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아랫집에서 너무 민폐를 주네요

ㅠㅠ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3-07-07 00:47:22

저희 아파트는 산밑에 있어서 문열어놓고 있으면 시원해요..

 

여름에 하루이틀....정도만 덥고 정말 시원하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봐도 에어컨단집이 몇집없어요 거의 창문을 열고 지내는데...사람들 매너가...ㅠ.ㅠ

 

아랫집에서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구요.

윗집에서는 이불을 털어요...그것도 우리 창문까지 쭉내려와요..(이불이 크니 베란다에서 털면 조심하지 않는이상 아랫집까지 내려갑니다.)

윗집에서 얼마전에 10시에 남자 기독교 신자들 몰려와서 찬송가 부르고 하하하 웃고 모임하더니..

오늘은 아저씨께서 통성기도를 하시는지..저도 기독교지만...이런분들때문에 욕먹는게 아닐지..ㅠ.ㅠ

 

2~3일에 한번씩 동네에 목청좋으신 남자분이 술드시고 강아지(강아지는 또 안어울리게 엄청 귀여운 말티즈)

풀어놓으시고

"이리와~! 이리오라고~!!! "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다닙니다...그럴거면서 왜 맨날 풀어놓는지..

첨엔 여자랑 싸우는줄;;;

 

그 목청좋으신분께 남편이 "아저씨 조용합시다" 했고

아래층 담배피는분께도..거기서 피시면 연기 다 올라온다고 말씀드렸고

윗집은..경비실 통해서 말씀드렸네요... 밤11시에 통성기도 너무 시끄럽다고요..

 

이렇게 하고나니 참 까칠한사람이 된것 같네요..

IP : 125.178.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7 1:02 AM (211.209.xxx.15)

    우리도 ㅜ 창문 열어둔 어느 집에선 아기가 끊임없이 울어요. 안아서 좀 달래지.

  • 2. 지나모
    '13.7.7 1:04 AM (116.32.xxx.149)

    아뇨ㅡ 할 말 하셨는데 그걸 까칠하다고 하면 그 사람이 무개념인거예요
    우리 윗집 여자는 베란다 창틀에 물 들이 부어서 허구헌날 우리집 베란다로 물 튀어들게 하는데
    물좀 뿌리지 말랬더니 궁시렁궁시렁ᆞᆞ

  • 3. ....
    '13.7.7 1:11 AM (121.133.xxx.199)

    우리 아랫집도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길래, 참다 참다 남편이 베란다에서 큰소리로 밖에다 대고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한마디 했더니 이제 안파우대요. 아무 말 않고 있으면 괜찮은줄 알거에요.

  • 4. 하아~~~
    '13.7.7 2:31 AM (59.187.xxx.13)

    머리를 달고 사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어요.
    제 윗집에 살던 여자도 베란다에 화분 걸어둔 그대로 물주던 사람이었어요.
    울집 통유리를 타고 내려오는 흙탕물, 베란다 문 열어뒀다가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볕 쬐던 오리털 이불 망가트렸었어요. 화분 내려서 물 주는거라고 하니 자기집에서 그런 일 없다던 여자...아파트 설비팀 출동시켜 외벽누수검사 부탁, 삼십분도 안돼서 그 여자 짓인거 들통났음에도 끝끝내 쌩까던 막장 이웃.
    개 돼지와 다른점이 뭘까 싶더군요.
    최소한 남에게 쓸데없이 피해입히며 살지 말아야 되는건데요.
    이웃간에 얼굴 붉히며 산다는거, 참 못 할짓 입니다.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지요.
    원글님 이하 이웃간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맘고생하시는 분들께 진심 위로 드려요.

  • 5. 지하철에서
    '13.7.7 6:50 AM (175.208.xxx.191)

    제 옆에 앉은 60대 부인이 저보고 하나님을 추천 하면서 아버지 저 귀막고 안들으려는 어리석은 여자를 용서 하소서, 이렇게 큰 소리로. 아 괜히 쪽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귀 안 막았으므로 무효. 내가 왜 너네 아빠한테 용서 받아야 하니.

  • 6. 저도
    '13.7.7 9:27 AM (116.125.xxx.32)

    그 기도소리 들은 적 있어요. 처음엔 사람 소리인지도 몰랐어요. 동물 나오는 tv프로 틀어 놓은것 같기도 하고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같기도 해서 무섭기까지 햇어요. 단독주택도 아니고 아파트 살면서 별.... 교회에 가서 떠들던지 할 것이지, 그렇게 기도하고 나서 환풍기 틀고 담배 피우더군요. 남한테 피해주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어떤 죄를 저질러도 용서 빌면 되는데.

  • 7. 씀바귀
    '13.7.7 10:52 AM (180.69.xxx.179)

    까칠하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마세요.
    당연히 그 분들께서 이웃간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매사 노력했어야지요.
    그런 것을 아예 모르시는 것 같으니 경비실 통해서 전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89 남대문에서 70대 입을 옷은 어디로 가면될까요? 17:59:47 2
1595388 땅콩버터에 밥 비벼 먹으니까 맛있네요 ㅇㅇ 17:57:39 55
1595387 도와주세요 열무김치가 짜요 3 ㅠㅠ 17:53:38 108
1595386 다이어트 속쓰림 어떻게해결하세요? 2 실마릴리온 17:52:51 40
1595385 아이* 광고하는 베개 써보신 분 .. 17:52:47 23
1595384 코스트코 멜라토닌, 가바 어떤게 더 효과있나요? .. 17:51:39 51
1595383 주얼리 주문 제작 잘 아시는 분요~~ 썬칩 17:51:28 29
1595382 근데 사람 구하다보니 시터적합형과 가사적합형이 달라요 17:47:25 193
1595381 굥 채상병 특검 거부했네요. 3 예상대로 17:45:08 487
1595380 5/21(화) 마감시황 나미옹 17:42:53 132
1595379 어제 고추장아찌 만들었는데 오늘 더 추가해도 될까요 1 ... 17:42:45 113
1595378 남자들은 마른 여자 안좋아하더라구요. 12 17:41:03 972
1595377 김호중. 관심 없던 사람들도 빡치게 만드는 스킬 5 17:40:27 797
1595376 눈 습진… ㅠ 2 ㅁㅁㅁㅁ 17:40:11 229
1595375 지금보면 넘 잘생긴 20대 이장우 2 초록패딩 17:39:22 367
1595374 요즘 토닝 해도 될까요? 1 ^&.. 17:38:21 217
1595373 자꾸 돈얘기하는 엄마 ㅜㅜ 4 ㅇㅇ 17:38:04 724
1595372 친가랑 외가랑 차이가 많이나면 아이들도 10 ..... 17:32:16 744
1595371 19일 도쿄발 인천행 진에어 11시간 10분 지연 이슈 5 .. 17:29:54 872
1595370 책을 주운 아크로비스타 주민 6 ** 17:28:14 1,076
1595369 영어 질문하나만요 ...현재 완료 6 sksmss.. 17:17:05 264
1595368 다낭성난소 호르몬제복용 2 문의 17:15:57 233
1595367 4월에 제주도 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8 17:15:08 820
1595366 Hume pipe라는 단어 오늘 배웠어요 2 덕분에 17:14:43 634
1595365 울집 강쥐 산책무리했는지 관절왔어요 4 강아지 17:14:26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