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래층 할머니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층간소음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3-07-09 18:14:35

지금 집으로 이사온지 10개월 되었어요

그런데 아래층 할머니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남편 저 딸 (대4) 아들(고2) 이렇게 4식구입니다

어린아이가 있어서 쿵쿵 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낮에는 사람들도 없어요

아이들은 학교 가고 저와 남편은 출근하니까요

그런데도 아래층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올라오셔서 시끄럽다고 당장 이사 가라고 야단이시네요

그런데 문제는 새벽 3시에도 올라오시고.....시도 때도 없으신거에요

아래층에는 할머니 혼자 살고 계세요  관리실에 물어보니 연세가 83세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희는 아래층 할머니께서 많이 예민하신가보다 하고 큰아이들이지만 주의를 주고

어린아이도 없는 집 거실전체에 3센티짜리 매트를 다 깔아놓았다니까요

약간 환청이 들리시는건지.......

어제도  밤 12시에 자고 있는데 벨을 계속 누르시는거에요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계속 누르시더니 그냥 내려가시더라구요

관리실에 얘기 해 보았는데도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구요

며칠전 우리 딸이 혼자 있을때 관리실 소장하고 아드님하고 할머니하고 같이 올라오셨대요

딸이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늦잠을 자고 있는데 오셨다고 하던데 어른없다고 그냥 가셨대요

제가 전화로 할머니 아드님은 뭐라 하시더냐고 물어봤더니 아드님도 난감해 하더랍니다.

저는 퇴근하면서 1층에서 할머니 만나면 죄도 없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 타지도 못하고 바깥에서 기다렸다 들어가는정도에요    ㅜㅜ  

아직 2년이 안되어서 이사갈 수 도 없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IP : 1.238.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고 있는때
    '13.7.9 7:59 PM (112.151.xxx.163)

    새벽에 두드리면 자고 있다고 해보세요. 다 자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제 동생은 피아노도 없는데 아랫집에서 며칠 벼르다 온듯 피아노좀 작작 치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희집은 피아노가 없어요" 했는데 알고보니 대각선으로 동생네 옆집이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356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서운 2013/07/10 4,385
275355 동상친구간에 8 심리 2013/07/10 1,489
275354 제습기 틀고 문닫고 선풍기 틀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5 어떻게써야 2013/07/10 3,830
275353 레이온 티셔츠 입기 괜찮은가요? 2 드라이 2013/07/10 3,716
275352 새우젖 없이 애호박 요리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17 ... 2013/07/10 4,045
275351 쉬운 원서 어린왕자 수준? 추천좀해주세요.ㅎ 3 2013/07/10 1,135
275350 초5아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3 2013/07/10 1,062
275349 과선배랑 같이 잔 영미 우꼬살자 2013/07/10 2,347
275348 너목들 스포랑 거의 내용이 같네요(스포주의), 37 34 2013/07/10 14,172
275347 아픈데 좋아요 낼 더 아프게할꺼에요 4 아파 2013/07/10 1,949
275346 사귀지는 않지만 데이트는 하는사이 1 아따맘마 2013/07/10 2,441
275345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신분 ^^ 7 수하 2013/07/10 2,846
275344 엑셀 잘 하시는 분 가계부 도와주세요. 2 가계부 2013/07/10 1,181
275343 홍삼 먹으면 괜찮을까요? 더위에..기.. 2013/07/10 1,008
275342 담주에 미국여행 가요. 도와주세요 8 가보자 2013/07/10 1,928
275341 요즘 부동산 정말 어려운가요 6 답답해요 2013/07/10 2,794
275340 남자는 여자보다 열등한 존재다 4 츙수 2013/07/10 2,241
275339 지금 EBS 유리제조공 3 극한직업 2013/07/10 1,427
275338 용인 사는데...무서워요 32 ㅠㅠ 2013/07/10 19,087
275337 너목들 중간부터 못봐서 그런데... 2 있쟎아요 2013/07/10 1,613
275336 지금 너의목소리에 나오는 음악 신승훈 목소리 아닌가요?? 4 .. 2013/07/10 1,965
275335 싫은사람을 상대해야할때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4 .. 2013/07/10 2,654
275334 남편의 예쁜 말 1 201208.. 2013/07/10 1,036
275333 한글2007무료다운 5 받을수있나요.. 2013/07/10 7,275
275332 지금 4대강 대운하 얘기 나오는 것... 3 2013/07/10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