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가정폭력인가요?

우울남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07-10 12:03:04

결혼 6-7년차 부부로 얼마전 부부싸움을 했는데...

도중에 와이프가 옆에 있는 물건을 바닥에 내던지고 소리지르고 제게 욕하고 방에 들어가버리더군요..

애들은 놀래서 울고,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고 애들만 달랬죠...

 

예전에 소리지르고 울면서 방에 들어간 적이 한번 있긴 했지만 물건까지 던지는 모습은 처음이라...

충격적이고...그동안 있어왔던 정이 다 떨어진 기분입니다. 애들만 아니라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제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있네요...그 때가 떠올라서 말 섞고 싶지도 않구요...

애들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데...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많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1.144.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7.10 12:05 PM (180.182.xxx.153)

    글이 성전환을 한 듯한 쎄한 이 느낌은 뭐지?

  • 2. 그거
    '13.7.10 12:07 PM (121.165.xxx.189)

    초장에 안 잡으면 점점 더 강도가 세집니다.
    여자고 남자고 마찬가지예요.
    그냥 말 안하는건 회피일뿐. 조용히 밖으로 불러내서라도
    얘기하세요 지금 원글님의 느낌을.
    아마 본인은 홧김에 그럴수도 있는거지..이러고 있을겁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해서는 안될 행동이 있는것임을 깨달아야해요.
    만의 하나, 물건 던진 파편에 아이라도 다쳤다면...끔찍하잖아요.

  • 3. 어쨌든..
    '13.7.10 12:10 PM (211.217.xxx.45)

    가정폭력은 맞습니다만..

    여자가 쓴 글같은 느낌이...--

    윗님 말씀대로 초장에 잡으셔야지.

    갈수록 그 성질 자주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배울까 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910 궁금해서요 1 그냥 2013/08/02 563
280909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사는법은 뭔가요? 13 2013/08/02 8,299
280908 태국으로 국제이사하려는데~~ 7 kys 2013/08/02 1,691
280907 커피원두 추천해주세요. 6 ㄴㄹ 2013/08/02 1,214
280906 치료 받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3 그루 2013/08/02 973
280905 꽁치 통조림 꽁치가 일본산...! 7 충격 2013/08/02 4,199
280904 고백 6 살짝 2013/08/02 2,204
280903 82맘님들 칼라 프린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유치원 숙제로 사진찍.. 2 ff 2013/08/02 1,132
280902 김밥에 스팸싫은데 92 김밥 2013/08/02 10,301
280901 나인에서 조윤희요.. 9 나인 2013/08/02 4,847
280900 한살림은 조합원 아니면 인터넷 주문 못 하나봐요? 3 첨이라 2013/08/02 1,811
280899 앞집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4 00 2013/08/02 1,665
280898 부동산의 추락 날개가 없다 2 시사INLi.. 2013/08/02 2,689
280897 예전에 알던 여자분이 국제결혼을 하셨는데.. 한국에서 물을 잘끓.. 44 2013/08/02 18,406
280896 샤워부스 유리가 깨졌어요 8 꿈빛파티시엘.. 2013/08/02 4,710
280895 8월2일 출근시간 지하철 상황.. /// 2013/08/02 1,189
280894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고민 상담 ) 8 2013/08/02 3,255
280893 30평대 아파트 중학생방 짐이 뭐뭐 있나요? 5 수납 2013/08/02 2,349
280892 겨털이 몇가닥 없어도 제모하면 편할까요? 2 궁금 2013/08/02 1,771
280891 설국열차 개봉 2일만에 100만 넘었군요 17 샬랄라 2013/08/02 2,561
280890 어젯밤에 만든 카레 대성공! 4 ㅇㅇ 2013/08/02 2,386
280889 김어준 총수가 정말 잘한 일이 벵커특강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12 저는 2013/08/02 2,573
280888 남편이 미워요 4 안잘레나 2013/08/02 1,471
280887 아들자랑하나 해도 될까요... 100 참 이자식 2013/08/02 13,279
280886 중학생이 고등 과학 선행방법 1 중2맘 2013/08/02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