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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약속 일찍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 행동이신가요?

배울래요 조회수 : 6,412
작성일 : 2013-07-07 22:52:38

여기 가끔 나오는 주제이긴 한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마음가짐과 행동을 배워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각을 하진 않지만, 딱 맞춰가는 편이에요.

그러니 변수가 생기면 좀 늦게되죠. 평균 3~5분 정도 늦는거 같아요

문화센터에 간다든가, 잠깐 아파트 입구에서 동네 엄마를 만나러나,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가는거요

헐레벌떡 서두르면 시간 딱 맞추기도 하고, 2~3분 늦기도 하구요 ㅠ.ㅜ

결심하고 여유있게 나가려 해도 화장이나 옷입기에 여유 부리다가 결국 시간 빠듯해 지거나,

이상하게 나가려는데 전화가 온다든지,

지갑을 두고 나가서 다시 집에 들어온다든가,

가는 도중에 누군가를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눈다든가... 하는 일도 자주 생기고

거실 시계를 5분 정도 빠르게 해두었는데, 그걸 절대 안잊고, 원래 시간에 맞춰 행동하게 되요.

 

시간 약속에 일찍 다니시는 분들은

아예 20분 정도 먼저 도착한다 생각하고 팍 일찍 나가시는건가요??

아니면 나는 어디든 늦는게 정말 싫다,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게/기다리는게 싫다,,

뭐 이런 식으로 특별한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는 팁이 있을까요?

그리고 일찍 도착하면 이런 점이 좋더라~ 하는것도요

(하긴, 저도 늦으면 늦어서 미안해,, 이런 말은 하기 싫지만 늦었으니 당연히 하긴하네요)

저도 부지런쟁이로 거듭나렵니다!! ㅜ.ㅡ

IP : 112.118.xxx.2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7 10:56 PM (112.118.xxx.229)

    모든 일에 항상 3~5분 늦는건 아니구요,
    헐레벌떡해서 시간에 딱 맞춰가는게 50% 정도고, 40%정도는 3분 정도, 10%정도의 약속에 5~10분 늦어요.
    날도 더운데, 저도 여유있게 다니고 싶네요 ㅜ.ㅡ

  • 2. 저는
    '13.7.7 10:57 PM (116.39.xxx.141)

    저는 남의시간이 제일 아까워요. 아니 무서워요.
    늦으면 남의시간 쓰는기분이라 아주 불편.
    근데 약속에 늦거나 약속 갑자기 취소하는사람은 다시보게되요. 피곤해서라든가, 애 핑계대거나, 이런식인 사람들.

  • 3. 저도...
    '13.7.7 10:57 PM (211.201.xxx.173)

    지나가다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것도 싫지만,
    늦어서 제가 허둥거리는 게 싫어서 미리 준비해요.
    살다보니 늦는 사람은 항상 늦고 별로 보기 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윗님처럼 시간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못미더워요.

  • 4. 원글
    '13.7.7 10:58 PM (112.118.xxx.229)

    지나다가님/ 맞아요, 저도 싫어요. 서둘다 보면 실수하고 놓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싶구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을 하시는지가 궁금해요. 팁 좀 주시와요~~

  • 5. 상대와 상관없이
    '13.7.7 10:59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약속에 늦는게 싫어요.
    남의 시간 허비하게 하고 싶지않아서요.
    그래서 약속이 있으면 교통편으로 몇분걸리는지 미리계산하고
    그시간에 나가려면 내가 화장과 옷차림을 몇시까지 끝내고 집에서 출발해야한다 머리에 넣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미리 도착하게 되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상대방이 많이 늦지 않는한 기다리느라 화가 나진 않네요.

  • 6. ...
    '13.7.7 10:59 PM (180.231.xxx.44)

    퍼센테지 따지고 들어봤자 그냥 지각하는 사람이지 누가 저 사람은 50%정도만 늦어 이러고 계산하고 앉아있나요. 지각하는 사람들 다 자기가 아쉬울 게 없어서 그래요.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도 자기 기준으로 봤을 때 참을 수 없는 불이익이 발생되면 절대 지각 안하더만요.

  • 7. 원글
    '13.7.7 11:01 PM (112.118.xxx.229)

    그니깐요, 마음가짐을 저도 그렇게 할게요. 다른 사람 시간 낭비하는게 무섭고,
    일단은 내가 허둥거리는게 제일 싫다!!(사실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행동은? 10분 전 도착인가요? 나갈 준비 다 해놓고 다른 집안 일 보시나요??

  • 8. ..
    '13.7.7 11:01 PM (39.121.xxx.49)

    사실 어릴때부터 당연하게 지켜왔던거라 마음가짐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어요.
    당연하게 지켜온 습관같은거예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학교든 어느 약속이든 늦어본적이 없어요.
    생각해보니 차밀릴거등 다 생각해서 준비해요.
    차밀려서 늦었다 이런 변명하는것도 싫고..
    내가 좀 기다리더라도 남이 나 기다라게 하는건 절대 싫어요.
    넉넉잡아 준비하고 넉넉잡고 나가요.
    저도 약속 계속 늦는 사람 신뢰하지않아요.
    보면 늦는 사람이 항상 늦거든요.

  • 9. 성격이 급해서 ㅋㅋㅋ
    '13.7.7 11:02 PM (116.121.xxx.125)

    성격이 급하니 후다닥 나가야 돼요.
    또 미안하다 어쩐다 하는 소리 하기 싫어요.ㅋ

  • 10. ㅇㅇㅇ
    '13.7.7 11:04 PM (116.32.xxx.5)

    저는 그냥 시간을 넉넉하게 생각하고 입력시켜놔요.
    예를 들어 50분정도 걸리는 곳이라면 아예 생각하기를 한시간 10분정도로 생각하지요.
    그러면 돌발 상황이 생겨도 대부분 맞추게 되거든요.
    아쉬운 소리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라 늦으면 이래저래 늦을 것 같다. 미안하다 하는 소리가 제일 하기 싫어요. 그냥 일찍 나서지요.
    그리고 하루 스케쥴도 빡빡하게 잡지 않는 편이에요. 두 개 이상의 스케쥴은 잡지 않아요.
    많아야 두 개.

  • 11. 저는
    '13.7.7 11:05 PM (116.39.xxx.141)

    몇시까지는 스탠바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주로 5분에서 10분 여유를 둡니다. 가방도 다챙겨놓구요.
    시간이 남으면 빨래를 접던가 화장실 휴지점검 재활용쓰레기 분리등을 해요.
    아침약속이면 잠을설칠때가 많아요 ㅠㅠ 밤새 약속에 맞춰나가야한다는 생각에 깊은잠을 못자서요.

  • 12. 저도
    '13.7.7 11:06 PM (110.70.xxx.246)

    다른사람과의 약속자체를 많이 안 잡아요
    그리고 약속을 잡으면 신경을 써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나긴면 뭘먹고 옷은 뭘입고 등등을 생각을 해놓고요
    그리고 그 다음일정까지생각해서 멀거나 잘 모르는장소는 피합니다..
    남편이 기다리는걸 정말싫어하는데 그게 습관이되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거의 십분정도 일찍 가서 기다립니다
    제가 아는사람이 약속을 거의 안지켜서 딱 질려버렸어요
    그다음 부터는 징크스인지..일부러 약속을깨거나 잊어먹는사람과는 오래가지못하고 자꾸 어긋나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싫어하니 약속 잘지키기위해정말 노력많이합니다

  • 13. 첫댓글님같은
    '13.7.7 11:07 PM (175.223.xxx.189)

    마음도 기본으로 있구요
    버스나 전철을 바로앞에서 놓치게되더라도 늦지않아 여유가있어서 마음이편해요
    출근할때도보면 뛰는사람은 항상 뛰어가더라구요
    차 하나를 띠우더라도 늦지않게 도착하게 일찍나옵니다
    원래성격이 규칙이나 원칙은 꼭 지켜야하는 성격이기도해요

  • 14. 요약하자면
    '13.7.7 11:09 PM (110.70.xxx.246)

    1 집과 아주가까이에 약속잡는다
    2 미리 구체적으로 입을옷,먹을꺼,무슨내용을 말할지 구상한다
    3 약속자체를 잘 잡지 않는다

    이정도인거 같애요

  • 15. ....
    '13.7.7 11:10 PM (58.124.xxx.141)

    조금일찍 간다고 생각하는게 핵심인데요. 이게 안되는 분들은 무의식적으로 '일찍 가서 기다리는 시간...내 시간이 아깝다' 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항상 책을 한권 들고 다녀요. 그러면 기다리는 시간동안 책을 보면 되니까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리고 저는 5분 이상 늦는 게 여러번 반복되는 사람에게는 저도 30분씩 늦게 나가요. 아예 약속잡을때 내가 나가고 싶은 시간보다 당겨서 잡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인간관계 정리되고 편하더라구요.

  • 16. ^^
    '13.7.7 11:13 PM (220.103.xxx.253)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일이 늦게 오는 사람 기다리는 일이에요. 막 화가 나고 짜증나고...
    그래서 저는 약속 장소에 무조건 빨리 나갑니다. 시간 보내느라 애를 먹긴해도, 제가 싫은 만큼 다른 사람도 저를 기다리게 한다면 제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

  • 17. ...
    '13.7.7 11:13 PM (175.194.xxx.226)

    기다리는 사람 마음을 아니까 절대 안늦어요
    적어도 30분에서10분전에는 도착합니다

  • 18. ^^
    '13.7.7 11:14 PM (180.92.xxx.117)

    약속시간 늦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싫어요.
    가는동안 차안에서 그 조급한 마음.
    서두르다보면 꼭 뭔가 실수하는거같고, 뚜벅이인데 내가 약속시간 빠듯하게 나온건데 괜히 배차간격 딱 맞추며 안전운전하는기사아저씨가밉고, 느리게 승하차하는사람밉고 ^^
    30분정도여유있게 나와서 기다리는게 편해요.
    시간에 쫒겨뭘한다는거 자체가싫어 게임도 싫어하고,학교다닐때 항상과제같은거도 미리 다해놓고 논거같아요. 그냥 성격인가봐요.

  • 19. 반성;;;
    '13.7.7 11:15 PM (61.106.xxx.123)

    습관인것 맞아요
    사실 전 1-2분 정도 늦을 때도 있는데
    어떤 사람 보고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모임에 항상 늘 30분 늦게 오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핑계가 길이 막혔다이죠
    러쉬아워때나 한가한 시간때나 늘 늦어요
    야외에서 만나건, 실내에서 만나건 늘. 늘 30분 늦어요
    신뢰가 안가요

  • 20. ㅁㅁ
    '13.7.7 11:15 PM (1.236.xxx.43)

    좀 많이 일찍 다니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버스 타고 40분 걸리는 곳이고 버스 타는 곳까지 15분 정도 걸린다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한시간 정도 전에 가잖아요. 저는 걸어 가는 시간에 버스가 안오는 최대한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20분 정도 전에 나가요.
    더 빨리 갈때도 있어요. 변수를 미리 생각하는거죠. 딱 맞춰 가는건 어려우니 항상 먼저 간다는 마인드로 움직입니다.음악을 듣던가 책을 보던가 하죠 . 길거리라면 그냥 구경하죠 ^

  • 21. 정성 아닌가요
    '13.7.7 11:16 PM (58.226.xxx.168)

    약속 ,,,,가장 중요시하고 그 시간약속만큼은 꼭 지키고 거의 지킵니다,,,,미리 일이십분은 아닌구요,,,시간대나 교통편 생각해서 미리 준비하는 것 일뿐,,,출퇴근시간대면,,,,아마 미리미리,,,그게 시간 지키게 되는거 같구요,,,,내가 약속 시간에 ,,상대가 늦어 기다리느게 넘 싫다 보니,,,,거의 5분 정도 이전에 도착 하려 애씁ㅈ니다....매일 같은 길도 특히 퇴근시간대는 ,,또 ㅜ교통편ㅁ에따라 ,,,,

  • 22. 원글
    '13.7.7 11:19 PM (112.118.xxx.229)

    아픈(찔리는) 충고, 좋은 말씀들 새겨 듣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약속을 좀 빡빡하게 잡는것 같아요.
    운동가는 길에 세탁소 들르는걸 10분 잡았다면 거기 다른 손님이 있는건 미처 계산 못한다든가..
    차타고 가는거라 막힐거 생각하고 일찍나왓는데 더 오래 막힌다든가..

    성격적인 면도 많이 작용하네요, 전 걸음은 빠르지만 성격이 급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계획적이기 보다는 닥쳐서 잘 해내는 순발력(이라 쓰고 임기응변이라 읽는다 ㅠ.ㅜ)이 있는 편이구요

  • 23. 더도말고 덜도말고
    '13.7.7 11:19 PM (121.145.xxx.180)

    5-10분만 여유시간을 두면 늦을 일 없어요.
    돌발 상황도 대체로 그 안에서 다 해결되고요.

    그야말로 일생에 몇번 특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건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안이고요.

    먼저 가서 좋은 점은 상황이든 사람이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타인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물론 있지만
    그 보다는 나에게 더 이롭기 때문이죠.

  • 24. 조약돌
    '13.7.7 11:30 PM (211.36.xxx.204)

    전 약속시간 30분전에 맞춰 준비해요. 그리곤 주변 관찰하면서 천천히 갑니다. 100km이상 떨어진 먼 곳을 고속도로로 갈때는 한시간전으로 맞춰 갑니다. 시간 넉넉하다 느껴지면 휴게실 두군데 이상 들르기도 합니다. 제가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 25. 저도
    '13.7.7 11:31 PM (220.76.xxx.244)

    약속을 잘 안잡아요.
    어떤 분들은 오전에 만나 점심먹고, 오후 약속 잡는 사람이 있던데
    제가 느끼기에 시간 약속 잘 안지키는 사람들은 바빠요.
    윗분들 말씀처럼 너무 예민하게 구는지 몰라도 전날저녁부터
    다음날 몇시까지는 뭘해둔다
    다 생각해 둬야해요.
    그리고 미안하다 소리 하기 싫고, 미리가서 기다리는게 맘 편해요.

  • 26. 원글
    '13.7.7 11:33 PM (112.118.xxx.229)

    저도 '10분 전' 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타고난 분들보다야 쉽지않겠지만, 노력할게요
    다른사람 시간 뺏고 사과하는 것도, 나이 먹어 허둥대는 것도 이제 더는 싫어요
    최소 3개월이상 실천 후, 후기 올리겠습니닷 ㅎㅎ

  • 27. .....
    '13.7.7 11:39 PM (116.37.xxx.204)

    저는 약속앞에 아예 다른일을 안해요.
    제 친구들은 사소한일을 하더군요. 그러면 5분 10분 지체될 때가 많죠.
    제가 꼭 맞다고는 못하겠어요.
    제 친구들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것 잘 아니까요.
    하지만 늦지 않으려면 사소한 일도 예정없이 하면 안되는거고요.

  • 28. 원글
    '13.7.7 11:39 PM (112.118.xxx.229)

    좋은 말씀들 꼭 실천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충고였지만, 특히 이런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먼저 가서 좋은 점은 상황이든 사람이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타인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물론 있지만
    그 보다는 나에게 더 이롭기 때문이죠

    --------------------------------------------------------------
    허둥거리다 보면 실수하고 되고 뭔가 놓치게 되니까요
    일찍 도착하면 누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일도 없고
    옷매무새도 언제나 단정히, 여유로운 표정으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게 되죠.

    -------------------------------------------------------------
    약속시간 늦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싫어요.
    가는동안 차안에서 그 조급한 마음.
    서두르다보면 꼭 뭔가 실수하는거같고, 뚜벅이인데 내가 약속시간 빠듯하게 나온건데 괜히 배차간격 딱 맞추며 안전운전하는기사아저씨가밉고, 느리게 승하차하는사람밉고 ^^
    30분정도여유있게 나와서 기다리는게 편해요.
    -------------------------------------------------------------

  • 29. 습관
    '13.7.7 11:42 PM (121.143.xxx.126)

    성격이 덜렁이로 꼼꼼하질 못해요 그래서 약속시간 있을때 시간 촉박하면 항상 뭔가 실수를 해요 그래서 매사 일찍서둘러 마음이 안정되야 편해요 약속시간 최소 10분전에는 꼭 약속장소에 나가 있어서 모습 체크도 하고 맘도 차분하게 안정시키고 여유도 가지고요 그것이 습관이 되니 절대 시간 맞춰가거나 늦게는 못가요

  • 30. 이미지관리상
    '13.7.8 12:11 AM (118.33.xxx.238)

    헐렁한 사람, 야무지지 못한 사람으로 보이는 거 싫어요. 능력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을 텐데, 시간 약속 지키기 같은 건 조금만 신경쓰면 그런 부정적 평가를 피할 수 있으니까 포인트 따두어야죠ㅋ

  • 31. 원글님은 개선의 여지가
    '13.7.8 12:26 AM (1.225.xxx.5)

    있는 분이군요. 다행이네요. 노력하면 변할 수 있겠죠.
    습관처럼 늦는 사람들 중에 늦는 거...그 사람의 특성이니 친하면 당연히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어요. ㅠㅠ
    그래서 그 사람하고 한바탕 싸웠는데...이해 못하는 제가 속좁은 거라 생각하더군요.ㅠㅠㅠㅠㅠ

  • 32. 늦는사람시러
    '13.7.8 12:31 AM (80.202.xxx.250)

    습관적으로 늦는 사람을 거의 혐오수준으로 싫어합니다. 그런사람들 거의 개념없고 이기적이고 자기만 옳은 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는 늦는게 싫어서 시간내로 오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해서 그렇게 해요. 늦는다는게 행동옵션에 없지요.

  • 33. ㅇㅇ
    '13.7.8 12:35 AM (39.119.xxx.125)

    그런데 저도 지나가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약속을 했는데 누군가 약속시간 5분정도 늦는다... 이런 것도 늦는구나.. 이런 자각을 하시나요?
    사실 저는 누구랑 약속했을 때 그정도 늦는 걸 이 사람 늦는구나.. 라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저 같은 경우는 미리 가는 건 왜 그래야하는지를 잘 모르겠는 사람이라
    거의 약속 시간에 맞게 도착하는데 5분은 도착해서 나도 숨 좀 돌리고 하면 지나가는 시간이라서
    크게 화가난다거나 그런 건 못느껴본것 같거든요.
    물론 15분 20분 그것도 길바닥에서 기다리게 만든다면 화가나지만
    그정도 늦는 사람은 별로 못본것 같구요.
    저는 매번 약속시간보다 한 20분씩 미리 와서는 가고 있는 나에게
    나 와있어... 하고 문자보내는 친구가 있는데 이게 아주 부담스럽더라구요.

    암튼 제 입장은 그런데 늦는 건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다시 한번 해봅니다.

  • 34. 성격이에요
    '13.7.8 12:37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전 화장 같은거 집에선 안하고 있어도 안늦어요. 약속시간 맞춰서 딱딱 준비하거든요. 화장하면서 뭐 입을지 생각하구요. 하다못해 이것저것 입어봐도 안늦어요. 이미 그런 시간 까지 생각하고 있는거죠. 늦는 사람은 이래저래 핑계는 많이 대지만 그냥 늦어도 되니까 늦는거에요. 안늦어야 되는건 시간 딱 맞춰 나가더만요.

    예를 들어 전철타고 삼십분이면 정상적인 사람은 전철기다리는 시간 십분 이동시간 십분 기타 십분 결국 한시간전에 나가는데. 늦는 사람들은 전철로 삼십분 걸린다고 삼십분 전에 나오더라구요. 아주 질려버려서 그냥 안 만납니다. 시간 계산 저렇게 하는 사람보면 솔직히 가정교육까지 의심되요

  • 35. 시간
    '13.7.8 12:47 AM (175.193.xxx.145)

    내 시간이 소중하면 남의 시간도 금이다.
    내가 늦으면 상대방 시간을 도적질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늘 5분 먼저 가려고 노력합니다

  • 36. rudal77
    '13.7.8 12:59 AM (223.33.xxx.83)

    항상 넉넉하게 몇시까지 가야하니 언제부터 준비하자 계획을 잡아놓습니다.
    근데 항상 준비시간 이전부테 준비하고 있어요.
    그게 마음대로 안되요.
    그냥 성격이 급해요.
    또 막상 준비끝나면 그냥 나가요.할일이 없어서
    아. 그냥 나가자. 이럼서요..
    오분 일찍 십분일찍 갈려고 준비하고 나갔다간
    변수에 걸려들어서 늦기쉽죠..

  • 37. rudal77
    '13.7.8 1:03 AM (223.33.xxx.83)

    여유있게 기다리면서 차한잔 마시는 시간도 넘 좋고
    가면서도 맘의 여유가 있다보니 이것저것 보고 생각하고
    검색하고 늦는사람들 질책하진 않지만
    늘상 헐레벌떡 뛰어오는 사람들 보면
    저만은 그러고싶지 않다는 생각을해요.
    마음 졸여가며..

  • 38. 10분 일찍 나가지만
    '13.7.8 1:14 AM (180.66.xxx.166)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나가는 건데
    몇분 늦는 걸로 상대기분 상하기 싫어서요.
    20년째 일찍 나가서 상대를 기다리지만
    기다린다는 것은 상대가 올 때까지의 설레임같은 보다는
    왜 안오지? 라는 불안감 혹은 또 늦어라는 약간의 짜증을 주는 일인지라
    그냥 괜시리 미안해지기 싫어서 일찍 나갑니다.

    하지만 멍떄리면서 사람 기다리면서 짜증내는 것도 싫어서
    약속장소 도착 후 20~30분 정도 혼자 즐길 수 있는 것을 준비해갑니다.
    책이라던지, 신문이라던지, 잡지라던지 뭐 그런 것들.

  • 39. ..
    '13.7.8 1:32 AM (211.214.xxx.196)

    다른데서 본건데.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변수를 생각해서(길 가다 누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경우, 버스가 좀 늦게 오거나 밀릴경우 등등) 시간을 넉넉히 잡는데.
    약속을 잘 안지키는 사람은 상황을 베스트로 생각한다더라구요. 버스 정류장 가면 버스가 바로 딱 와 있고, 신호등도 난 절대 기다릴일 없고.
    그 얘기 듣고 오히려 좀 신기했던.

    전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인데 댓글에 나온대로 내가 허둥대는게 싫어서 미리 가는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런 사고가 신기하더라구요.. 전 버스 잘 안타지만 버스는 기본 10분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나가기 때문에..

  • 40. 저도
    '13.7.8 2:02 AM (211.117.xxx.86)

    대충 시간 계산하고 가는 편인데(여기서 여기까지 가면 몇 분 걸리겠구나)
    약속 안지키는 친구가 그걸 보고 놀라더라고요
    그런 것 까지 계산하냐고..ㅋㅋㅋㅋㅋ;;;;;

  • 41. 스네디
    '13.7.8 6:45 AM (223.62.xxx.121)

    여러 변수가 생길 가능성까지 계산해서 가요. 시간좀 넉넉히 가서 약속장소 주변에서 느긋하게 시간보내는게 더 낫더라구요

  • 42. 잘 늦어요..
    '13.7.8 8:49 AM (218.234.xxx.37)

    지하철만 이용하지 않을 경우(버스, 자동차, 택시 등)은 평균 시간+20분(30분)

    전 시간을 잘 계산해서 외려 잘 늦어요. 변수를 생각 안하고 딱딱 시간 맞추기 때문이에요.
    요즘 서울 교통이 정말 어떻게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수가 많아요. 저는 특히 자차 운전해서리..

    그래서 평균적으로 1시간 걸리는 시간이라고 하면 1시간 30분 정도에는 나와야 시간 전에 도착하는데
    평균 1시간만 믿고 1시간 전에 출발하니 변수가 생기면 지각.. 그래서 반타작이더라구요. 반은 늦는다는 거죠..

    예상 시간의 무조건 20~30분은 더해서요.. 저도 이렇게 하니 늦지도 않고 또 여유가 있더라구요.
    길을 좀 잘못 들거나 막히거나 할 때 차 안에서 느긋하게.. 끼어드는 차 양보도 잘 해주면서요.

  • 43. ..
    '13.7.8 12:02 PM (211.224.xxx.166)

    저도 아주 딱 맞춰가는 스타일인데. 저희 집안 사람들중 저만 그래요. 다들 시간개념 철저. 보니까 늦는거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리미리 나서서 30분이상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게 기다리는 스타일의 가족도 있고 다른 가족은 저보다 더 늦게 준비하지만 그 시간안에 가기 위해 백미터 달리기 하듯 최선을 다합니다. 원글님처럼 길가다 만나는 사람 아는척 하지 않고 간다던지 집안 엉망진창 폭탄맞은것 처럼 해놓고 나가지만 시간은 아주 정확하게. 절대 늦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약속시간안에 못오고 단 몇분이라도 기다리면 엄청난 화를 냅니다. 몇시몇분 약속정했는데 안오면 5분 기다리고 바로 일어서 가버리는 수타일

    전 일찍 일어나고 꽤 부지런한 편인데 곧잘 조금씩 늦는편인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나가기 싫은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 약속시간에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여유를 부리다 어쩔수 없이 나가서 그런것 같아요. 저 위에 시간계산을 베스트로 잡고 계산해서 결국 늦는다는거 것도 결국은 뭔지는 모르지만 나가기 싫은 마음이 기저에 깔려 있어서 그런거

  • 44. ....
    '13.7.8 1:42 PM (58.120.xxx.86)

    상대방이 매번 늦는다는 건 저를 우습게 여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대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저를 기다리게 하겠어요? 만만하니까 그런거죠.
    고질적으로 계속 늦으면 그 사람은 안만나고 절대 더 이상 친해지지 않아요.

    헐레벌떡 집도 개판으로 하고 약속시간 딱 맞춰 나갔는데 차가 막혔네 어쨌네 하면서 느긋하게 나타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납니다. 그런 사람들치고 인성 좋은 사람 못봤어요. 능력은 있을지 몰라도요.

  • 45. ..
    '13.7.8 2:18 PM (220.120.xxx.143)

    허둥지둥 대는게 너무 싫어요 그래서 조금 일찍가서 편히 기다리죠
    근데 매번 2~3분 늦는게 진짜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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