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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초 재취업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구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3-07-05 23:22:44
육아로 10년 쉬다가 정말 어렵게 사무직 얻었습니다
계속 서류 떨어지고 면접도 못봤는데 저를 고용해준 이곳은 월급은 낮지만 그냥 맘 편히 다닐수있겠다 감사히 생각했는데
막상 일해보니 배울거 외울거 물어볼거 너무 많아 배고픔을 느낄 겨를도 없어요 시스템 다루는것도 느리고,,
제가 재취업 만만히 생각했나봐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일이너무 빡쎄요 일이 손에 익으면 나아질까요 오일 근무하고 너무 힘들어 하소연 해봅니다
IP : 211.234.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3.7.5 11:24 PM (125.184.xxx.28)

    몸에 붙으려면 시간 좀 필요해요.
    3주만 있으면 조금 편해지실꺼예요.
    힘내시고 화이팅요.

  • 2. 한달
    '13.7.5 11:28 PM (125.133.xxx.77) - 삭제된댓글

    한달만 버티시길 응원해 봅니다.
    당분간은 집에 와서도 회사일 생각나고
    이러려던게 아니었는데 하며 별생각 다 나실거에요.
    근데 쉽건 어렵건 경험치가 쌓이는건 무시못해요. 아마 돈받고 한 석달간은 트레이닝 하셨다 셈 치시는게 좋죠.
    분위기고 일이고 영 맘에 안들면 첫월급 받고 그만 둘수도 있고 암튼 한달버티기 화이팅 입니다!

  • 3. ...
    '13.7.5 11:29 PM (222.108.xxx.252)

    대학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도 그랬을걸요... ^^
    전 대학때 배운 것들 과장해서 죄다 소용없고 실무에서 쓰는 용어 눈치껏 알아듣고 익히는것부터
    부자재 하나, 재고 하나 죄다 꿰고 익혀야하는 신입때의 고통을 못잊겠어요..ㅋ
    그래도 시간은 가고 제 능력도 자라나고 했듯 재취업의 길도 마찬가지겠죠.
    힘내세요. 다 해낼 수 있어요~~!

  • 4. 나의 미래겠군요--;
    '13.7.5 11:55 PM (119.149.xxx.138)

    담주부터 출근.
    애 학교 보낸다고 프리로 재택근무를 하긴 했지만,
    본격 9 to 6는 대체 몇년만인지.

    돈벌수 있는 시간이 늘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걸리지만 월 300 월급 하나보고 출근하는대요.
    며칠째 미리 스트레스 받아서 완전 긴장모드입니다용.
    긴장푸느라 회의준비도 살살해보고,
    담주 저녁 돌아오면 완전 파김치 될게 불보듯 훤해서
    82에서 냉동해도 되는 반찬, 찌개류 검색하고 있어요.
    낼 하루 빠짝 만들어서 저녁 준비는 30분 안에 끝내게 죄다 만들고 손질해두려구요..

    올만에 나가려니, 애 하교후부터 온갖 게 다 걸리네요.
    정작 일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ㅠㅠ

  • 5. 동감
    '13.7.6 7:25 AM (118.220.xxx.250)

    오년쉬다 경력직재취업 삼개월 일은 한달정도고전했구요 지금은 괜찮아요 최소 석달잡으시구요 그럼 일정한 패턴생겨서 편해요전 일편해도 진짜힘들어요 새벅밥해서먹그 ㅈ‥ㄴ비 돌아와서 저녁밥차리고먹이고 잠자기까지내내 전쟁상황같아요 그래도 힘들어도 직장그만두긴싫네요 님도 잘버티세요 그럼 끝에 웃는거죠

  • 6. ㅡㅡㅡㅡ
    '13.7.6 8:01 AM (112.159.xxx.4)

    늘 내일(자영업)만하다가 나이오십줄에
    취업이란걸하고 한석달은 중간에 도망칠까를수십번 되뇌었었네요 ㅠㅠ
    눈물 콧물 코피에
    허둥대다 다치고 ㅠㅠ

    있는거라곤곰같은 인내심
    도망치려니 자존심허락안돼 버텻는데 그러길 어언이년여
    지금은요
    같은일같은자리인데 탱자 탱자수준

    새로시작은 늘힘든거니까 이악물고 견디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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