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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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1. 시애틀
'13.7.11 11:36 AM (209.195.xxx.201)와! 첫 댓글님 시애틀에서 자라났어요?
완전 부럽습니다!!
나는 한 석달만 살아봤으면 했거든요.
물론 시애틀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도시마다
딱 석달만 살아봤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보지요.
님이 남들이 모두 방문해 보고픈 도시에 살면서도 큰 감흥이
없었던 건 아마도 머리아픈 공부나 생활의 터전이기때문일거에요.
나도 여행자였기에 시애틀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거겠죠.
석달만 살아보면 눈에 씌인 콩깍지가 벗겨지며
이런저런 불편함이 드러나겠죠? 하하...
그래서 내 마음에 드는 도시를 방문하게 되면 딱 석달만
구석구석 누비며 살아보고싶다고 소망한답니다.
딱 석달만요!! ㅎㅎㅎ2. 시애틀
'13.7.11 11:53 AM (209.195.xxx.201)점둘 님!!
여행 많이 다니며 여행기쓰는게 꿈의 일부였는데
생업에 매여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추억같은 느낌으로만 남았어요.
^^
최근 몇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슬슬 여행의 꿈을 펼쳐보고 싶은데
이젠 저렴한 배낭여행은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조금 부담스러워요.^^
젊은 시절의 원대한(?) 꿈은 잊고
현실과 타협해서 조금씩 맛만 보는 여행이라도 즐기자고
맘먹고 있어요.^^
그리고 시애틀의 유명한 비는 겨울철에 오는가 봐요.
이번 나의 여행기간동안은 아주 날씨가 좋았어요.
특이한게 오전에는 내내 흐리고 빗방울도 간혹 떨어지곤 했지만
점심 무렵부턴 날이 개여서 오후 내내 화창했어요.
아침마다 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나 봐... 했는데
삼일째 되는 날 드디어 깨달았죠.
아 원래 아침 날씨가 이렇구나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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