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일까요

직장맘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3-07-08 16:35:51
요근래 들어서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충성한다고 했는데 해왓던 일의 중심에서 좀 밀렸습니다. 제 능력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으려니 마음을 추스리려하고 있으나 여러가지로 쉽진 않네요..10년넘게 애정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정도이나 그래도 관둘수 없는 상황이니 마음 다잡는 중인데..

지난 주부터 회의실에 들어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하네요..
지금도 그래요..지난 번엔 저도 모르게 가슴을 쳤더니 옆사람이 쳐다봤는데..그 날만 컨디션이 안 좋아 그런가 했는데 오늘 앉아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데..정신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은데..그럴수 있나요?

힘드네요..
IP : 211.109.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4:44 PM (121.146.xxx.157)

    에고..토닥토닥
    공황장애인지 아닌지는 진료를 받아봐야 해야알겠지만,
    며칠전 108배 베스트 관련댓글에 링크에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108배로 나았다고
    인터뷰하는걸 봤어요.

  • 2. 아직은
    '13.7.8 4:47 PM (124.198.xxx.127)

    그냥 스트레스가 만빵인 상태이신 것 같아요.

    공황장애는 처음 겪었을 때는, 심장 마비에 걸린 것 같고, 정신도 아득해지고, 마치 지금 죽을 것 같은 느낌? 극심함 공포? 그냥 정신 없어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때 조절해서 생기지 않게 하세요. 한 번 경험하면 그게 자꾸 도질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서요.

    잘 되셨으면 해요. 화이팅!

  • 3. ..
    '13.7.8 5:03 PM (223.62.xxx.99)

    제가 직장 다닐때 가끔 그랬어요
    숨이 자연스럽게 안쉬어지고 인공호흡기 숨쉬기 하둣이 해야 하고 가슴이 답답허고..
    또 그러다가 다른일에 열중하면 괜찮아지고..
    공황장애까진 아니고 그 언저리 비슷한 기분 ㅠ
    뭔가 주위를 환기시킬 다른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ㅠ

  • 4. 스트레[스
    '13.7.8 5:06 PM (58.122.xxx.33)

    스트레스 때문일거에요.
    공황장애는 더 심해요.
    요즘워낙 공황장애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전문가가 단순히 스트레스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일시적인 증상과 구별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공황장애 처음 겪으면 갑자기 미친듯이 식은 땀 나고, 정말 아득해져와요 공포감에..
    그 전에도 좀 비슷한 미약하나마 증상은 있긴 하지만.

    바쁘셔도. 운동 하시고, 복식호흡 찾아서 한번 해보세요
    마음을 좀 비우시는 명상도 해보시구요..

  • 5. ㅇㅇ
    '13.7.8 5:25 PM (220.75.xxx.119)

    저도 공황장애 겪었던 적이 있는데 초반 증상이 님과 비슷했어요.
    그러다 심해지면서 숨 못쉬고 심장박동소리에 기절하고 그런 수준까지 되지요.
    그 증상이 되풀이 되지않게 하는게 중요해요. 초반에 치료해야합니다.

  • 6. 오드리뻔뻔~
    '13.7.8 6:19 PM (58.87.xxx.232)

    우선 먼저 토닥토닥... 안아드려요...
    전 약 5년전쯤에 공황증이 왔었어요...
    저도 직장맘이었구요... 회사는 약 8년차.. 결혼 5년차쯤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맡고있는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전체적으로 제 삶에 대한 회의가 들었을 때였어요...
    저도 갑자기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가 숨이 쉬어지지를 않아서 창으로가서 창을 열고 있어야 숨이 쉬어졌어요..
    통근버스 탈 때도 심장이 두근대고, 헛구역질이 올라와서 항상 껌을 휴대하면 씹었고, 문하고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았어요...
    전 우선 정신과에 먼저 갔어요... 우선 제 상태를 제대로 알고싶었어요...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한 달 정도 받고 약을 먹었어요...
    그리고, 우선 관련 책을 읽고, 깊은 호흡및 명상을 했어요...
    그리고, 마음을 많이 내려놓는 연습을 했어요...
    그 뒤 2~3개월뒤는 약도 안먹고 아직까지 재발 하지 않았어요..
    빠르게 본인의 상태를 아시고,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700 남성인권연대위원회 성재기씨 정말 죽었나보네요.. 5 헐.. 2013/07/26 4,317
278699 독일계신분 날씨어떤가요? 2 버파버파 2013/07/26 1,061
278698 이거 정여사 되는건가요? 6 진상 2013/07/26 1,748
278697 진짜 사나이 박형식 12 아들 2013/07/26 4,305
278696 박-여권-남재준이 범한 죄는 이러하다! 손전등 2013/07/26 970
278695 이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가 몇살 때해야 충격을 최소화할수 .. 12 fneio 2013/07/26 4,438
278694 하프 마요네즈 맛이 ..다른가요? 6 이상해 2013/07/26 7,313
278693 못난이주의보ost 1 뒷북아짐 2013/07/26 2,076
278692 돼지뼈가 있어요..ㅠ 김치찜을 하려는데 제일 간단하게 하는 방법.. 10 밥차리기귀찮.. 2013/07/26 4,240
278691 왜 전 런지하고나면 무릎이 아플까요? 8 런지 2013/07/26 2,579
278690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27 내가미쳐 2013/07/26 6,575
278689 국민 57.7% “대화록 실종 논의 더 진행해야 ㅁㄴ 2013/07/26 658
278688 생중계 - 36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7/26 988
278687 초등6학년 아들과 영화를 보려는데요 2 ... 2013/07/26 827
278686 국민 70.4% “국정원 국정조사 관심 있다 1 63.1% .. 2013/07/26 805
278685 직장이 시청근처인 싱글녀..어디 살아야 할까요 :) 8 뽀로로 2013/07/26 1,168
278684 캐나다 전 국방장관이 폭로한 UFO와 세계 그림자 정부 거짓이 판친.. 2013/07/26 1,892
278683 제가 실수한건지.. 1 오지랖 2013/07/26 711
278682 캠핑 경험 많은신분들...도와주세요~~용품구입등등... 4 캠핑의음모론.. 2013/07/26 1,691
278681 펌)중력의맛 호두과자, 노무현비하 마케팅 20 ㅏㅏ 2013/07/26 2,638
278680 코스트코 가서 뭘 사오면 입맛이 돌아올까요? 7 입맛없는 요.. 2013/07/26 2,683
278679 재취업 출근 삼주,그만둘까생각중 2 2013/07/26 1,786
278678 마포대교 헬기 철수했대요 23 에효 2013/07/26 9,917
278677 감사드려요, 곰팡이 제거 1 굿데이 2013/07/26 1,513
278676 문제푸는 속도 느린 아이는 가망이 없나요ㅠ 7 수학 2013/07/26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