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미모 하시는 분들은 친절에 둔감하시겠죠 ?

.....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3-07-05 23:17:12

저는 동글동글 평범한 외모인데요, 

은행에 가서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데, 높은 분이 자기 방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시원하게 직접 일처리 해 주거나

( 관공서에서 서류 떼어와서 다시 은행일 보고 하는 과정이 좀 복잡한 일. )

병원에서 의사쌤이 과하게 친절하거나 하면 막 몸둘 바를 몰라해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아서. ㅠㅠ.

특별한 이유 없고, 오래 기다리는 거 같아서 그랬다는데,

은행에 그많은 인원 중에 내가 왜 굳이 눈에 띄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너무 촌스러운 거 같아요.  

나름 미모 되시는 분들, 어떠세요 ?

상대방이 아무리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친절해도 늘 있는 일이라, 차분하시죠 ?

작은 호의에 폭풍 감동하고 황송해하는 이 무수리 근성, 좀 고치고 싶네요.

상대의 호의에 상냥하게 리액션하는 거랑 완전 딴판인....뭐랄까 묘사가 잘 안 되네요.

IP : 58.236.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7.5 11:19 PM (175.182.xxx.187) - 삭제된댓글

    한미모 하는 사람들은 남들도 다 자신처럼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는 듯 하더라고요.
    자신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 거란걸 잘 몰라요.
    누군가 옆에서 깨우쳐?주기 전 까지는요.

  • 2. 40 넘어도
    '13.7.6 12:54 AM (110.14.xxx.155)

    친한 친구가 한미모 하는데 거기다 옷입는것도 센스있고 ...하도 외모 칭찬 듣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더군요 잘난척이나 뻣뻣은아니고요
    어디가나 첨보는 아저씨들이 괜히 한마디씩 말걸고 .... 장사하는분들도 기억하고 친절하고
    확실히 이쁘면 좋긴하더군요
    단점은 ... 다른 친구들도 괜찮은편인데 비교 당해요

  • 3.
    '13.7.6 2:53 AM (125.186.xxx.78)

    저는 친절하게 해주시는분 안그런분 잇던데. 평범한 외모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602 강남역 부근 맛집 추천요 2 배고파요 2013/07/29 1,920
279601 이렇게 더운날 저녁메뉴는? 19 먹고살자.... 2013/07/29 6,668
279600 우아한 패션 블로그나 카페 찾아요. 1 40대중반 2013/07/29 1,808
279599 전기요금 계산하기 쉽네요 3 가정용 인하.. 2013/07/29 1,790
279598 호텔 숙박 할 때요... 9 ... 2013/07/29 2,176
279597 얼굴 비교 1 과일빙수 2013/07/29 706
279596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8 어이없다.... 2013/07/29 2,396
279595 아시는분이 소변이 커피색이라는데요? 7 ·· 2013/07/29 3,849
279594 이번주 토요일에도 국정원 규탄 집회하나요? 7 치킨 2013/07/29 713
279593 제 생각에 남편들이 무서워하는 말이 1 2013/07/29 2,567
279592 목 막혀 죽을뻔 했어요 10 콜라 2013/07/29 2,928
279591 긴급 148 victor.. 2013/07/29 20,078
279590 압력솥을 태웠어요 6 옥수수 2013/07/29 1,243
279589 겨자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썪어두 되나요? 겨자 2013/07/29 758
279588 화장실을 몇번 안가요. 여름이라그런.. 2013/07/29 846
279587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460
279586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733
279585 사람에게 기대가 없다는 것, 어떤건가요? 16 커피둘 2013/07/29 8,272
279584 구겨진 브라우스 펴는 방법요 6 도와주세요 2013/07/29 1,614
279583 제습기 팝니다 1 장미향기 2013/07/29 1,476
279582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보) 26 호박덩쿨 2013/07/29 11,211
279581 빨래삶을때 굳이 삼숙이 안 사도 되요 (동전 넣음 안 넘쳐요) 9 겨울 2013/07/29 3,273
279580 맘이 아픕니다 6 선한 2013/07/29 1,497
279579 수영장은 할머니들이 갑! 35 1111 2013/07/29 13,514
279578 대학병원치과가 동네치과보단 낫나요? 3 고생 2013/07/29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