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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 지겨워요.

-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3-07-06 02:36:27
저는 정치 잘 몰라요. 그런데 저희 아빠는 늘 정치 얘기만 해요. 아빠랑 같이 밥 먹기도 싫고 티비도 보기 싫고 아예 같이 앉기가 싫을 정도에요. 원래도 욱하는 성질인데 매번 흥분하면서 쌍욕을 해대고 한나라당 욕하고 혼자 정의로운척 하는게 솔직히 혐오스러울 정도에요. 저희 아빠를 비롯해서 그렇게 대놓고 열올리면서 자칭 진보라 하는 사람들. 전부 현실에 불만만 많고 적응 못하고 까칠해서 사회생활 대인관계 못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물론 정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들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직접 겪어보진 못했어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아마 본인에게 그런 권력이 주어진다면 별반 다르지 않을 사람들이에요.
문득 든 생각이 마치 기독교와 같은거 같아요. 사실 교회 다닌다고 다 크리스찬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교회에서 더 실망스럽고 이상한 교인들과 목사들이 많듯이 그리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개독교라는 말이 나오듯이.. 아무리 진보가 이론적으로 도덕적이고 옳은 방향이라 해도 저는 저희 아빠와 같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오히려 반감이 생기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노무현은 괜찮은데 노사모는 싫다고. 그 말이 이제야 공감이 되요.
IP : 98.192.xxx.18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3.7.6 2:47 AM (218.50.xxx.51)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93512.html

  • 2. 잉??
    '13.7.6 2:47 AM (175.206.xxx.42)

    기독교는 새누리당에 가까워요(저 신자입니다;;;)

  • 3. ...
    '13.7.6 2:49 AM (218.37.xxx.156)

    기독교는 새누리당에 가까워요.....ㅋㅋ2222

  • 4. ////////
    '13.7.6 2:52 AM (1.177.xxx.21)

    베스트글 찌질이 어쩌고도 어제 새벽 이시간대에 글 올라옴.
    동의댓글 바로 달림.
    난 눈팅하고 있어서 보고 있었음.
    이제 어디서 많이 봤던 패턴의글이 또 올라옴.
    좀 있음 동의댓글달림.



    명박이=교회=한나라당=그네박
    다 같은부류니 예시가 잘못된듯함.
    실패한글..안타깝네요

  • 5. 저는
    '13.7.6 2:53 AM (180.69.xxx.181)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까는 사람들이 지겹네요
    알려고 노력해보세요 정치 모르는게 자랑도 아니고
    자기 사는 일이 정치와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쌍욕하는 한나라당 지지하는 인간들을 세상에서는 못 만나고 매번 진보만 만나셨나보죠?
    별 다를 것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때탄 놈이 낫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이놈도 저놈도 다 똑같다는 양비론은 늘상 새누리당놈들이 퍼트리는 얘기죠

  • 6. ㅎㅎ
    '13.7.6 2:58 AM (211.36.xxx.127)

    공갈 자해단........... 수법

    은근히 기독교 까는척 하면서 결국은 애먼 사람 까는글

    한두번 속나? 더 배우고 와~~~~

  • 7. 대한민국당원
    '13.7.6 3:06 AM (219.254.xxx.87)

    개독은 역사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믿어 온 세월이 있다보니 억울하다고 해야하나? ㅠㅠ엉엉~ 신학1년에서 4년으로 가면~ 양심이 찔린다고 해야하나?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먹사들은 절대로 말 못하지~ 개독경(구라경)...

  • 8. 대한민국당원
    '13.7.6 3:23 AM (219.254.xxx.87)

    솔.직.해.져.봐. (개독경) 구라경의 말도 안되는 얘길 세상에 날려줄까?ㅎ개.독.경의 내용이 뭔지는 알고 믿어도 믿어야지? 또라이가 아니라면 말이지~그저 사랑이라고 하니 좋아요? 모두다 사랑하지 않겠어요?ㅎㅎ;;

  • 9.
    '13.7.6 3:27 AM (203.226.xxx.22)

    공무원이세요? 비정규직? 알바?

  • 10. 요리할래요
    '13.7.6 3:27 AM (223.62.xxx.97)

    그냥 아빠가 싫으신거 같은데요

  • 11. 도현잉
    '13.7.6 3:32 AM (115.143.xxx.179)

    주위에 아빠말고 아는 사람없징~~~정치 모르는게 자랑이냐 모르면서 지겹다고하고ㅋ 완전 일베충 ~~~~

  • 12. ocean7
    '13.7.6 3:37 AM (50.135.xxx.248)

    공갈 자해단........... 수법 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ㅍㅎㅎㅎ
    '13.7.6 3:46 AM (184.148.xxx.70)

    정말 아빠가 현실정치에 화를 내시는 분을 두셨다면
    그자식이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없는게, 뭐가 사실인지 굳이 짚어주지 않아도 알 수 있거든요.

    말과 행동의 일치를 원하시나요?

    그러면 왜? 새누리당 하는 짓에는 왜 화가 안나시나요?

    박근혜 대선 때 민영화 안한다고하고, 지금 민영화에 발동걸고 있는 사안도 여러개 있는데
    이건 뭐라고 하실래요?

  • 14.
    '13.7.6 4:01 AM (203.226.xxx.118)

    저도 글쓴분말 공감 우리일이나 신경씁시다

  • 15. ㅡㅡ
    '13.7.6 4:01 AM (211.36.xxx.212)

    원글님의 모습이 궁금하시면 일베로 가보세요. 거기야말로 사회부적응자의 모임이니 ㅋ 정신병수준임 ㅋ

  • 16. 유리랑
    '13.7.6 4:04 AM (219.255.xxx.208)

    누구누구 하는 꼴이 싫어서 진보가 싫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분이시네요.

    진리와 정의 앞에 핑계는 없습니다.

  • 17. ㅡㅡ
    '13.7.6 4:11 AM (211.36.xxx.212)

    원글님 같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일베충이었어요. 진보 비판하는 사람중에 일베랑 다른 사람을 못봤어요. 제대로 된사람도 있겠지만 못겪어봤어요. 앞으로도 못겪을듯하구요. 빨갱이척결이니 뭐니하면서 북한보내놓으면 가장 잘살 족속들이예요. Dna에 노예근성이 새겨져있거든요

  • 18. ㅎㅎㅎㅎ82님들
    '13.7.6 4:22 AM (59.187.xxx.13)

    못 살아ㅎㅎㅎㅎㅎㅎ

    어쩌죠 원글님?
    한 수 위네요 82님들이ㅋㅋ
    그래서 아버님이 진보라는거에요?
    설마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베충이아빠 욕쟁이로 활동중이신거 같은데요.^^

  • 19.
    '13.7.6 5:35 AM (14.39.xxx.21)

    다음 직원님 오세요~

  • 20.
    '13.7.6 7:01 AM (70.68.xxx.167)

    다음 벌레 출몰해주세요

  • 21. 진보한 적도 없는 한국에서
    '13.7.6 7:34 AM (118.209.xxx.74)

    뭔 진보가 지겨워요.
    무식하면서ㅠ지겹단 소리는 잘 하는군요그러니 나라가 그모양이지.

  • 22. 정치 모른다며?
    '13.7.6 7:45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근데 어디서 어줍잖은 비판질인지... 정치에 관심부터 갖고 공부한 후에 뭘 알고 하는건 비판이 맞지만 모르는 사람이 껴서 훈수두는걸 시건방떤다고들 하지.

  • 23.
    '13.7.6 7:55 AM (39.113.xxx.34)

    나는 니가 더 지겨워요

  • 24. 네모돌이
    '13.7.6 8:19 AM (175.199.xxx.164)

    일베충이나 국정충이 아니라면 부끄러운 줄 아세요.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런 곳에 적는단 말입니까?
    당신 어깨 위에 얹힌 물건은 생각이란 걸 하라고 있는 물건입니다.

  • 25. 이러니
    '13.7.6 8:28 AM (1.250.xxx.10) - 삭제된댓글

    한나랑당이나 국정원 개쒸들이 사람들을 물로보고 국민을 깔로보고 그런짓을해대는겁니다 상관말고 각자 자기일이나했으면 좋겠나요.?
    국민생활에 ..우리생활에.. 정치가 개입되지않는 삶이던가 묻고싶네요 ㅠ

  • 26. 진보가
    '13.7.6 8:57 AM (203.248.xxx.70)

    아니라 입진보라서 그렇죠.
    실제로 하는 일은 없이 넷상에서만 진보 노릇하는.
    여기도 넘쳐나네요.

  • 27. .....
    '13.7.6 9:22 AM (112.154.xxx.38)

    왜 아버지가 싫은 감정을 진보가 싫다는 감정으로 전위시키시는지...

  • 28. 지나가다
    '13.7.6 9:56 AM (123.99.xxx.185)

    돼지들은 등따시고 배부르면 최곱니다.

  • 29. 참 댓글들보니
    '13.7.6 10:30 AM (211.36.xxx.102)

    인생 사는 스타일들이 보입니다
    물어뜯기위해 눈만 번뜩이며 준비자세 취하고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옳은것도 아닌걸로 돌아서게 만드네요
    원글이 틀리고 생각이 아니면 설명을 하던가 설득할수있는
    댓글을 달던가 무식하니 베충이니 국정원직원이니
    어쩜 이리도 유치한가요

  • 30. ㅍㅍ
    '13.7.6 10:55 AM (122.32.xxx.13)

    국정원 일베충 냄새가 솔솔...
    진보?머...지겨워?
    사회돌아가는 판세가 먼지도 모르면 졸라 입닥치고 가만히나 있지....
    그냥 백이나 사고 화장이나 열심히 하고 사세요....
    알려줘도 모르면서 지겹다 타령 하지말고....

  • 31. ㅎㅎ
    '13.7.6 11:15 AM (122.32.xxx.13)

    주변에 원글녀(가칭--A)와 똑같은 포지션의 사람들 특징
    나----너 nll 이 먼지 알어??
    A-----1.아니~~그게 먼데??
    2.잠깐 뉴스에서 머러머라 하던데....(이해력 딸림)
    3.난 그런데 관심없어~내가 알아서 머해...(몸치장은 도사급)
    4.무슨 정치 얘기야~~피곤하게....너 되게 한가하다??(비아냥)

    자고로 노예계급은 예전부터 정치 참여가 불가능...현대판 정신적 노예들.....

  • 32. 럭키№V
    '13.7.6 11:59 AM (119.82.xxx.176)

    매국노수구들이 보수인척하는 것만큼 지겹고 구역질나는 행태는 없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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