎ)

 

근데 왼쪽의 베스트글 보니 고소영 별로라는 분들이.. ㅎㅎ 전 데뷔작 엄마의 바다 때 봤는데

그때는 젊어서 그런지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ㅎ

 

소이현 같은 경우는 정말 깡마르기만 했는데(코엑스에서 엄마랑 지나가는 거 봤어요)

연예인들은 정말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실물 차가 크긴 큰 거 같아요.

예전에 김민종, 이승연, 김희선 우리 동네에서 드라마 찍었을 때 김민종이 맨날 화장도 안 하고 동네 걸어다녔었어요.

그때는 아무도 김민종인지 모르고 우리도 그냥 별로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나중에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콘서트에서 흰색 정장에 화장 싹 하고 옆을 지나가는데

헉. 잘생겼더라구요..ㅎㅎ

 

머.. 암튼 그랬다구요.ㅎ

암튼 잘 웃는 한효주 요즘 이쁘네요.

 

그 두 사람 보고 나니 다이어트 욕심히 다시 불끈불끈.

 

 

 

IP : 180.22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3.7.11 10:49 AM (220.66.xxx.211)

    와우~키가 그렇게 컷나요? 저도 정우성이 런닝맨에 나온거 보고 호감을 가지고있어요..

    한효주도 성격이 좋아보이던데 영화 잘되야 될껀데..

    그죠?

  • 2. .....
    '13.7.11 10:53 AM (180.229.xxx.179)

    두 사람 보고 괜한 호감이 생겨서 감시자들 봐야 하나 생각했네요. ㅎ
    근데 감시자들 잘되고 있지 않나요?
    설경구가 좀 걸리긴 하지만...^^:

  • 3. .....
    '13.7.11 10:55 AM (175.223.xxx.17)

    일반인도 신부화장하면 너무 이쁘잖아요
    뭐..
    화장빨..

  • 4. 저도....
    '13.7.11 3:54 PM (1.225.xxx.5)

    수수한 듯 이쁜 게 갑이라고 생각해요.
    선 고운 한효주....진짜 이쁘죠.
    생각도 바른 거 같고 성격도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98 좌파였던 서경석 목사가 왜 지금 보수가 되었나? 8 ..... 2013/08/03 2,909
281297 초3 생일선물(여) 1 .. 2013/08/03 1,346
281296 실먼지처럼 생긴 벌레가 무슨벌레인가요? 8 이상한 벌레.. 2013/08/03 8,151
281295 삶이란 무엇일까요..? 14 그냥 2013/08/03 2,888
281294 카레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3 지금끓고있음.. 2013/08/03 12,510
281293 가구공단 갈만한 데가 어딘가요 2 ㄷㄷㄷ 2013/08/03 1,284
281292 여보~~여름 휴가 가자^^ 2 속상해 정말.. 2013/08/03 1,878
281291 too posh to push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3 도와주세요 2013/08/03 1,932
281290 서울에서 부산여행 가는데요. KTX or 승용차? 17 여행 2013/08/03 11,135
281289 제가 담근 오이지 너무 맛있어요 11 오렌지 2013/08/03 4,502
281288 좋은 노래 소개좀 시켜주세요. 3 좋은 2013/08/03 1,137
281287 매실담은게 큰일 났어요. 4 어머나 2013/08/03 2,940
281286 걸렸다,옥시! 4 캡틴하록 2013/08/03 2,644
281285 집에서 조개구이 어떻게 해먹죠????? 1 초보 2013/08/03 7,393
281284 작고 빨간개미가 물어요. 2 개미 2013/08/03 4,652
281283 이거 먹고 피부 좋아졌다 싶은 것들 있으신가요? 59 자하리 2013/08/03 13,163
281282 후레아 치마하나만 봐주세요^^ 9 .. 2013/08/03 2,001
281281 말안통하는 남편과 대화하기 3 프리미엄 2013/08/03 2,846
281280 옥심많은 시어머니 1 ... 2013/08/03 2,551
281279 봉준호, 역시 노련한 이야기꾼이었다 샬랄라 2013/08/03 1,483
281278 잠도 안오고해서 큰청과시장 2 조곤조곤 2013/08/03 1,819
281277 레미제라블..눈물이 계속 나요. 3 .. 2013/08/03 2,154
281276 아주 가끔씩 음식할때 그분이 오실때가 있어요. 1 .... 2013/08/03 1,750
281275 지금 제주도예요~ 제주시에만 있을건데...뭘 사와야하나요? 14 지금 2013/08/03 3,116
281274 속어>인수분해당했다? 1 무슨 뜻인가.. 2013/08/03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