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가 엄청 나게 내리는데 베란다에서 세제로 청소하는 어이없는 윗집 ㅠㅠ

soo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3-07-08 11:14:53

지금 여기는 성수동인데요

비가 엄청 와서 창 밖도 안 보이네요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 번개치고...

무서워서 밖을 보고 있는데 베란다에 물 떨어지는게 이상해서 유심히

봤더니 세제 물 같아요

내가 잘 못 봤나 하고 안방 쪽 베란다 쪽을 보니 여기랑은 또 다른

빗물....

 

관리 사무소에 전화해서 세제 청소 못 하게

방송 좀 해달라고 했구요

방송 나오고 나니 세제 물은 그쳤네요

 

그 전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동영상으로 찍고 사진으로도 찍고...

(뭘 어쩌겠다고 한건 아니고...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증거라도 남겨야 겠다 싶어...)

 

참~ 나 원

이 와중에 자기 집만 청소하면 된다는 그런 어이없음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IP : 112.214.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7.8 11:21 AM (1.236.xxx.43)

    세제로 그러는건 안좋지만 그나마 베란다 청소는 비오는 날 하기 좋죠.다들 문 닫을거니까요

  • 2. 앞베란다
    '13.7.8 11:23 AM (125.177.xxx.85)

    세제청소하면 1층 베란다 거품으로 난리나요.
    그래서 앞베란다에는 세탁기 설치도 못하게 해요.

  • 3. Hiccup
    '13.7.8 11:24 AM (211.243.xxx.137)

    베란다청소 맑은날 하는게 무개념이지 비오는날 하는건 다른집 배려차원 아닌가요?
    비가 많이 온다면 세제도 어차피 빗물에 씻겨가는거고... 저는 별 불만 없을거 같은데요.
    그냥 윗집 참 부지런하네.. 요래 생각할듯. ㅎ

  • 4. soo
    '13.7.8 11:25 AM (112.214.xxx.28)

    윗집에서 뿌리는 세제가 아랫집에서는 장난 아닙니다..ㅠㅠ

    그냥 물 청소는 이해가 되지만 세제는 정말 아니죠..

  • 5. 앞베란다
    '13.7.8 11:25 AM (180.71.xxx.67)

    앞베란다에서 나온 물은 다시 정화해서 상수도로 쓴다는거로 알고 있어요
    그르니 세제 쓰시면 안되지요
    저는 앞베란다에 장항아리며 각종 효소 항아리들이 있고 화분도 많아
    베란다 바닥이 늘 지저분해도 절대 세제로 안닦고 그냥 물로만 청소하고
    마른걸레로 싹~ 닦아요

  • 6. ㅁㅁ
    '13.7.8 11:28 AM (1.236.xxx.43)

    저 일층 사는데 윗집들이 다 여기 82님 들 같으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앞베란다에서 빨래 하고 세제 내리는 집 천지에요. 부글부글 끝내줍니다 . 집집이 세제 향도 다르거든요. 세제는 양반이죠.
    간장 달이는 물 개똥 치운 물도 내리구요 . 여러가지죠 ㅜ.ㅜ
    앞베란다는 우수관이라 원래 빗물 내려 가는 관이거든요. 조심조심 해야 하죠 .

  • 7. Hiccup
    '13.7.8 11:31 AM (211.243.xxx.137)

    세제는 안되는거군요.. 세제로 창문청소 해볼 생각을 한번도 못해본 게으른 잉간이라...ㅎㅎ
    저희는 며칠전에 사람 불러서 입주 15년만에 첨으로 베란다창 청소 했는데(드럽죠잉ㅋ)
    저는 밖에 매달려서 청소해주나 했더니 안쪽에서 자석붙은 도구로 쓱쓱 다 해결하더만요.
    15년 묵은 때 지우고나니 넘 상쾌해요.

  • 8. 웃뜨까
    '13.7.8 11:44 AM (175.193.xxx.145)

    세제 사용하면 본인 집이야 깨끗하겠지만 아랫집에 유리창에 흘러내린 비눗물 자국은 하얗게 얼룩져서 정말 보기 흉합니다.
    물 청소만 하시길~~~

  • 9. ...
    '13.7.8 11:49 AM (116.32.xxx.211)

    맑은날 세제물을 밖으로 버리는 무개념 윗집도 있어요 한마디 하니 안하긴 했지만... 참 짜증나고 그럴댄 1층 살기 힘들단 생각 들더군요..

  • 10. 이거
    '13.7.8 11:51 AM (58.226.xxx.75)

    물청소 싹싹 하는건 괜찮죠.
    그런데 위에 어떤분 쓰신대로 앞베란다는 우수관 ( 그냥 옥상부터 각세대별로 그냥 배관이 쭉이어져 땅으로
    바로 가요. 빗물이나 오물을 버리면 그게 바로 1층에서 난리난리 그러면서 바로 땅으로 가며 난리 )

    뒷베란다에 (보통의 경우죠) 세탁기 설치할수있는곳의 관은 배수관이라 세탁기 세제푼물이나 오물등이
    내려가도 바로 땅으로가는게 아니라 정화시설로 거쳐서 가기때문에 괜찮은거에요.

    배수관, 우수관의 차이...

    어떤 아파트는 앞에도 배수관 해준곳 있는데 대개 드물구요. 본인아파트마다 확인하셔야되요.

    저희 친정이 오래된 아파트인데 한겨울에 배관언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어떤집이 베란다에서
    세탁기를 돌려서 1층은 베란다 거품에 얼음에 아주 난리났었어요

  • 11. 푸른바다
    '13.7.9 1:09 AM (118.36.xxx.76)

    정말 상식이하예요. 오늘 저희도 위에서 세제왕창써서 방충망청소하면서 물퍼부어댄게

    저희배란다 확장한집인데 마루완전 물바다에 검은찌꺼기물로 와```쓰다보니 열받네,

    정말 날좋을때도 한번그래서 맞짱뜨려하다 참았는데 오늘은 정말 18 옥나오는거참아가며

    정말1시간은족히 닦아내느라 혼났네요.



    정말 상식 이하인간들 너무 많아요.

    저희 아래층에선 정말 어떤아주머니 욕하시더라구요.

    비오는데 창문에다대구 어떤년이냐구...

    근데 저두 그마음 충분히 이해됐어요. 남의집까지 역류해서 지네집 얼마나 깨끗이산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58 7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7/30 573
279757 "'전땡' 시절에도 기자저항 있었거늘 지금은...&qu.. 3 샬랄라 2013/07/30 1,105
279756 키자니아 싸게 가는 법 갈차주세요! (미리 감사^^) ... 2013/07/30 3,378
279755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실껀가요? 1 돌직구? 2013/07/30 744
279754 유기농 배달 우유 추천해주세요~ 8 우윳빛깔 2013/07/30 1,977
279753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통화 소음 너무 싫으네여 1 출근길 2013/07/30 853
279752 제 아이는 어느대학을 갈수 있을까요 16 2013/07/30 3,362
279751 7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7/30 742
279750 pt식단중 바나나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5 ㅡㅡ 2013/07/30 4,859
279749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0 696
279748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샬랄라 2013/07/30 1,199
279747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o 2013/07/30 2,455
279746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샬랄라 2013/07/30 1,101
279745 어제 촛불 다녀왓어요. 5 앤 셜리 2013/07/30 1,056
279744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인걸 알았어요 17 개버릇 2013/07/30 13,189
279743 프라하서핸드폰으로호텔에전화하려면 1 프라하 2013/07/30 1,022
279742 튼살크림방지로 바셀린 4 d음 2013/07/30 4,109
279741 코피왕창쏟고 두통호소하는 아들 4 유캔도 2013/07/30 3,151
279740 통영꿀빵 13 혹시 2013/07/30 3,185
279739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푸르른 2013/07/30 870
279738 내용 지울께요. 24 2013/07/30 3,272
279737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www 2013/07/30 3,063
279736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초보 2013/07/30 1,458
279735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2013/07/30 2,946
279734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많이 배웁니.. 2013/07/30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