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전화와친정전화

^^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3-07-10 08:30:11
유부들의 가장큰 스트레스 안부전화
특히. 시댁 안부전화

결혼하고 젤처음 받은충격은 매일아침전화해라
두둥!!!!!!
전화해선 뭔말하라고??
그리고 궁금한점 왜??아니왜 본인들은 안하시는가?

친정에선 결혼후 궁금하셔서 그런지매일 전화를 하시는데
시댁은 하루만 건너띄어도 담날전화하면
넌 안부가 궁금하지도 않니??? 매일해
이 비뚤어진 효문화
어른은 압부전화 받아야 한다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

휴.....
더뎌 터졌다!!!! 예정된 일이지만
만났을때 전화자주 하라고 안부궁금하지도 않냐???
나도 니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궁금하시면전화하세요
제가 할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그때그때 하세요
안부가 궁금한 사람이 하시면 되잖아요
그랫더니 싫으시대요 어른이 먼저하는경우는없다고
나참 뭔일 생기면 LTE급으로 하시면서


시댁이 싫어서 전화를 안하는게아니라
꼭전화는 뭔가 일을 하고있을때 생각나요
아!!!! 전화해야지 이것만하고
그럼 그일끝나면 또다른일하느라 전화는 까마득히
잊고 이러다 보면 금방 일주일 훅

시간 한가한 어른들이 해야지
어러면서 전화하시는 친정엄마는 뭡니까?? 어른아닌가요

지금은 휴대폰에 알람맞춰놓았어요
전화가 안부가 아니라 숙제가 된거죠

저예요.....별일없으시죠??..들어가세요....뚝.
이렇게 전화드리는데 이런전화가 그렇게받고 싶으시다면뭐

IP : 39.119.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집다
    '13.7.10 8:33 AM (180.65.xxx.29)

    이상한데요 시집간 딸 뭐가 궁금해 매일 전화하고
    매일 아침 마다 전화 하라는 시댁도 황당하고 친정 시댁 다 좀 제 상식으로는 이상함

  • 2. **
    '13.7.10 8:43 AM (203.248.xxx.231)

    캐공감 ㅋㅋㅋㅋㅋㅋ 저희 시댁은 일주일에 한번 하길 원하는것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절대 먼저 전화는 안하세요. 저는 저 배려해서 그러시는 줄 알았더니, 어른이 먼저 전화하면 모냥빠져서 안그러셨던거였네요. 그냥 며느리 어려워서 전화 안하시는걸로 알고있을래요 맘편하게. 휴

  • 3. 결혼십오년
    '13.7.10 8:48 AM (67.87.xxx.210)

    초반에 정말 시달렸죠. 심지어 암걸린 친정아버지 병문안와서도 시아버지가 저 전화 자주안한다고 ㅎㅎㅎ
    시어머니는 친정욕을..

    전반적으로 어디 내놔도 욕먹는 분들 아니고, 대체적으로 잘하는 편이지만, 지금도 화가 납니다,
    지금은 생신때만 전화하니 일년에 두번이네요. 그것도 생신땡겨서 모임하면 당일날 전화 안해요.

    전 그때도 전화 안했어요. 참고 또 참으면 참는자가 이깁니다, 전화하는 걸 참으란 얘깁니다. 굴복하지 마시길...

  • 4. ........
    '13.7.10 8:59 AM (175.182.xxx.235)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매일 안부전화 해와도 반갑지 않을걸요.
    매일 전화하는 친정부모나 전화 해주길 기다리는 시부모나
    제생각에도 오십보 백보 지나침.

  • 5. 결혼 11년
    '13.7.10 9:00 AM (123.214.xxx.252)

    저도 결혼 11년 되어서 시댁 안부전화 집어 치웠습니다.
    일주일 한번 찾아가고(왕복6시간) 출발할땐 출발한다고 전화, 도착하면 도착전화 또 주중에 맥없이 세번ㅉㅉ
    하루라도 늦으면 위 아래 시누들 전방위로 공격해 와서 어쩔 수 없이 집안의 평화를 위해 그까짓 전화가 대수냐 하며 전화했는데,
    살다보니 이건 단순 전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 발밑에 두고 길들이기 위한 것인걸 알면서도 속아주는 척했는데 도를 넘길래 이젠 찾아가는 것도 안부전화도 공식적인 일이외는 안하네요..

    욕심이 과하면 나중에는 아무런 대접도 못받는듯....
    며느리가 말도 아니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고 더 잘달리는게 아니고 주저 앉을수도 있다는걸 늦기전에들 아시길 바랄뿐..

  • 6. ^^
    '13.7.10 9:09 AM (39.119.xxx.105)

    제가 많이 늦둥이 예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한테는 항상 애예요

    엄마 머리가 하얗게 세셨는데 지금도 친정가서 낮잠자다 보면 옆에서 제얼굴 물끄러미 보고 계세요
    왜 그러냐고 그러면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인데 니가 걸린다
    언니랑도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출산못할줄 안 나이에 낳았더니 그때는 동네가 창피했다고 지금도 말하세요

    맘이 바쁘시대요
    엄마 가시고나면 제가 많이 울까봐 걱정된다고
    그래서 전화를 자주하세요

  • 7. 친정엄마
    '13.7.10 9:19 AM (58.238.xxx.78)

    친정엄마가 딸이랑 매일 통화하는게 이상한가요??
    전 아직 미혼인 딸과 카톡 전화 매일매일 하는데
    결혼하고도 그럴 생각이고요.

    딸이랑 저랑 5시간 걸리는곳에 떨어져 살아
    항상 신경이 쓰이죠.
    결혼후에도 딸이랑 저는 그렇게 떨어져 살아야 하고요.

    가까이 산다 해도
    늘 보는건 아니니까
    전화라도 매일 매일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물론 사위에게 전화해라거나 내가 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사위는 자기엄마에게 매일매일 전화하든 말든 신경조차 안쓸거구요.

  • 8. 아들이랑 엄마랑
    '13.7.10 9:25 AM (180.65.xxx.29)

    매일 통화 한다니까 올가미 부모라고 전부다 82에서 욕하던데요. 독립을 시켰으면 본인 인생 살아야 한다고

  • 9. 에구
    '13.7.10 9:30 AM (218.48.xxx.131)

    그냥 싫은데요...하고 하시지 마세요..
    안부도 안궁금하냐 하심 안궁금해요...하시면 되구요. 이거 맞춰드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딸이랑 친정엄마랑 매일 통화한다고 시부모님이랑도 매일 해야하나요? 시부모님은 아들이랑 매일 통화하면 되죠.

  • 10. 여자들이
    '13.7.10 9:55 AM (122.36.xxx.73)

    친정부모한테야 온갖 얘기 다 해도 시부모한테는 어디 그러나요.그러니 전화안하게 되는건데 뭘 그렇게 안부전화하라고 난리들이신지..이해가 안가요.본인들도 불편할텐데.자기 아들하고나 통화하면 되는거지 왜 꼭 며느리가 해야할까요.

  • 11. 친정엄마
    '13.7.10 10:01 AM (58.238.xxx.78)

    아들은 시모챙기고
    딸은 친정엄마 챙기면 되는거죠.

    챙긴다기 보다 그냥 매일 먹는 밥처럼 습관이라 여겨도 되고요.
    저 위에 친정엄마랑 매일 통화하는걸 두고 이상하다는 댓글이 맘에 걸려서 쓴거에요.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전화통 붙들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잘있냐??
    응 잘있어
    바쁘면 끊자 이정도이고
    카톡으로 밥먹었냐 이정도 물어보는게 전부인데

    시집간딸 뭐가 궁금하다고 매일 전화하냐 친정엄마 이상하다 이부분이 맘에 걸렸습니다.
    내가 하던 딸이 하던
    서로 오늘 하루 별일없이 잘 지낸다는 신호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79 주말낮에 혼자 고기집가면 10 qkqwnj.. 2013/07/27 2,111
278878 왜 며느리는 사위가 다른가.... 13 aa 2013/07/27 3,044
278877 3d프린터 이야기인데---프렌차이즈 음식점에 적용될듯한 이느낌... 2 잔잔한4월에.. 2013/07/27 1,082
278876 밖에서 사람들 있을때도 아이 물고 빨고 하세요? 23 ... 2013/07/27 3,078
278875 2006년도에도 수련회에서 중고생 4명이나 갯벌에서 바닷물에 휩.. 5 사월이 2013/07/27 1,888
278874 NLL, 남재준의 이적행위 1 샬랄라 2013/07/27 800
278873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써보신분 8 -- 2013/07/27 10,944
278872 밥주는 고양이가.......밥그릇 옆에 죽어있어요... 20 어떡해요 2013/07/27 6,174
278871 탐폰 추천해주세요 5 으으 2013/07/27 2,065
278870 끌로에나 지방시.. 가방알려주세.. 2013/07/27 1,281
278869 건강에 씨리얼이 과자보다 낫나요?? 2 .. 2013/07/27 1,882
278868 육수비법.알려주세요^^ 1 봄비003 2013/07/27 687
278867 토요일까지 일하시는 분들 ..애는 어디에.. 2 하늘 2013/07/27 760
278866 합가한 시부모와 함께산 손녀의 이야기 37 냠냠 2013/07/27 15,929
278865 출산후 에어컨 바람~괜찮나요? 5 광화문 2013/07/27 2,126
278864 타파나 락앤락 플라스틱 쓰시는분 3 살림 2013/07/27 1,139
278863 내신이요. 3학년 2학기는 버리는건가요? 3 잘 몰라서요.. 2013/07/27 2,038
278862 운전연수만 해주는 학원 어떤가요? 1 궁금 2013/07/27 1,040
278861 수학참고서를 환불가능한거죠? 2 2013/07/27 641
278860 범죄와의 전쟁 국정원대선개입 샬랄라 2013/07/27 634
278859 7대3피해자구요. 가해자쪽3명인데 대인접수 받아야할까요? 3 보험전문가님.. 2013/07/27 2,639
278858 지금 정전된곳 있으세요!!? 1 정전 2013/07/27 702
278857 단양 처음으로 가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8 드디어 여행.. 2013/07/27 2,172
278856 철안든 이서진은 2 게다가 2013/07/27 3,360
278855 82쿡 악성코드 8 ... 2013/07/2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