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리는 소리 층간소음때문에 괴로와요 ㅜㅜ

스트레스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3-07-06 18:07:18
저는 어릴때 빼고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다가 결혼해서 아파트 산 지 이제 4개월인데
층간소음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넘길수 있는 수준들이라 그럭저럭 사는데요

윗집에 초등학생정도 되는 (목소리상) 남자아이가 있는 집인가 본데 애를 한달에 한번은 크게 잡는데
그 소리가 공포스러워요 ㅠㅠ
 
정말 목이 쉬어 터져나가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문제를 풀라구! 풀어! 라고 소리지르면서 우당탕 깨지는 소리랑 물건던지는 소리 아이 우는 소리가 밤 10시 부터 11시반이 다되서
끝난적도 있어요. 그날 남편이 늦은데다가 제가 인터폰 사용이 익숙치않아서 경비실에 연락도 못하구 계속 깜짝깜짝 놀라구 심장이 
벌렁거려 괴로왔어요
다음날 경비실에 말하니 그냥 엘레베이터에 경고장을 붙여주더라구요. 10시 이후 고성방가 금지라고 써있어서 찔렸을거같아요

그러고 좀 잠잠하다 싶었더니 (그래도 가끔 소린ㄴ 질러요 뭐 그정돈 살다 그럴수 있죠)
근데 지금은 ㅜㅜ 뭔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애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윗집에서 그여자가 소리지르고 애가 울면서 
집 나갈께요. 집 나갈께요 를 계속 외치면서 소리지르고 그 엄마는 대!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우당탕 도망가고 아주 난리에요
제가 들은게 이런지 20분 넘었는데 애가 간헐적으로 악악대요 ㅜㅜ 엄마는 알수없이 소리지르고 ㅜㅜ

시끄러운거보더 너무 무섭고 끔찍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앞집이면 나가라도 보는데
윗집이고. 경비실에 신고하려다 그러다 애를 더 잡을까 걱정되고

진짜 예전에 앞집 신고한 분처럼 신고하고 싶은데 소리밖에 없으니 얼굴도 모르고 ㅜ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임신4주차라 쉬려했는데 너무 괴로와서 좀 나가 있어야 겠어요 

IP : 175.19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7.6 6:08 PM (220.117.xxx.64)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 2. ..
    '13.7.6 6:09 PM (112.148.xxx.220)

    신고해주세요...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 3. 스트레스
    '13.7.6 6:15 PM (175.193.xxx.205)

    그쵸. 아이가 얼마나 맞는건지... 애입에서 집나갈께요란 말 나오는거 듣고 맘이 찢어지고 너무 무서워요. 잠깐 멈췄는데 신고해도 될까요? ㅜㅜ

  • 4. 저두..
    '13.7.6 6:16 PM (112.155.xxx.58)

    요밑에 글 썼는데 부부싸움소리말고 그렇게 애들 때리고 혼내는 소리는 정말 심장이 떨려요ㅠ

  • 5. 스트레스
    '13.7.6 6:35 PM (175.193.xxx.205)

    지금신고했어요 ㅜㅜ 너무 증거 없이 얼굴도 맥락도 모르고 했나
    그 엄마가 이상한게 아니라 애가 유별라서 그럴수 없었던건 아닐까 싶다가도
    애가 집나갈께요 라면서 울면서 맞는건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그냥 했네요. 도움이 되야하는데.
    링크해주신 글보고 경찰이 아니라 아동학대센타에 신고했어요

  • 6. 고마워요
    '13.7.6 9:31 PM (218.148.xxx.50)

    원글님...신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넘 맞고 자라서 이런 얘길 보거나 들음 심장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1 ........ 06:19:49 285
177136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 - 06:04:35 185
1771367 장례식장 다녀와서 1 --- 06:04:24 228
177136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4 ㅇㅇ 05:50:29 451
177136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13 .... 04:21:58 701
177136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4 077 03:30:40 2,362
1771363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1 ㅇㅇ 03:30:19 2,670
1771362 힘드네요 2 50대 02:53:01 922
1771361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952
1771360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2 .. 01:48:12 978
1771359 미장 왤케 빠져요? 12 ㅇㅇ 01:47:12 2,835
1771358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2,276
1771357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462
1771356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939
1771355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4 ........ 00:56:40 2,061
1771354 참 찌질한 엄마예요.. 3 .. 00:48:02 2,077
1771353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8 d 00:46:06 2,290
1771352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3 Umm 00:36:45 1,350
1771351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5 ..... 00:33:05 2,471
1771350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16 소름 00:25:13 3,177
1771349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846
1771348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1,477
1771347 떡볶이 먹고 싶어요 6 00:09:27 1,059
1771346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2,067
1771345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6 만세 2025/11/07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