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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현회의 기성용 비밀 페이스북 폭로 칼럼 문제있다.

악의기자?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3-07-06 11:52:04

먼저, 김현회가 폭로한 페이스북이 기성용의 것이 맞다는 전제하에

그 글의 내용이 결코 적절치 못하다는데에 동의한다.

하여, 기성용을 두둔하고자 하는 생각 역시 눈꼽만큼도 없다.


그러나, 그 페이스북이 '공개 페이스북'이 아닌것임에도 지극히 폐쇄적 공간의

개인적 글쓰기를 만천하에 까발려 인민재판 식으로 문제를 키운것에는 명백한 문제가 있다.

김현회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짓을 한것이다.


옛말에, '안 듣는 곳에서는 임금님 욕도 한다' 는 말이 있다.

바람부는 날 대나무 숲을 찾아가야 하는 사연이 그것이었을터...


박정희의 유신 독재시절,

초헌법적인 유신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어김없이 끌려가던 시절이 있었다.

막걸리 마시다 끌려가고, 고스톱 치다 끌려가고, 모 심다가 끌려갔다.

이른바 '긴급조치 O호'에 의해...

그 당시 긴급조치 위반에 의해 실형을 받았던 인사들이 현재도 재심을 청구하여

무죄 판결을 받아내는 일들이 수십년째 진행중이다.


개인 일기장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적었다.

가까운 측근들에게 가끔 그 일기장을 보여주며 킥킥 거리며 웃기도 했다.

그런데 재수없게 그 일기장을 잃어버렸거나, 같이 킥킥 거리던 누군가가

그 내용을 외부에 발설했다. 

그랬더니 임금님이 잡아다가 죽여버렸다.


임금님 사라진지 꽤 된 지금, 마치 북한의 김일성 체제에서나 봄직한 일이다.


비밀페이스북이다.

이불속에서 마누라와 속닥거린걸 엿듣고 탓하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김현회 언급대로 그 내용이 실망스럽다.

하지만, 김현회가 수차례 그랬었다는것 처럼 그냥 덮고 넘어갔어야 했다.

개인의 머릿속까지 검증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인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공간의 비밀스런 '표현의 자유'마저 검증하겠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증거랍시고 캡춰화면까지 들이댔으니, 법적 대응을 하여도 할 말 없게 되었다.


네 일기장도 좀 보자꾸나.

네 머릿속도 한번 검증해 보자.

혹시, 머릿속 까발려 숙청하는 북한 김정은이 따위를 추종하는 빨갱이는 아닌지...



---(추가)---


댓글들 훑어보고 의견 몇 줄 추가 합니다.


대체로 반대하는 분들은, 'SNS가 어찌 일기장이냐?' 입니다.

친절히 SNS 원문까지 풀어주신 분 도 계십니다.


그러나 어쨌든, 기성용이 해당 페이스북 계정이 자신의 것 임을 공개하지 않고

가까운 측근 몇 몇만을 친구로 등록하여 폐쇄적 소통하고자 했다면 그 의도는

존중 되어야 합니다. 명백히 개인 비밀을 무단으로 공개한 것 은 범죄 입니다.

친구에게 편지 밀봉하여 보냈는데 중간에 누군가 뜯어 '검열'한 후 까발린것과

다름 없습니다.


통신비밀보호법에는 이런 조항이 있군요.


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 또는 전기통신의 감청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


제14조(타인의 대화비밀 침해금지) 
①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하여 청취할 수 없다.


또한, 정보통신망법등에 의해 무단으로 개인의 저작물을 까발려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

을 야기한 김현회와 김현회의 글을 배포한 언론사등에 대한 제소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어쨌거나,

이미 사태는 걷잡을수 없이 커졌고, 기성용은 천하에 버르장버리 없는 놈이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될수 있을지 조차 장담키 어려울 정도로 파장이 커 갑니다.


그렇게 기왕에 망가진 기성용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김현회를 통신비밀보호법 과 정보통신망법 전파법등등 위반으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잡아 넣어 공익과 무관한 남의 사생활이나 캐서 호구지책하는

스포츠 연예 찌라시의 졸렬한 기자들에게 부디 귀감을 보이라고...

어차피 누군가는 한번 해야 할 일인듯 싶습니다.

한국 축구계에서 매장되는 마당에, 이런 무차별한 폭로로 인한 또 다른 선수,연예인등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미 망가진 그 한 몸 온전히 희생하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이 참에 손에 든 펜이 '흉기'인지 '정의'인지 분간 못하는 기자들 좀 선별합시다.

발로 취재하지 않고, 트위터나 훑으며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는 좀비 같은 기자들 좀 

어떻게 해 봅시다.


어쨌거나,

퍼거슨에게 게겨도 국가대표 뛰고, 맨유에서 주전자리에 문제 없는 루니가 있는가 하면

들리지도 않는 곳에서 소심하게 숨어 고만 고만한 친구들끼리 킥킥거리며 감독 뒷담화 

좀 했다고 실컷 두들겨 맞고 국대 자진 은퇴라도 해야 할 분위기로 몰린 기성용도 있습니다.

그것도 과거의 일까지 탈탈 털어낼 정도니 이 바닥엔 '공소시효'도 애매합니다.


김현회가, 인천 감독이 허정무에게 스승의 날 찾아간 아름다운 사연을 말했던가요?

기성용도 철 들고 감독 할때쯤 되면 최강희에게 스승의 날 찾아가...

'스승님, 제가 예전에 스승님 뒷담화 좀 했습니다.킥킥... 그땐 왜 그리 어렸었는지..큭큭'

할만도 하건만...

25살 기성용은 죽을때까지 최강희 욕만 할것처럼 써갈긴 신통한 예지력까지 가진

오지랍 넓은 서른살짜리 기자는 학창시절 선생님은 자주 자주 찾아 뵈오는지...

물론, 학창시절 그 선생님 뒷담화는 결코 해 본적 없는걸로...


나이들어 학창시절 은사님 찾아 뵈면, 

백발의 노 은사님 마주하고 지난 날 선생님 씹었던 얘기 나누며 웃음 짓는것만큼

흐뭇한 일도 없건만... 기성용의 마빡엔 '패륜' 두 글자 깊게 새겨졌으니 그리도 못할 터...


국가대표는 실력 이전에 보이는곳에서나 안보이는곳에서나 

'사람'이 먼저 되기를 강요하는 숨 턱턱 막히는 '동방예의지국'에서 살자면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지요. 이천수나 박주영이는 수아레스 같은 녀석이 월매나 부럽겠습니까?

그러니, 국대 달고 사람 되가기도 힘든데 월드컵 4강까지 하라고 채근하지는 맙시다.

기껏 스물 몇살 짜리들에게 너무 바라는것 아닌가 싶어요.


어쨌거나, 김현회 덕분에 앞으로 국가대표팀 분위기는 아주 바람직해질것 같습니다.

파주 훈련장 힘든 훈련 마치고 숙소에서 끼리 끼리 누워도 결코 감독님 흉은

봐서는 아니될것이며, 게다가 킥킥거리기라도 하면 퇴출을 각오해야 할것이고...

여차하면 동료 누군가가 내 뒷담화를 기자들에게 밀고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서로 서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터...


그런 분위기로 각 잡고 훈련하면 월드컵 4강 따위가 문제냐? 우승은 따 논 당상...?

물론 매일 매일이 숨막히는 ' 5호 감시제'의 북한 군대 점호 시간 같기는 하겠다만...


끝으로,


김현회에게 '히딩크'란?

'축구 선배님에게 '님'자 호칭은 커녕 선배소리도 못 붙이게 하는 인간 쓰레기'


김현회에게 '김남일'이란?

'명보야 밥먹자'...인간 말종


김현회에게 '월드컵4강'이란?

팀 전체가 인간 말종이 되었을때만 가능한 경지


김현회에게 '기성용'이란?

나 콩밥 먹일 놈...


'국가대표' 그 은혜롭고도 영광스러우나 무겁기 한이 없는 짐을 진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IP : 175.201.xxx.18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의기자?
    '13.7.6 11:52 AM (175.201.xxx.182)

    김현회의 기성용 비밀 페이스북 폭로 칼럼 문제있다.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k_league/#read^bbsId=F011&article...

  • 2. 정말
    '13.7.6 11:56 AM (218.37.xxx.4)

    그 기자새끼 고소했으면 좋겠어요
    친한 친구들끼리 사장님 욕도 하고 선생님 욕도 하고 그러고 사는거지, 참 나....

  • 3. .....
    '13.7.6 12:02 PM (211.246.xxx.62)

    한두명이 공유하던 페이스북도 아니고 동료들 가족둘 팬들 기자들 무려 몇백명이 볼 수 있는 글이었다는데 사적인 공간은 절대 아니죠

  • 4. 악의기자?
    '13.7.6 12:03 PM (175.201.xxx.182)

    기성용 비난하는 사람들이 웃긴게.. 팀 반목을 왜 선수에게 기성용에게 탓하는가 하느냐죠.

    팀 반목이란 선수탓이 아니라 선수 편애하는 감독탓이고 지도자 탓이죠.

    선수들은 그 편애로 인한 갈등 그리고 반목이 오는겁니다..

    선수를 비난하기 이전에 갈등과 반목을 야기한 감독의 편애를 먼저 탓해야하는거죠.

  • 5.
    '13.7.6 12:06 PM (175.211.xxx.70)

    축구를 군대에 비유하시니 축구에서지거나 골 못넣으면 그렇게 비난들을하시고 개발이니뭐니 하며 한사람일생에 꼬리표를붙이는겁니 다. 파벌없는 조직이 있던가요? 학교에도 연예계에도 직장에도 다 있어요. 여기 댓글다시고 욕하는 우리들도 글쓸때마다 본인이름. 주민번호 드러내놓고 쓰라고하면 이렇게까지 칼날들 휘두르겠습니까

  • 6. ....
    '13.7.6 12:06 PM (211.246.xxx.62)

    감독이 아무리 못났다해도 끼리끼리 해외파부심 부리면서 감독 조롱하는게 선수 개인 인성문제지 그것까지 쉴드는 무리수입니다

  • 7. dma
    '13.7.6 12:09 PM (222.105.xxx.77)

    비밀페북이라고 해도 일반팬들도 친구에 되어있구요
    언젠가는 말이 나올일이었죠..
    개인적인일이라고 덮어버리기엔 좀 아니네요..

  • 8. ..
    '13.7.6 12:23 PM (49.144.xxx.72)

    공인의 사생활 보호와 국민의 알 권리는 늘 그 경계가 모호하기에
    아직까지도 뜨거운 논쟁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공인의 뜻이 국가나 공공 단체 또는 사회단체 등에서
    어떤 자격 따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이기에
    기성용 선수는 일개 스포츠맨이 아닌 국가 대표기에 공인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죠.

    거기다 축구는 국민 모두가 열광하는 스포츠기에 파급력이 강하고
    때론 정치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는 한 개인의 감정보다 막중한 책임감도 따른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리 비밀 페북이지만 관리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기성용 선수가 면피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1. 최측근만이 공유하는 페북이 아니었다는 점.
    - 최초 비밀 계정을 만들면서 팬들까지도 친추로 받아들였다는 증언으로 보아
    애초에 비밀이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점이죠.

    2. 팬들의 우려의 댓글에도 그런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점.
    -이미 여러차례 기성용 선수의 글에 팬들이 우려와 주의를 주었다면
    이런 일을 예측할 수도 있었는데 이에 대한 주의가 부족했다는건
    이 일의 파급력을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이니까요.

    타국가에 비해 개인의 사생활 보장이 엄격한 미국도
    국가 정보 기관이나 명문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려면 그 사람의 지난 전적을 추적하기도 합니다.
    페북에 올려진 아무 생각없는 그 사람의 글이 사상의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오픈된 공간에서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올리는거 외국에서도 많이 경계합니다.

  • 9. !!!
    '13.7.6 12:25 PM (203.226.xxx.22)

    미디어스 한윤형기자가 이와 관련해서
    기사 썼던데 그 글이 많이 공감갔어요.
    기성용도 잘 한 건 없지만
    그걸 폭로한 기자가 더 이해 안가요~

  • 10. 악의기자?
    '13.7.6 12:28 PM (175.201.xxx.182)

    기성용 유년기부터 축구 가르치고 그래왔던 감독에게 기성용이 뒷다마까고 비난했다면 그것은 기성용이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의 관계는 그런 관계 아니잖아요?
    일로 만났을뿐 존경심 같은것이 있거나 그런것 아니잖아?

    그런데 그 감독이 특정 선수들을 편애한다면 그 반대쪽의 선수들은 불만 있을수 있는 것이 인간사 아닌가요?

    당장 박근혜 대통령만 봐도.
    박근혜 지지해서 이득인쪽은 박근혜 만세하지만.
    박근혜 정권에게 피해보는 쪽은 박근혜 비난하고 뒷다마까고 하는데 그것을 다 공개해서 때려잡자 하고 나온다 생각해보세요.

    지금 기성용이 당하는것이 그것과 같다고 보는데.

    뒷구멍에서 뒷다마 깐것 그것도 1년이 지난 것까지 끄집어 내서 니 죄를 알렸다라고 나오는것이 바른겁니까?
    무서워서 못살겠네.

  • 11. 저도
    '13.7.6 12:33 PM (1.235.xxx.235)

    폭로한 기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래 링크는 이 기자에 전적에 대한 펌글입니다.

    기성용 비밀sns 폭로 김현회 칼럼리스트님

    129.--.170.59 2013-07-05 (14:49:05)

    http://cafe.daum.net/WorldcupLove/BAOB/1086236?docid=3718043427&q=%B1%E8%C7%F...
    링크는 알싸게시판의 내용인데요..
    한번들 보세요~
    저는 이 기자가 쓴글인줄 몰랐는데, 이 칼럼리스트분이셨군요..흠~


    여기에 쓰면 가끔 기자분들이 보신다고 하는 댓글보고 써봅니다.
    전 차두리선수팬으로서 오래전부터 축구칼럼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예전에 상무 김치곤 선수한테 ㄱㅅㅋ 라는 욕설도 직접 하시고,
    박주영칼럼에서 이민을 가라는둥..원색적으로 개인감정을 넣으셔서 비난하시고,
    이용규선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문제로
    개인적인 비난을 공개적으로 하신뒤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후 그냥 유유히 홈페이지 탈퇴하신
    전적 다 알고 있습니다.


    기성용선수가 잘못한것은 누구도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비공개로 친구 열댓명이 공유하는 그런 싸이트의 내용을 캡쳐하여,
    기사를 쓰고, 한사람을 매장시키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기자로서도 활동하신것으로 아는데, 저널리즘의 기본을 모르시는듯..




    -----------------------------------------------------
    알싸게시판 글중...

    '전 김현회 기자의 전적을 보고 경악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국내토크방의 불꽃슛매니아님의 글과 댓글을 보시면 알수 있는데요

    디시시절 팬들과 상무 김치곤 선수에 대해 직접적인 욕설 ㄱXX, ㅂX 등등 기재 특정팬을 향해 성희롱
    알싸에서도 활동중인 모 유저님의 글을 그대로 베껴서 칼럼에 기재



    잘못된 허위사실로 울산 감독 김호곤을 비난 댓글로는 김호곤에 대한 욕설이 가득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사과거부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면 지금 청구고 문제로 박주영 선수 비난하는 것도 과거를 유치하게 끌어오는거겠죠



    전 정말..... 경악했습니다

    이런 분이 우리나라 축구계의 이름높은 칼럼리스트라는게

    다른건 몰라도 축구칼럼리스트가 선수에게 ㄱXX 라는 욕설을 썼다는게 아무것도 아닌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해외에 어떤 칼럼리스트도 이런 사실이 밝혀지면 도덕적 책임이 막중할것 같은데

    이런분이 칼럼으로 타인을 비난해왔다는것도 믿기지 않아요 양심의 가책이 없었을까요?

    ----------------------------------------------------------(여기까지 펌)---------------------

  • 12. 감독
    '13.7.6 12:34 PM (218.154.xxx.38)

    감독 뒷담화도 못하냐?
    대놓고 반항하고 행패 부린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어야지,,,

    나도 시댁문제는 대놓고 시어머니한테 뭐라 못하지만,
    친구들끼리는 한다.

  • 13. ㅡㅡㄱ
    '13.7.6 12:34 PM (211.36.xxx.212)

    기자는 나쁜놈 맞구요. 억울할수 있지만 그 글로보면 팀웍을 해친 원흉이라는 증거가 될수도 있죠. 근데 웃기는건 ㅋㅋㅋ온갖 뒷담화, 하극상이 존재하는 온라인에서 인성 운운하니 웃긴다는거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가지없는 어린애, 성인들이 넘쳐나는데 ㅋ

  • 14. ..
    '13.7.6 12:36 PM (219.254.xxx.213)

    더 이상 기성용 옹호가 안되니까
    이런것들을 문제삼으시는겁니까?

    그리고 문제가 없으면 광고에서 왜 짤리겠습니까?
    가만히 몇억씩 개런티 받을때는 사생활 관리도 잘하라는거잖아요.

    그리고 들키면 죄입니다
    완전 비공개블로그도 아니고 무슨..

    지금 기성용 광고 짤린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한혜진 주부CF 들어올만한 것도 다 쏙들어감.

  • 15. 악의기자?
    '13.7.6 12:44 PM (175.201.xxx.182)

    신문에 보도 되기를 해외파와 국내파들이 밥도 같이 안먹고 따로따로 먹는다는 기사가 있었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가?
    김독의 선수 편애가 있었기에 그것에 대한 불만이 선수들에게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반목하는 것이잖아요? 안그래요?

    기성용 페이스북에 해외파 없이 잘해봐라는 내용이 있다는데요.

    저 말이 왜 나왔을지 생각해봐요.

    해외파 없이 잘해봐라는 그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감독이 국내파만 중용하고 해외파를 차별했고 해외파라는 선수들이 그런 인식을 공유를 하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바로 그거죠.
    감독에 의한 선수들에 대한 편애.
    그것이 불합리하다고 보는 선수들이 불만을 가지고 뒷다마 깐것이 해외파 없이 잘해봐라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꼭 잘못인가? 그런 뒷다마도 못까요?

    뒷다마가 싫으면 국내파든 해외파든 선수 편애없이 누가봐도 합리적으로.. 선수들이 인정할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대했다면 반목이 일어날 이유없죠.

  • 16. ..
    '13.7.6 12:47 PM (219.254.xxx.213)

    원글님의 글 보고
    ㅆㅂㄴㄷㅇ ㅈㄲㄹ 라는 댓글을 드리고 싶네요.

    기분 더러우시죠?
    이거 기성용이 고대로 쓴글입니다.
    이런 선수 실컷 옹호하세요

    광고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서
    위약금 떨어질까 무서워서 회사에서 지금 엄청 용을쓰고 있는 모양인데
    한번 망가진 이미지 회복되는거 불가능합니다.

    기선수 돈도 많이 버는데 좀 내라고 하세요.
    그만 애쓰시고요

  • 17. 악의기자?
    '13.7.6 12:52 PM (175.201.xxx.182)

    ../

    최강희가 그랬죠. "SPL은 한국 2부 내셔널리그보다 못한 리그이다"

    spl은 기성용이 한때 뛰었던 리그인데..
    기성용이 그것에 대한 뒷다마 깐것인데..

    뭐 기성용이 특별히 잘못했다고 안보이는데요.
    나라도 뒷다마 까고 그랬을것 같으니까.

  • 18. 주말
    '13.7.6 1:00 PM (121.188.xxx.90)

    기자들의 직업 특성상 개인의 사생활이니 공인이니 이런 구분을 따지면서 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어떤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되면 그 사람에 대해 어떠한 부분을 폭로하는 것이 그들의 직업입니다. ;; 그래서 기자들이 많이 밉보이는 것이죠.

    게다가 일개 선수라고 치부하기에는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너무나 막중한 자리인지라..
    또한 우리나라 국민정서상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그 어떤 나라보다도 인성/성품 굉장히 따지는 나라입니다.
    거기다가 기성용이 아주아주 큰 떡밥을 기자에게 던져준 것이죠.
    세상엔 영원한 비밀은 없습니다. 비공개 미니홈피도 해킹당하는 세상인데요 뭐,..

    기성용 입장에선 그러한 글들이 비공개 계정에 쓴 일기같은 형식이라 억울할만도 하겠지만
    국가대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폭로되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폭로된 글 내용도 '해외파' 어쩌고 저쩌고하는, 이전부터 말이 돌았던 '파벌'을 의심하는 내용이니까요.
    물론 그렇다고하여 기자 개인도 암만 직업이라고 해도 고운 시선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선수죽이기의 의도가 뻔히 보이니까요.

    폭로 된 이후의 비난을 할지말지는 대중들의 심리에 달려있습니다. 대중들의 '비난하는 심리'는 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정서'입니다. 법을 언급하며 글을 쓰셔도.. 대중들은 코웃음 칩니다.

  • 19. ..
    '13.7.6 1:28 PM (1.224.xxx.197)

    영원한 비밀이 어디있다고...

  • 20. 영원한
    '13.7.6 1:42 PM (1.235.xxx.235)

    비밀은 없죠. 그렇다고 기자가 잘한것도 아니란거죠.
    그리고 도덕적 잣대로도 해킹의 위험이 있다해도
    해킹한것을 누구도 잘했다고 말하지 않는것처럼
    기자 잘못이 결코 작지 않다는겁니다. 이렇게 일 키운 일등공신이니까요.

    기성용도 잘 한거없어요. 경솔하고 철딱서니 없죠.
    누구하나 잘 한 사람 없는데 한사람이 너무 독박쓰듯
    까이니까 이런 의견도 나오는거겠죠. 그리고 생각보다
    기자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됩니다. 이것도
    일부 대중의 의견이니 존중해주시죠.

  • 21. ^^
    '13.7.6 1:58 PM (218.239.xxx.244)

    박근혜 지지해서 이득인쪽은 박근혜 만세하지만.
    박근혜 정권에게 피해보는 쪽은 박근혜 비난하고 뒷다마까고 하는데 그것을 다 공개해서 때려잡자 하고 나온다 생각해보세요.

    지금 기성용이 당하는것이 그것과 같다고 보는데.
    ------------------------------------------------------

    네?????
    기성용이 파벌 만들어서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국가대표 전력 손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게 박근혜 독재정치에 항의하다가 검열당하고 국정원에 의해 어린 딸까지 막말 듣는 엄청난 고통까지 당해야 하는 국민들이랑 같은 거라구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 22. ...
    '13.7.6 2:13 PM (175.192.xxx.177)

    Jiral도 풍년
    그렇게 따지면 매일매일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카톡 캡쳐 및 페북 캡쳐 화면은 다 모아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신고가능하겠네요 ;;;
    억지도 작작 부립시다

  • 23. ^^
    '13.7.6 3:01 PM (211.57.xxx.90)

    단편적인 정황으로 여론을 자극하는 기사는 바람직하지 않죠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

    무엇을 위해서 이런상황을 만들었는지

    우리모두 다시한번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인터넷 기사에 악성댓글만이 여론은 아닙니다.

  • 24. ==
    '13.7.6 3:45 PM (92.75.xxx.141)

    운동 선수들 기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서로 꼬집고 발걸고 장난아니에요 다들. 성깔없으면 기성용이든 박지성이든 거친 운동 못합니다.
    관건은 기선수는 감정을 드러냈다는 것인데..밟으면 뭐 꿈틀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보아하니 한혜진이랑 연애 전 같은데 컨트롤 하는 부분이 미숙했지 싶네요.
    그래도 사적인 부분을 폭로하는 건 아니올시다. 기성용 징계 어이없고...기자도 감방 넣어야죠.

  • 25. ㅁㅁ
    '13.7.6 4:04 PM (1.236.xxx.43)

    그 기자 쓰레기로 유명한 기자(?)입니다 . 이번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그 기자도 어디선가 징계좀 먹기 바랍니다 .

  • 26. ..
    '13.7.6 4:22 PM (182.222.xxx.219)

    저도 그 기자 별로 좋게 안 보여요.
    자기도 sns에 한심한 글 올려서 여러 사람 피해줬잖아요.(이용규 선수 건)
    저도 그 사람 한번 된통 걸리는 날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27. 포인트
    '13.7.6 8:29 PM (1.233.xxx.45)

    기성용 비밀 페이스북을 했다는게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요근래 기성용은 계속해서 감독을 비아냥대고, 선수들간의 파벌을 형성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해왔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그 내용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면 기성용은 목사님 설교라느니, 당신들이 생각하는그거 아닌데 왜들 그렇게 심각해냐는식으로 오히려 사람들을 가지고 놀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다는게 밝혀진거죠.
    저기자는 기성용의 처신을 보다 못해 폭로를 한겁니다.

    만약 기성용이 비밀페이스북을 했더라도, 감독을 비롯... 사람을 가지고 노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굳이
    저렇게 하지는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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