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가 나가고 난 뒤에 집상태...

???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13-07-07 13:06:37

5년간 전세 기간이 끝나고 제가 들어가 주거하게된 상태입니다.

세입자가 이사가는 날과 제가 들어가는 날짜가 달라서 이사가는날 잔금 치루면서 대충 집을 둘러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사나가고 집 상태를 보니 장난이 아닌겁니다.

나무마루는 군데 군데 파손 되고 긁혀있고 화초놓았던 부분은 물에 다 썪어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베란다는(주상복합) 환기를 안시켜서 완전 곰팡이에 쩔어있고, 씽크대 화장실 수전은 다 파손되거나 흔들거려 사용할수 없고 주방 상판은 한판 대리석 상판인데 금이 쫙 나있습니다. 방바닥은 제법 값나가는 자재로 고쳐놓고 나갔는데 완전 다 패여서 일반 장판지처럼 걷어내고 다시 깔수도 없는상황입니다. 샤워실은 물이 안내려가서 업자를 불러 뚫어 보려니 거름망을 치우고 사용을 한 상태여서 중간에 막힌것 같다고 아래층 하수구에서 뚫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배하고 대청소 하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도저히 수리나 교체를 하지 않고는 사용할수가 없어서 수전이랑 변기는 교체를 한 상태입니다. 이사가는날 아무래도 꺼림찍해서 장기수선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비용이 한두푼 들어가는 문제가 아니여서 전화로 내용을 얘기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어제는 출근하고 빈집에 뚫어뻥갖고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내용을 얘기하고 비용을 부담하셔야 겠다고 하니 본인이 고쳐준다고 일단 수선충담금은 돌려 달라고 합니다. 당장 사용해야 하는것들이고 저는 매일 출근은 해야되고, 전문가도 아니면서 본인이 뭘 어떻게 고쳐놓겠단건지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2.212.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1:08 PM (211.253.xxx.235)

    본인이 일단 고치고 수선금 준다고 하세요.
    수선금 먼저 달라는 걸 어떻게 믿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제대로 고쳐둘지 망가뜨릴지 모르는건데요.
    집 체크하고 돈 주셨어야 하는건데.

  • 2. 어쩌냐...
    '13.7.7 1:12 PM (210.117.xxx.109)

    전세금 돌려주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고 원상복구 해 놓으라고 하셨어야 했는데 한 발 늦으셨네요.... 일단 전세금 돌려주셨으니 별 도리가 없네요. 장기수선충당ㄱㅁ은 법ㅈㄱ으로돌려줘야 하는 돈이라 이미 나간 세입자에게 전세금 다 주셨고 이제와 하자 사항으로 말씀하셔봤자 그 쪽에서 절대 돈 안줄텐데요. 거기다 한 번 대충이라도 둘러보셨다면서요. 아예 확인을 안하셨으ㅕㄴ 몰라도 그쪽에서 주장할 빌미가 됩니다. 어쩌나요. 가만 안 있겠다 집 이따위로 써놓고 대리석 상판이랑 다 원상복구 해 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 하겠다 말이라도 세게 해 보세요. 수선금은 일단 갖고 계세요. 돌려주면 연락 끊고 잠수탈 겁ㄴ다. 수선금 이라 해봐야 얼마나 될라나요...

  • 3. ~~
    '13.7.7 1:26 PM (116.34.xxx.211)

    5년 살았으면 집이 어느정도 망가져요~
    바닥은 어쩔수 없어요...
    예전에 전세를 4년 줬던집이 있는데...싱크대가 기름때 덕지 덕지~변기는 공중화장실 보다 심하고~
    그런데 제가 법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ㅠㅠ
    부동산 아저씨가 복비 받으셨으니 어느 정도 조율 해 달라 하시고 세입자 상대 하지 마셔요.
    서로 기분만 상해요.

  • 4. 저도
    '13.7.7 1:50 PM (220.124.xxx.28)

    하나만 묻어 물어볼게요.
    세입자가 상의도 없이 거실벽에 벽걸이티비를 달았던데 곧 만기라 집매매하려고 내놓으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5. 윗님,저는 신경쓰지 않았어요.
    '13.7.7 2:20 PM (223.62.xxx.205)

    세 받으면서 살라고 하는건데 벽걸이 TV도 못달게 하면 세는 왜 받는 걸까요?

  • 6. ..
    '13.7.7 2:27 PM (220.124.xxx.28)

    원래 자기집 아니면 못도 함부로 못박는걸로 아는데요.에어컨 같은거야 이해 하는데 매입자가 벽걸이티비가 아니고 도배도 안하고 들어올 예정이면 어떡하나요?

  • 7. 제리맘
    '13.7.7 4:44 PM (218.48.xxx.120)

    바닥이나 벽지는 보상받을 수 없는 걸로 압니다. 수전이나 변기가 깨져 있었나요? 깨진 부분을 정산하면 장기수선금을 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43 수유중인 아기엄마 보약먹어도 되나요 1 지현맘 2013/07/30 1,190
279842 컴터 하드가 나갔대요 흑흑 비용 6 건튼맘 2013/07/30 1,462
279841 수지는 수입면에서 좀 억울할듯 6 ..... 2013/07/30 2,872
279840 죽밖에 못드시는 분... 간식거리 뭐가 좋을까요? 9 뭐가? 2013/07/30 1,243
279839 텐트 치고 야영할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1 후후 2013/07/30 1,493
279838 최민수씨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인것 같네요..ㅋㅋㅋ 18 해피 2013/07/30 5,890
279837 일어,중국어선택 3 중2 2013/07/30 1,243
279836 인천분들...신성루 2 2013/07/30 1,654
279835 이것만은 혼자한다? 있으신가요. ? 23 2013/07/30 4,530
279834 운전면허 도로주행코스 쉬운곳은? 2 도전 2013/07/30 4,753
279833 [속보] 촛불집회 외면하던 KBS, 외신에서 성재기 자살 촬영으.. 2 스트림 2013/07/30 2,769
279832 우리나라에서 취업할수 있는 가장빠른방법! djskd 2013/07/30 962
279831 일정관리하기 도움주세요ㅠㅠ 오홍홍홍 2013/07/30 855
279830 중학교 2학년 아이들.. 방학 어찌 지내고 있나요? 13 달땡이 2013/07/30 3,086
279829 선글라스를 벗겨 주세요 2013/07/30 1,700
279828 땀이 심하게 나서 요새 일상생활에 지장까지... 2 고고싱하자 2013/07/30 1,104
279827 한스델리 이용해보신분.. 14 한스델리 2013/07/30 2,306
279826 혼자 여행가기.... 6 여행~~ 2013/07/30 1,729
279825 보험... 비교가입 왜 필요 할까요? 4 모모로 2013/07/30 872
279824 돌아가신 부모님이 정말 미치게 보고 싶을 때는 어떡하지요 11 남겨진 외동.. 2013/07/30 19,359
279823 와이프들 친정이 다들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21 남자들 궁금.. 2013/07/30 4,899
279822 무식한 아줌마 대응법.. 제가 잘한게 맞나요? 21 ... 2013/07/30 5,630
279821 오징어젓갈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 2013/07/30 1,114
279820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2 한숨만 2013/07/30 1,571
279819 베스트에 긴급. 명의정보.. 4 --- 2013/07/30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