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만 ,...

이팝나무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3-07-09 12:07:18

먼일인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만났다 하면 ,몇시간을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한번은 너무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어서 , 술친구 좀 돼 달라 전화했는데도

졔 감정이나 기분은 싸그리 무시...지 얘기를 몇시간채 혼자 떠들고 갔네요.

 무슨일인지 ,왜혼자 술마시러 왔는지 묻는게 .상식적인일 아닌가요?

아님 묵묵히 옆에만 있어만 줘도 좋으련만.......

어쩜 그리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 배려할줄 모르는지들...ㅠㅠ

남자고 ,여자고 다들 그러네요.

 

나쁜사람들은 아니에요. 다들 선량하고 착하죠.

아마 ,자신들의 얘기가 더 급했을수도 있겠지만..참 분위기가 언제나 만나면 그러네요

몇명이나..

물론 저도 ..칭찬 ,잘해주고 ,맞장구 잘쳐주는 타입이에요.

제 성향이 논리적이고 좀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 제시를 해주는 편이에요

공감능력은 좀 떨어지는 타입이죠.

대신 누가 묻기전엔 제 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고요.

그들이 말하라고 들어주는 편이기는 해요

물론 ..주고 받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구장창.자기얘기만 해대는 사람들....이거 싫다고 짤라버리는 관계를 만들기엔

좋은 점이 더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 얘기를 들어주고 오면 참,,기분이 그렇네요.

휴~~

IP : 115.14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3.7.9 12:18 P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 관계는 아닌 듯 해요. 주구장창 남의 얘기만 들어준
    님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런 관계로 길을 들였으니...
    이상하게 만나면 얘기를 하게 되는 타입과 얘기를 들어주는 관계가
    있긴 해요. 저의 경우엔 저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 앞에선 듣게
    되고...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 늘어놓는 사람들 끝이 없어요.
    적당히 치고 들어가서 내 얘기하며 같이 수다를 떨거나 그냥 끝내야죠.
    잘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얘기는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말 같아요.

  • 2. 000
    '13.7.9 12:21 PM (218.238.xxx.159)

    들어주니까 계속 하죠.
    글구 님이 자기 말 잘안한담서요 그럼 상대는 들어주는거 좋아하는구나하고
    주구장창하구요. 적당한 때에 끊고 화젤 돌리거나 님도 적당할때 님이야기하세요

  • 3. dd
    '13.7.9 12:25 PM (39.119.xxx.125)

    저도 대체로 많은 경우 들어주는 편인데
    유독 한 친구를 만나면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하게 되는 친구가 있어요
    제 넋두리, 하소연 하며 찌질거리는 거죠. 그 친구한테는
    근데 그 친구 성향이 지금 원글님이 묘사한 스스로의 모습 그거랑 딱 판박이예요.
    그래선지 제가 막 찌질거려도 그거 한심하게 생각안할 거 같고,
    제가 뭐 조금만 잘해도 막 칭찬하고
    어디가서 제가 한 이야기들 퍼트릴 사람 아니라는 신뢰도 가고...
    암튼 그래서인가 이친구를 만나면 늘 제가 더 많이 떠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의 그런 성향이 주변 사람들을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 익숙하게 만들었는지도몰라요
    그걸 탓하는 게 아니라 그런 원글님 마음을 표현하세요.
    오늘은 내 얘기좀 들어줘. 나 너무 힘들고 내 말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라고 하면
    지금까지 원글님에게 속 털어놨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그걸 외면하겠어요
    다들 좋은 청자였던 원글님에게 알게 모르게 감사하고 있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825 朴대통령, '대화록 엄정수사' 주문 18 盧측 강제소.. 2013/08/07 849
284824 ”전두환, 대통령 취임 전 재산 현재가치 수백억 있었다” 4 세우실 2013/08/07 1,008
284823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자동차 횡단 여행 했어요. 7 yj66 2013/08/07 2,268
284822 윤상현, 전두환 딸과 이혼후 대재벌 사위로 변신 12 2013/08/07 125,200
284821 82명언 발견했음 8 리플중에 2013/08/07 2,934
284820 대체 이 옷의 진짜 색깔은 뭘까요? 5 2013/08/07 1,516
284819 어제 한국문학전집 판다는 글 ---- 2013/08/07 796
284818 [원전]원전 부품 국산화도 거짓말…관련자 소환 예정 3 참맛 2013/08/07 604
284817 역사캠프 추천요망 2 빵빵부 2013/08/07 720
284816 편부슬하와편모 슬하와의 만남 9 하소연 2013/08/07 3,222
284815 지금 kbs 아침마당 보시는분 계세요? 8 두번째짝 2013/08/07 2,743
284814 상도동에 이화약국(이화피부과)에 실력좋은 샘이 누군가요? 3 이화약국 2013/08/07 23,155
284813 부정교합 때문에 서울대치과 다녀왔는데... 21 선택은 어려.. 2013/08/07 6,143
284812 어제 놀이터 여섯살 아이들 이야기에요 8 널이터 2013/08/07 2,102
284811 한글과 포토샵 고수님 질문있습니다. 8 배움 필요 2013/08/07 1,883
284810 저만 그런가요?? 82쿡 2013/08/07 703
284809 옷 정리, 얼마나 많은 옷이 필요할까? 7 속시원함 2013/08/07 3,701
284808 8월 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7 535
284807 입맛까다로운 남편. 아침밥 어떻게들 차리세요? 23 ... 2013/08/07 5,236
284806 166불에 대해서 관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2 ... 2013/08/07 846
284805 이혼과정 최소 얼마나 들어요,,?? 5 ,,,,, 2013/08/07 1,922
284804 세입자가 개 키우는거 어느 정도 싫어하시나요?? 19 SuhSqu.. 2013/08/07 3,567
284803 세탁기 삻음 코스 처음 써볼랍니다 5 앙이앙 2013/08/07 1,451
284802 저도 러시아노래 하나 물어볼께요 1 안드레이 2013/08/07 710
284801 빨래방을 알려주세요 3 빨래 2013/08/0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