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지낼 때 병풍하고 돗자리 없어도 될까요?

워너비 콘도 조회수 : 6,026
작성일 : 2013-07-10 18:16:03

콘도같은 집을 만드려고 해요.

여태 이고지고 살아온 짐 중에서 진작에 몇번이나 버리려던 것이 바로

제사 지낼 때 쓰는 병풍하고 돗자리입니다.

 

장남이구요.

아직은 시댁에서 제사 지내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저희가 지내야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생각에 여태 못 버리고 있었어요.

그것만 아니라면 바로 버릴 것이라.

 

혹시 제사 지낼 때 돗자리하고 병풍 없어도 될까요?

나중에 또 필요하면 사야 하니 말이예요.

특히 병풍은 값도 꽤 나가는 것이라서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6:17 PM (221.146.xxx.243)

    꼭 있어야 될건 아니지만 있는거 버리지는 마세요.
    제사를 안지내도 된다면 모르지만...

  • 2. 워너비 콘도
    '13.7.10 6:20 PM (112.186.xxx.156)

    ,,,, 님.
    그렇다면 저희집은 병풍과 돗자리가 있는 콘도로 만족해야 하겠군요.ㅠㅠ

  • 3. oops
    '13.7.10 6:22 PM (121.175.xxx.80)

    병풍은 꼭 제사 아니더라도 거실이나 서제 벽에 붙여 세워두면 보기에도 좋지 않나요?

    영인본이지만 추사8폭 병풍을 서재벽에 세워두고 있는데 가끔씩 한 자 한 자 읽어 보기도 하고 저는 참 좋던데요....

  • 4. oops
    '13.7.10 6:26 PM (121.175.xxx.80)

    혹시 병풍이 너무 낡았거나 테두리 등이 옛날 식으로 우중충해서 그렇다면
    표구점에서 표구를 원글님 취향으로 깔끔하게 다시 하시면 멋진 새 병풍으로 재탄생 한답니다.^^

  • 5. 늦봄
    '13.7.10 7:09 PM (175.215.xxx.68)

    저 곰팡네나는병풍(아마도 20-30년은 된듯) 드디어 이번에 버렸어요
    보관을잘한것도 아니라 물려받을때부터 곰팡이냄새가 코를찔렀는데 부득부득 15년을 끌고 다니게 하더라구요
    이번에 이사와서 장마철에 뒷베란다쪽이안좋았는지 꺼내보니 드디어 확실히 곰팡이가 그득하게 자리잡았더군요
    근데 그걸또 닦더라는....것도 음식해놓은 거실한복판에서....

    드디어 제가 폭발해서 버리자고 제사가 정성으로 하는건데 기껏해놓은 음식에 곰팡이 묻혀 대접하면 좋냐고 그럴거면 음식도 사서 하자고 강경하게 했더니 드디어 허락??하더군요
    깨끗한 북쪽벽앞에 제사상 차리기로 합의했어요

    되도록이면 간략하게 최소한으로 하되 버리는것 없이 알뜰하게 제사상보는게 제소원입니다
    근데 15년동안 겨우 병풍하나치웠어요 일단 시작하면 쭉그렇게 해야해요 되도록 안늘리는게 좋아요

  • 6. ...
    '13.7.10 8:26 PM (59.15.xxx.184)

    돗자리는 제수용은 아니었지만 오래되서 버렸구요

    매트나 깔개 같은 걸 깔아요


    병풍은 평소 책장과 커튼 사이 틈이 있어 커튼 뒤나 또는 장롱과 벽 사이 남는 공간에 두어 별로 눈에 띄지 않구요

  • 7. 워너비 콘도
    '13.7.10 11:31 PM (115.20.xxx.102)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습니다.
    저는 병풍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돗자리도요.
    이거 제사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인생이 싫어졌었어요.
    이젠 과감히 버릴래요.
    나는 꼭 콘도가 되고야 말테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26 지금 실내 온도 몇 도예요? 6 .... 2013/08/02 1,530
281125 외고, 과학고 애들은 욕 많이 안하나요? 18 특목 2013/08/02 3,964
281124 가장 안민망하고 몸매커버되는 수영복은? 15 호호아줌 2013/08/02 4,155
281123 문소리는 왜 아줌마 같죠?? 19 몽골리안 2013/08/02 6,680
281122 공공요금 lgu+ 아시나요? .. 2013/08/02 5,710
281121 어린애기들 에버랜드데리고 가시는분 계시다면 9 젭알 2013/08/02 1,650
281120 '밀탑'보다 맛있는 빙수집 있나요? 20 빙수 2013/08/02 4,018
281119 아침에 안산가는 길 문었던 사람입니다 6 다시 질문요.. 2013/08/02 1,385
281118 태아보험 100세만기 괜찮을지요? 6 .. 2013/08/02 1,853
281117 오늘 저희 집 저녁 좀 해주세요~ 15 귀찮아 2013/08/02 2,818
281116 "일본 방사능 괴담, 진실 혹은 거짓?"(노컷.. 3 고등어 2013/08/02 1,298
281115 홈스쿨링 하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4 고민 2013/08/02 1,961
281114 직장 불륜얘기 나와서 생각난일 5 정체가 뭐냐.. 2013/08/02 6,756
281113 과천 같이 운동하실분? 2 111152.. 2013/08/02 1,253
281112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찾고있어요... 5 딸기공주엄마.. 2013/08/02 821
281111 SBS 김성준 “민주, 이왕 나갔으면 확실히 잡아오라 2 촛불 동참하.. 2013/08/02 2,431
281110 청소년 촌철살인 피켓 “우리도 일진 동원하고 시험지 공개해도 되.. 5 네티즌 “부.. 2013/08/02 1,841
281109 유기견 맞는 거 같은데... 1 이상하다 2013/08/02 830
281108 잠실롯데 들어거려다 몇시간만에 빠져나왔어요 8 상상초월 2013/08/02 3,024
281107 지금 국정원앞 모습 20 보세요 2013/08/02 2,890
281106 이런걸로 만족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ㅎㅎ 2 플로우식 2013/08/02 1,741
281105 설국열차 나쁘지않은데요? 4 ... 2013/08/02 1,883
281104 다이어트4주 폭식1주 8 노예 2013/08/02 3,120
281103 오늘 4시에 주진우기자 나와여.. 3 국민티비 2013/08/02 1,418
281102 오리 로스구이 할때.. 기름 제거 하고 구우시나요? 3 로스구이 2013/08/02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