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나서 자고 있는 신랑 차버렸어요

앵그리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3-07-11 09:49:29
임신 7개월입니다
아침 7:00에 일어나서 큰애깨워서 밥먹이고
머리묶고 옷골라주고 하는데
둘째가 유치원간다고 일어나서 또 밥먹이고
머리묶고 옷골라주고
큰애 보내고 작은애 버스태울려고 나가니
비가 완전 퍼붓고 있구요
애보내고 집에 들어가려니 현관카드 안갖고와서
집에 띵똥 하니 인기척도 없어요
다행히 집에 들어와서 한숨돌리고 있는데
이불돌돌 말아서 자고 있는 신랑이 보이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나서 자고 있는 신랑 엉덩이를
발뒤꿈치로 찍었어요 (임산부라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니까 뭐냐면서 일어나더라구요
뻔~~~히 아침에 바쁘고 몸무거운 내가
힘들껄 알면서도 자고 있다는게 너무 짜증이났어요
지금 일어나서 빨래개고 청소기돌리며
청소하고 있네요~전 누워서 쉬고있구요ㅋ
여튼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인간!!
IP : 180.64.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1 10:18 AM (112.140.xxx.47)

    그런 사소한 것들 때문에 애 낳기가 겁나요..

  • 2. 토끼언니
    '13.7.11 11:42 AM (118.217.xxx.8)

    아이들 둘 챙기는동안 제일 큰아들이 밥달라고도 안하고 쉬한다고도 안하고
    고맙게도 푹 자주었다고 생각하세요.
    엄마 쉬라고 빨래개고 청소기까지 돌려주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2 알바면접온 아저씨 이해안가는 점 1 조언부탁합니.. 00:59:22 105
1772121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3 …? 00:43:14 881
1772120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1 ㅋㅋ 00:35:51 218
1772119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3 갱년기후 혈.. 00:35:42 198
1772118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7 ㅇㅇ 00:35:38 902
1772117 귝짐당 위원 절반이 2 ㅑㅕㅕㅛ 00:34:57 213
1772116 손해사정사 주위에 있으신가요? 1 ..... 00:32:27 168
1772115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4 ^__^ 00:30:11 161
1772114 위메프 결국 파산 2 ........ 00:21:04 955
1772113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5 이해 00:11:11 573
1772112 거의 매일 술 마셔요 16 하하하핳 2025/11/10 1,383
1772111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532
1772110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513
1772109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418
1772108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3 .. 2025/11/10 344
1772107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6 일잘함 2025/11/10 1,479
1772106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3 ㅇㅇ 2025/11/10 1,597
1772105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2 아마 2025/11/10 841
1772104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9 재수할때 2025/11/10 585
1772103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229
1772102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5 .... 2025/11/10 1,110
1772101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452
1772100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314
1772099 삼수생 수능선물;; 8 ㅇㅇㅇ 2025/11/10 1,051
1772098 일주일에 백만원씩 9 ㅡㅡ 2025/11/10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