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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나가 하늘나라로 갔네요.

해나야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7-07 22:33:41

검색어에 올라왔기에 무슨일인가 했더니 ....

천사같은 해나가 정말 천사가 되었네요.

생전의 해나 사진을 검색해보고 있는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가슴엔 보기에도 안쓰러운 크디큰 수술자국

여기 저기 꽂힌 관들.

그럼에도 해나는 해맑게 웃고 있네요.

왜 하느님은 이렇게 예쁜 아가에게 이렇게 짧은 생애를 고통가운데 살게 하셨을까요?

감히 어른은 흉내도 낼 수 없는 웃음을 그 고통가운데도 웃을 수 있는 아이.

삶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해나를 통해 신이 주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가야, 하늘에서 더 이상 고통없이 건강하게 지내렴.

 

IP : 218.55.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잉꼬잉
    '13.7.7 10:39 PM (203.226.xxx.226)

    어머나 ...
    가슴이 철렁하네요

  • 2. ...
    '13.7.8 1:27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수술을 하지말고 조금 더 기다릴걸 그랬나봐요. 물론 신의 영역이고 의료진도 최선을 다했겠죠. 너무 안타깝네요. 예쁜 해나의 명복을 빕니다.

  • 3. 어머나~~
    '13.7.8 3:01 AM (223.62.xxx.126)

    그이쁘고 똑똑했던 애기가요~~!!!;;;;;
    어째~~~ 엄마아빠 가슴찢어지실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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