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취직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3-07-07 14:50:10

회사 그만둔지 석달 거의 다 됬어요

자존감 바닥에 떨어 졌고

친구들 전화도 안받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어차피 회사 들어가면 이런 여유 못 느낄 테니 지금을 즐기자..라고 생각해도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라 더 걱정되고..밤에는 잠도 못자고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민망하고..

혼자 살고 있어서 가족들이 걱정 되니까 자꾸 전화하고 그러는데

그런것도 싫어요

나 왜이렇게 바보 같이 살까요

IP : 112.168.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들 전화야 당연하고
    '13.7.7 4:25 PM (175.223.xxx.231)

    구직 활동 중인 내용을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이런 데 있어 넣어봤고, 뭘 배울지 알아보고 있고,

    밥은 뭐 먹었고, 빨래도 했고, 뭐 이런 안부요.

    당연히 가족들은 걱정하고, 님은 마음이 힘들죠.

    그 사실을 인정하고, 노력하세요.

    반년넘게 재취업 안 되는 경우도 제 주변에 몇 되네요.

    한 명은 얼마 전에 겨우 됐고, 한 명은 꽤 능력자인데도 아직...

    그보다 못난 사람들도 회사가 버텨주면 붙어있는 거지

    꼭 능력이 다는 아니에요. 하지만 재취업은

    철저히 능력이죠. 능력 키우세요.

    또 있는 능력을 다 보여주셔야 해요. 자소서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진도 찍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일례로 국어 강사하는 사람이 결혼해서 애 키우다

    다시 자리 잡은 게, 사회까지 같이 가르치더라고요.

    작은 학원들은 각각 고용하기 부담스러우니까요.

    초등 과학도 혼자 보고 있대요. 큰 돈 못 받지만

    면접에서 자기 노력을 잘 설명했대요.

    존경스러웠습니다. 나이는 오히료 책임감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92 언어치료받는 느린아이키워요 6 느린아이 2013/07/25 3,018
278191 발바닥 사마귀(?)로 고생 중입니다. 5 여름이야기 2013/07/25 2,586
278190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2 불안 2013/07/25 830
278189 아이허브 유산균 1 자두 2013/07/25 2,356
278188 국정원 수사 경찰 "지금 댓글이 삭제..잠이 와요?&q.. 1 샬랄라 2013/07/25 1,041
278187 여섯살 딸아이 영어 하나도 안했는데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5 앙이뽕 2013/07/25 1,090
278186 억울한 뺑소니...자진신고 해야할까요? 15 ㅠㅠ 2013/07/25 7,157
278185 초6여 수학의 문제점 조언 좀여... 3 선인장 2013/07/25 830
278184 국정감사 라이브 주소 증거조작 2013/07/25 857
278183 르알래스카 빵이여~~여기거 맛은 좀 어떤가요 5 르알래스카 2013/07/25 1,934
278182 인천공항 더방이라는 매장 4 ... 2013/07/25 1,067
278181 참여연대,강용석 상대 소송 패소 5 sbs 2013/07/25 1,548
278180 남편, 가장으로서의 대우 어떻게 해주세요? 22 잘살아보세 2013/07/25 4,231
278179 일본 가네보 화장품 `피부 백반증' 피해 6천건 넘어 1 ... 2013/07/25 2,230
278178 코스트코에서 체리 그냥 왜 먹을까요.. 진심 궁금해요 20 마끼아또 2013/07/25 5,472
278177 갑자기 겨드랑이 바로 아래쪽에 살이 많이 쪄요ㅜ 2 dd 2013/07/25 2,027
278176 대부도 해솔길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 2013/07/25 1,710
278175 "이건 노다지... 보도 나가면 국정원 큰일".. 9 샬랄라 2013/07/25 1,840
278174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이 여러 증후군으로 나타난다는데 나는 어디에.. 1 희망찬 2013/07/25 857
278173 생각보다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가 쉬운가봐요? 효롱이 2013/07/25 664
278172 님들 대체 아파트값이 내린거예요? 더 오른거예요? 당췌오리무중 4 대구만 올라.. 2013/07/25 2,150
278171 신도림-대림역 인근 오피스텔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2013/07/25 1,588
278170 갑상선항진증에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3 천사볼 2013/07/25 1,742
278169 부동산 하시는 분계세요? 1 ㅇㅇㅇ 2013/07/25 1,186
278168 큰 통으로 사먹는 생수도 좋은것이 있나요? 선호 생수 부탁드려.. 3 사먹는 생수.. 2013/07/2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