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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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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질 수 없으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게 좋을까요?

조언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3-07-08 15:44:09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32살인데 일 열심히 하면서 취미생활하면서 지내면 될까요?
어떻게 사는게 정답일지 잘 모르겠어요
IP : 110.76.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딩크
    '13.7.8 3:47 PM (221.139.xxx.152)

    아이가있는분들은 삶의 가치가 아이인가요? 궁금하네요. 저의 삶의가치는 건강한 삶과 행복, 평화입니다.

  • 2. 샬랄라
    '13.7.8 3:48 PM (218.50.xxx.51)

    많은 독서을 해야 나이 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인생에 대한 가치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로 본인이 직접 만들어 보세요.

  • 3. ..
    '13.7.8 3:49 PM (175.252.xxx.241)

    아직 젊으신데 불임이신가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도전해보시는것이 어쩔지.. 저는 나이가 더 많고 아이가 안생겨 인공수정도 해보다가 다 안되어서 중단했는데요, 이제 회사도 그만두고 아이도 없으니 제자신이 너무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기도 하지만 진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이 너무 허해요. 아이는 없어도 그만이다 생각하는데도 말이죠.

  • 4. //
    '13.7.8 3:5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울 큰 시누 애 없어요, 애 없으니 하고 싶은거 정말 잘 하고 살아요,
    신랑이랑 말도 키우고 차도 잘 바꾸고,, 해외여행도 열심히 다니고, 중국어도 배우고,등등 ,
    삶의 질은 애 키우는 엄마들보다는 좋긴 하더만요, 한번씩은 부럽더만요,

  • 5. 우와
    '13.7.8 3:52 PM (119.70.xxx.194)

    말도 키워요? 후아~

  • 6. 저기요
    '13.7.8 3:55 PM (119.70.xxx.194)

    아이를 키우지 말고 본인을 키워요!

  • 7. ㅇㅇㅇㅇ
    '13.7.8 3:56 PM (220.117.xxx.64)

    자식 없으면 공허하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삶에 그만큼 집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여유로움을 한껏 누리세요.

  • 8. .....
    '13.7.8 4:03 PM (122.35.xxx.66)

    아이를 키우지 말고 본인을 키워요!

    2222222


    삶의 가치는 항상 자신에게서 찾아야지 외부나 타인에게로 두게되면 골로 갑니다.

  • 9. ...
    '13.7.8 4:18 PM (210.180.xxx.200)

    사람이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낳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어서 하는 거라고 보시나요?

    유전자의 프로그램과 본능에 따라 낳아서 기르는 거에요.

    인생에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몇 십억년 후에 태양계는 멸망하고 존재하지도 않을 거에요.

    살아 있는 동안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살다 가면 되요.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 10. ...
    '13.7.8 5:25 PM (121.166.xxx.239)

    저 애가 둘 입니다. 하지만 애들이 종착역이라 생각하지 않네요. 애들이 나를 이해하고 나를 보살피고 나의 동반자가 되지도 않을 거에요. 그리고 내가 아이들을 엄청나게 사랑한다 해도 그 밑바탕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세요. 나를 행복하게 해 줄려고 더 노력해 보세요. 아이가 없다고,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것을 더 가지려고, 혹은 더 즐길려고 노력해 보세요. 님이 다른 사람 보다 못할 게 하나 없거든요.

  • 11.
    '13.7.8 6:57 PM (115.145.xxx.212)

    아이를 키우지 말고 본인을 키워요! 333333333333

    제가 이거 늘 쓰는 말인데.. ㅎㅎ
    하도 주변에서 아이로 말이 많아서... 전 그냥 저를 키우고 있다고 해요..

    세상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12. 점 세개님
    '13.7.8 10:56 PM (121.134.xxx.251)

    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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