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하는데 다 때려치고 싶어요..

조회수 : 5,868
작성일 : 2013-07-09 01:28:51

제 성격이 거지같아서 그런지

남친이랑 싸울때마다 결혼 때려치고 싶어요..

스튜디오 촬영이니 뭐니 드레스니 뭐니 다 때려치고 하기 싫기도하구요..

원래 이런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차라리 제가 이상한거였음 좋겠네요..

IP : 220.73.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9 1:35 AM (59.15.xxx.61)

    원래 연애 잘하다가
    결혼준비하면서 싸워요.
    우리 맘대로 되는게 없지요.
    남친과도 의견이 다르고...시집 친정 어른들 끼어들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짐.
    딱 뗘치고 싶은 손간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준비과정에서 파탄나는 경우도 많구요.
    원글님 이상한거 아니에요.
    이것저것 잘 조절하고 조정해 보세요.

  • 2. 흐미
    '13.7.9 1:36 AM (175.223.xxx.12)

    저희는 신랑이 다 저한테 양보하고 맞춰줘서 한 번만 싸우고 안싸웠어요 워낙이 결혼준비 하면서 많이 싸운다길래 서로서로 조심했어요ㅠㅠ 단순히 의견차이로 싸우는 거라면 서로 합의하면 되는 거지만 집안 어르신이나 가족 문제가 얽히면 힘들어져요~~

  • 3. ..
    '13.7.9 1:50 AM (68.110.xxx.179)

    저는 외국에 있다가 남편 만나서, 한국 들어가서 결혼 준비를 일주일만에 해서 되는데로 막 했더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결혼식이란 어짜피 쇼하는거 아닌가요 ? 신혼여행이나 좋은데 가서 재밌게 놀다 오세요.

  • 4.
    '13.7.9 1:57 AM (1.245.xxx.97)

    원래 그래요.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떠나니까 좀 안정되던걸요.
    신혼여행 기간동안은 평온~

  • 5. ㅎㅎㅎ
    '13.7.9 2:23 AM (222.108.xxx.163)

    메리지 블루라고 하나요?
    결혼 앞두면 안그래도 우울한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더 성질 뻗칠일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결혼 당일날 새벽에 대판 싸우고 결혼식 안해! 하기도 했던;;;ㅋㅎ
    지나고보면 별일 아닌데 그땐 다들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결혼준비하다가 깨지는 커플이 드물지 않다 하겠어요?
    나중엔 다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험이랍니다.
    지금 한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경험이니 즐기시길! ^^

  • 6. 결혼전날
    '13.7.9 3:08 AM (75.80.xxx.203)

    결혼전날 밤까지 집어던지고 싸웠던 1인입니다. ㅋㅋ 결혼 3개월전부터 그냥 신혼집에서 같이 생활했어요.
    결혼전날까지도 뭐때문인지 엄청 싸웠어요. 동갑이라서 더 싸웠던듯. 진짜 다 때려치고 싶더라구요.
    제 성격 아는 친정 엄마가 미리 선수쳐서 저를 신혼집에 넣었던거 같아요. 전 엎으면 진짜 엎어버리거든요.
    그래도 엄마덕에 ㅋㅋ 결혼 파토 안내고 10년 지난 지금까지 신랑이랑 아주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파토 내야 겠지만 자잘한 감정 싸움이라면 남친님과 서로 대화를 많이 해서
    풀어나가세요. 앞으로 살면서 큰일들이 얼마나 더 많겠어요? 그때마다 위기이면 안되잖아요

  • 7. ----
    '13.7.9 6:59 AM (220.86.xxx.151)

    결혼당일 머리하면서까지 대판 난리쳤던 1인이네요 ㅎㅎㅎ
    호텔쪽 헤어샵이었는데 분을 못참고 웨딩드레스 말아쥐고 호텔 로비까지 뛰쳐나갈 뻔 했어요
    남편한테 소리소리 지리고..
    그 전후로도 한 소란 했죠.
    하지만 잘 넘기고 16년째인 이날까지 너무나너무나 행복하게 잘 삽니다.
    다 그래요..

  • 8. ...
    '13.7.9 7:43 AM (211.222.xxx.83)

    다생략하고 하와이에서 둘이 결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91 부부사이 안 좋으니 서울(타지)살이가 지옥 같아요 D 19:34:45 133
1594790 요세미티를 혼자 보고 올수 있을까요 미국서부 19:31:40 80
1594789 70대 운전자 신호등 뽑힐 정도로 인도로 돌진..4명 부상 4 .. 19:30:26 306
1594788 버닝썬이 쏘아올린 작은공 4 ㅇㅇ 19:27:53 337
1594787 요로 결석 자연배출 성공하신 분 1 ㅈㅈㅅ 19:20:32 214
1594786 용인 수지 사시는분 건강검진 3 llll 19:20:19 142
1594785 삭힌 홍어 처음 먹어봤는데 2 .. 19:19:15 242
1594784 냉장고 속 김밥 먹는법? 7 점심에 19:17:24 357
1594783 로봇 유리창 창문청소기 2 77 19:16:06 171
1594782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너무 편하게 신고있는데요 2 19:14:17 439
1594781 50대 스킨로션 19:12:00 190
1594780 건조함이 느껴지는 얼굴에 발랐는데 4 .... 19:09:50 616
1594779 시골이좋아서가아니라 5 ··· 19:08:31 641
1594778 피임시술 미레나&임플라논 ll 19:03:25 139
1594777 저는 거의 모든면에서 을의 위치처럼 맞춰주며 살았어요 3 19:01:43 640
1594776 늦은 나이에 외모칭찬 들어보니.. 4 세뇨리따 18:58:48 905
1594775 열린음악회에서 sg워너비가 아리랑을 부르는데.. 18:56:34 602
1594774 순천,여수,담양 여행다녀왔어요 (2) 3 봄봄 18:53:11 594
1594773 김밥에 단무지 13 아침 18:51:58 903
1594772 훈제연어로 초밥 만들어도 맛있나요. 1 연어 18:34:17 375
1594771 동치미 오래 가나요? aa 18:29:15 182
1594770 민희진만큼 재능 있는 사람 데려와 보라고 큰소리 치던 사람 지금.. 15 이건 어쩔겨.. 18:29:05 2,066
1594769 이런 사람 어때보이세요? 3 자유게시판 18:28:35 553
1594768 버닝썬 사건 당시 기자에게 도움을 주려 했던 구하라 2 .... 18:27:32 1,330
1594767 너무 예쁜 아기 ..... 18:25:24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