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세시대 유럽의 서민들은 어느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했을까요?

중세시대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13-07-06 02:18:04

보통 유럽의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고 하는데요.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어느정도 힘들게 살았을까요?

그리고 중세 유럽을 다룬 역사책 추천 좀 부탁 드려요. 

보통 역사책은 정치사 중심이라서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반적인 역사책 말고 중세시대 평범한 유럽인들의 생활상을 알수 있는 책이면 좋겠어요.

요즘 중세시대 유럽에 호기심이 생겨서요.

 

 

IP : 210.10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7.6 2:25 AM (122.40.xxx.41)

    관련 재미난책 읽고싶네요

  • 2. 호이징가
    '13.7.6 2:56 AM (14.42.xxx.84)

    꽤 오래 전에 나왔는데, 중세의 가을 이라는 책이 있어요.

  • 3. ..
    '13.7.6 4:21 AM (221.141.xxx.154)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는 상태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중세도 다 똑같은게 아니라 경제나 사회시스템이 시대적으로 초기하고 후기하고 다르기 때문에
    농노의 지위 역시 초기와 후기, 시기에 따라 그리고 나라마다 좀 다릅니다.
    그리고 도시민과 농노의 생활방식도 달랐죠.
    그 시대에는 세계 어느문화권이나 서민들이 생활하는건 고만고만한 수준인데요.
    유럽 특히 서유럽의 경우에는 정치구조나 경제,사회시스템이 다른 문화권들하고는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에
    유럽 서민들의 생활방식은 차이가 났습니다.

    서유럽 : 봉건제 + 장원제
    이슬람,인도,중국등 아시아세계 : 전제군주제

    제가 추천하는 책은 타임라이프 세계사책이요.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전세계 역사와 문화를 다룬 책인데 세트로 되어있어서 중세유럽만 다룬 책이 있습니다.

  • 4. 중세마을
    '13.7.6 7:12 AM (211.32.xxx.239)

    중세의 경제/사회적 최소단위가 장원이라고 하는 마을입니다.
    장원의 대빵은 영주죠.
    장원에는 영주의 저택과 농노들이 일하는 토지(영주 소유), 공동방목지 그리고 농노들이 사는 촌락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원은 자급자족했기 때문에 각종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과 수확한 밀을 도정하고 가루로 빻는 방앗간은
    한 장원에 하나씩 필수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도 하나씩 있었죠.
    농노들은 누추한 오두막집에서 살았구요

  • 5. rmEop
    '13.7.6 7:31 AM (49.50.xxx.179)

    유럽도 배곯지 않게 된건 감자가 수입된 이후 부터라고 하지요 당시 서민들도 가난하고 배고프게 살았던것 같아요 흙집에서

  • 6. 코코넛향기
    '13.7.6 8:11 AM (58.127.xxx.139)

    그당시 중세기사 일기를 보면 비참하긴 마찬가지였다고해요,,보기에는 멋진 성곽도 사실은 난방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춥고 배고프고,,난방도 겨우 몇군데만 되고,,사는게 사는게 아니엇다고하네요,

  • 7. 대한민국당원
    '13.7.6 8:36 AM (219.254.xxx.87)

    그 시절에 마녀 사냥을 당한 건 아닌지...? ㅎㅎ;;

  • 8. 꼭 중세에 국한된 건 아니지만
    '13.7.6 9:54 AM (118.33.xxx.238)

    빌브라이슨,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산업혁명 이전 시기의 유럽 생활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그 비위생적임에 대해 깜딱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가볍게 읽기 좋은 책.
    빌브라이슨이 역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서베이 많이 하고 글쓰기 때문에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 9. Deepforest
    '13.7.6 11:56 AM (1.243.xxx.66)

    호이징가의 중세의 가을은 세세한 생활상보다는 중세에 대한 시대사적,정신적 고찰에 가까운 명저이고 문학적 요소가 많았던것 같구요. 중세의 빛과 그림자라는, 좀더 중세의 생활상에 근접한 책이 있는데 출판사는 까치였고 바뀌어 다시 나왔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69 저만 웃겼나요? 2 귀욥다 05:13:32 152
1736268 인천세관 마약특검은 안하나요? 저의 추측 .. 05:10:00 78
1736267 잠이 안오네요 7 잠이 04:51:00 287
1736266 혹시 습하면 충전도 잘 안되나요? ..... 04:09:09 115
1736265 머그샷 2 ㅇㅇ 03:53:28 615
1736264 최욱씨 이 정도일 줄은 1 꼬끼오 03:16:09 1,576
1736263 반찬 뭐 해드세요?? 정말 레파토리 넘 없네요 9 라라라 02:51:18 1,056
1736262 트럼프 유럽연합에 30%관세 8 ㅇㅇ 02:04:12 1,264
1736261 기존주택전세임대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01:50:17 221
1736260 엊그제 태국에서 툭툭기사한테 납치될뻔한 이야기 22 여행 01:31:57 3,616
1736259 습도 낮다고 피부가 땡기네요 1 .. 01:28:37 498
1736258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그게 식탁위에 있어요 15 간식 01:18:41 2,006
1736257 출근시간 30분 차이의 가치는? 3 직장 01:17:23 727
1736256 공황발작이었을까요 9 ㅡㅡ 00:49:57 1,631
1736255 갑자기 튀김같은거 마구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6 ..... 00:49:42 839
1736254 들기름 어디서사야 좋은들기름 살수있나요? 4 ?! 00:46:37 933
1736253 지금 쿠팡에서 상품평들 사라진거 맞나요? 12 ㅇㅇ 00:42:29 3,674
1736252 쓰리데이즈 드라마 엄청재밌네요 5 뒷북죄송 00:40:24 1,614
1736251 나를 최악으로 만드는 남편 5 허허허 00:34:48 2,094
1736250 젠슨황이 버핏 할아버지 넘어섰대요 2 ..... 00:22:40 1,450
1736249 연애에서 병력 언제 알려줘야 한다 생각하세요? 18 00:22:14 1,896
1736248 윤석열 지금 돌아버릴듯... 9 o o 00:21:25 3,968
1736247 Mbn 바뀐 속풀이쇼동치미 너무 재미없어요 4 동치미 00:20:16 1,270
1736246 이재명대통령을 집단성폭행범으로 몬 놈.... 12 그럼그렇지 00:05:17 2,308
1736245 남편이 캐리비안베이를 가자네요. 7 .. 00:01:17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