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의원: 국정원 개혁 방안 제시

탱자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3-07-08 15:46:25

朴대통령, 논쟁되기 전 국정원 개혁방안 발표했어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8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국정원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박 대통령이) 왜 침묵하고 계신지 알 수 없다"며 "대통령으로서 여야 정파 간 논쟁이 되기 전에 국정원 개혁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앞에 대내외적 난제가 산재해 있는데 이 문제를 단호하게 처리하고 매듭짓지 않는다면 큰 일을 할 수 없다"며 "이 문제는 박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국정원은 국익 수호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권력을 누리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원을 정파의 도구로 타락시킨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10년간 국정을 담당한 민주세력의 책임도 적지 않다"며 "(민주세력이) 국정원 전신인 중정과 안기부에 수많은 핍박을 받았으면서도 집권 후에는 국정원이 제공하는 달콤한 정보에 넘어간 것은 아닌지 짚어봐야 한다"고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정원을 구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혁의 방향으로 의회 감시 강화, 국정원 조직 및 기능 분산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국정원 법제관 출신 이석범 변호사는 "안보와 국익에 헌신하는 순수 전문정보기관 상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국정원의 개혁방안으로 ▲'통일해외정보원'(가칭)으로 명칭 변경 ▲수사권 분리 ▲국내 정치개입 차단 ▲의회의 통제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안 의원 대선캠프 출신의 정연순 변호사의 사회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송기춘 전북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국회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의 신기남 위원장은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시간 민주당 의원총회가 진행돼 불참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8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10년간 국정을 담당했던 민주세력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원의 전신인 중정과 안기부에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핍박을 받았으면서 집권 후에는 국정원이 물어다 주는 달콤한 정보의 유혹에 넘어간 것은 아닌지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708120407500
IP : 118.43.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7.8 3:48 PM (118.43.xxx.3)

    국정원 개혁방향을 제시했고, 박근혜 정부 여당과 민주당에 쓴소리를 했군요.

    양 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은 양비론적 비난이 아니라 정론적 비판입니다.

  • 2. 탱자
    '13.7.8 3:49 PM (118.43.xxx.3)

    안철수 만쉐!

  • 3. 풉~
    '13.7.8 3:52 PM (180.182.xxx.153)

    아따~ 또 뜬구름 잡는 옳은 헛소리.
    "10년간 국정을 담당했던 민주세력의 책임도 적지 않다"외에 별다른 개혁 방안은 전혀 없는디요?
    혹시 개혁 방밖을 방안으로 착각한거 아닌교?

  • 4. ㅋㅋㅋ
    '13.7.8 3:54 PM (180.182.xxx.153)

    안철수 김새~

  • 5. ㅇㅇ
    '13.7.8 3:55 PM (117.111.xxx.140)

    또 왔군 똥파리. 180.182. 안철수글마다 쓴소리 날리는 스토커

  • 6. 그런 논리면
    '13.7.8 3:58 PM (219.251.xxx.5)

    이제,삼비론이 정론적 비판이 되겠군요..
    새누리도 민주당도 안철수도 다 별로..
    난 삼비론파!!

  • 7. 크크크~
    '13.7.8 3:58 PM (180.182.xxx.153)

    똥에는 똥파리가 날아들어야 제격이라서 말임다~
    뜬구름 위에 얹혀 있는 똥 한덩이.

  • 8. 안철수 국정원 개혁 방안
    '13.7.8 3:58 PM (118.43.xxx.3)

    안 의원은 "국정원을 구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혁의 방향으로 의회 감시 강화, 국정원 조직 및 기능 분산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좀 더 구체적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 9. 오호~
    '13.7.8 4:01 PM (180.182.xxx.153)

    국정원이 국회도 감시 하겠다고요?
    거기다 조직 및 기능을 분산하겠다는건 국정원을 해체 하겠다는 건감요?

  • 10. 탱자
    '13.7.8 4:06 PM (118.43.xxx.3)

    의회(국회)의 국정원 감시 강화가 맞지요

  • 11. dd
    '13.7.8 4:15 PM (211.114.xxx.151)

    안철수의원은 참여정부때 노대통령이 국정원의 독대 보고를 금지시키고

    단 한번도 독대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걸 모르나요?

    민주당이 달콤한 열매 먹었다는 어떤 증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까 아니면

    자신의 중도 이미지를 위해서 민주당을 까는 액션을 취하는 건가요.

    지금 국정원 사태의 핵심, 그리고 가장 혜택을 많이 본 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책임추궁도 안하면서 갑자기 민주당 얘기를?

    안철수의원도 참 답답합니다.

  • 12. ...
    '13.7.8 4:16 PM (203.251.xxx.119)

    국정원이 댓글달기나 하고 있으니

  • 13. 탱자
    '13.7.8 4:36 PM (118.43.xxx.3)

    211.114.xxx.151//

    참여정부가 국정원을 이용하여 달큼한 열매를 먹지않았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바보스럽죠. 더 비극인 것은 이런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다는데 있습니다...


    "과거 국정원에는 ‘조정관’이라고 불리던 이들이 있었다. 정부 각 부처는 물론, 법원, 검찰 등에 상시 출입하며 기관장 인사와 정책, 비리 동향 등을 수집하고, 각종 민원 처리는 물론 기관 사이의 업무 갈등을 정리·조정하는 역할까지 맡은 국정원 직원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부처에 상주하는 이 조정관 제도는 2003년 출범한 참여정부가 국정원의 구조적인 정치개입을 막기 위한 조처 가운데 하나로 없앴다. 그러나 이들은 정보관(IO, Intelligence Officer), 연락관 등으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93824.html

  • 14. dd
    '13.7.8 5:04 PM (211.114.xxx.151)

    참여정부는 정치개입을 막기위해 조정관제도까지 없앴군요.

    그 명칭만 바뀌었다는 정보관들은 참여정부때 대선개입 활동을 했었습니까?

    지금 국기를 흔드는 새우리정권의 국정원 대선개입 부정을 얘기하고있는 마당에

    안철수의원의 저런 얘기는 핵심을 흐리게 하고 대선개입에 물타기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게

    저만의 기우입니까?

  • 15. 1470만
    '13.7.8 5:12 PM (39.7.xxx.95)

    결국 지만 잘나고 깨끗하다 그거잖아. 잘났어 정말

  • 16. 아직도
    '13.7.8 5:37 PM (124.50.xxx.131)

    이분은 이상과 현싷속에서 혼돈하고 있는듯..
    말로는 새누리를 응징하고 대척점에 있다하면서도 민주당을 더 미워하고 있는듯...
    이론적으로 나 잘났고 너 정치하는 애들 둘다 똑같아하며
    고자세로 본인말 알아들을듯한 젊은이들 데리고 장난하고 있는듯...
    정치란 대학강연하고 다른데 그 한계점을 언제쯤 느낄지....

  • 17. .....
    '13.7.8 6:44 PM (121.130.xxx.174)

    안철수 거품 빠지는중......

  • 18. 어안이 벙벙
    '13.7.8 7:17 PM (218.39.xxx.163)

    참여정부는 정치개입을 막기위해 조정관제도까지 없앴군요.

    그 명칭만 바뀌었다는 정보관들은 참여정부때 대선개입 활동을 했었습니까?

    지금 국기를 흔드는 새우리정권의 국정원 대선개입 부정을 얘기하고있는 마당에

    안철수의원의 저런 얘기는 핵심을 흐리게 하고 대선개입에 물타기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게

    저만의 기우입니까?22222

    --------------------------안철수 지금 뭐하자는 거에요 진짜...
    3.15부정선거와 맞먹는 부정선거라고 교수,역사학자들도 시국발표하는데, 혼자서 민주당도 10년동안 국정원이 주는 정보 받아먹지않았냐는 이야기를 할 시점인가요???
    자기 존재감 부각시키고, 민주당과 차별화 하고 싶어 그러는 모양인데, 이젠 안철수가 우리나라 정치 변화에 도움이 되길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 화가 납니다...
    그냥 교수나, 기업인 하지 뭐하러 정치에 뛰어들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48 "'전땡' 시절에도 기자저항 있었거늘 지금은...&qu.. 3 샬랄라 2013/07/30 1,105
279747 키자니아 싸게 가는 법 갈차주세요! (미리 감사^^) ... 2013/07/30 3,378
279746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실껀가요? 1 돌직구? 2013/07/30 744
279745 유기농 배달 우유 추천해주세요~ 8 우윳빛깔 2013/07/30 1,977
279744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통화 소음 너무 싫으네여 1 출근길 2013/07/30 853
279743 제 아이는 어느대학을 갈수 있을까요 16 2013/07/30 3,362
279742 7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7/30 742
279741 pt식단중 바나나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5 ㅡㅡ 2013/07/30 4,858
279740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0 696
279739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샬랄라 2013/07/30 1,199
279738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o 2013/07/30 2,455
279737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샬랄라 2013/07/30 1,101
279736 어제 촛불 다녀왓어요. 5 앤 셜리 2013/07/30 1,056
279735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인걸 알았어요 17 개버릇 2013/07/30 13,189
279734 프라하서핸드폰으로호텔에전화하려면 1 프라하 2013/07/30 1,022
279733 튼살크림방지로 바셀린 4 d음 2013/07/30 4,108
279732 코피왕창쏟고 두통호소하는 아들 4 유캔도 2013/07/30 3,151
279731 통영꿀빵 13 혹시 2013/07/30 3,185
279730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푸르른 2013/07/30 870
279729 내용 지울께요. 24 2013/07/30 3,272
279728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www 2013/07/30 3,063
279727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초보 2013/07/30 1,458
279726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2013/07/30 2,946
279725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많이 배웁니.. 2013/07/30 4,541
279724 삭제합니다. 40 ... 2013/07/30 7,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