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로 키워라

ㄱㄱㄱ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3-07-05 19:30:20
천주교신자예요
미취한어린아들이 둘인 애엄마인데
성당 연세있으신 분들께서
아이는 기도로 길러야한다고 하시는데 무슨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위해 기도많이하라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 기도하고 안하고 차이가 있나요?
IP : 14.47.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7.5 7:51 PM (223.33.xxx.160)

    기도많이하라는거 아닌가요
    보통 정성을 드린다 공을들인다
    비슷한 맥락같아요
    기도할때 지향 드리잖아요 그때 저같은경우는 아이들의 하루를봉헌해요
    무사히 상처받아도 이겨내는 의연함과
    유혹에 빠지지 않는 강인함
    뭐 이런것들 쓰고나니 오글거리네요
    아무튼 기도하믄 좋지요 뭐 ^^

  • 2. ..
    '13.7.5 7:54 PM (84.196.xxx.16)

    진짜 기도 보다는,, 기도할때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귀를막고 들어주지 않으시겠다고 했으니.. 아이를 위해 기도할때마다 나의경건을 뒤돌아보고 내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것 ..이런의미아닐까요 ?

  • 3. ...
    '13.7.5 7:59 PM (59.15.xxx.61)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어릴 때야 젖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의식주 해결해 주지만...
    몸이 아프다던지
    성장 하느라 심리적으로 앓고 있을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그럴 때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기도하면서 자기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면
    아이도 엇나가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게 되요.
    조건이 있다면
    엄마와 아이가 같은 신앙이 있어야 한다는 것...

  • 4. 불교에서도
    '13.7.5 8:06 PM (124.61.xxx.25)

    법륜스님이 어머니들에게 아침에 기도하라고 하던데요.
    뭐든 정성들이면 안하는 것보담 낫겠죠 ^^

  • 5. 기도기도
    '13.7.5 8:12 PM (223.62.xxx.96)

    대학생과 고삼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엄마가 해줄게 없어요
    오로지 기도뿐이네요
    괴로운일 아이들때문에 속상할때 묵주기도 없으면 어찌했을지..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 기다릴때 기도가 없었다면 그시간을 어찌보냈을지
    신앙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의탁하는 마음

  • 6. 주변에
    '13.7.5 8:28 PM (210.97.xxx.3)

    새벽미사 안빠지고 매일 기도하는 분 아는데 그집 세남매들 잘 풀렸어요.
    우리집도 아버지 입교하시고 아침저녁으로 기도 하시는데 확실히 집이 무탈하게 잘 풀려요.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이 미신적인게 아니라
    그 정성과 바람의 힘인 것 같아요.

    물론 돈을 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뭐 이런기도는 그닥 효험이 없는걸로 압니다만..
    (자신이 믿는 절대자가 돈의 신이 아닐터니까요)

  • 7. 기도
    '13.7.5 8:38 PM (220.76.xxx.244)

    내가 할수 없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주 앞에 날마다 고하며 도우심을 바라는 거지요.

  • 8. ..
    '13.7.5 10:09 PM (112.72.xxx.85)

    개신교 신자라 제가 방언 은사 받은 기도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걸 용서해 주시기 바래요.
    예배의 형식은 달라도
    우리 섬기는 하나님은 같은 분인 거 맞죠? ^^~


    저는 방언은사를 받은 기도원에서 성도 각자에게

    겁내지 말고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여라,
    가정을 위해 기도하여라, 내가 네 가정을 여태까지 지켜주고 축복하였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여라, 나에게 나아올 때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오너라,
    네 틀만 고집하지 말아라, 아이가 아빠에게 하듯이 친근하게 생각하고 무슨 말이든 다 하여라,
    하는 등의 대언 말씀이 임하는 것을 봤어요.

    어떤 분에게는 왜 매일 돈 이야기만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대언 말씀에
    대언 하시던 분도,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도 모두 포복절도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는 성화의 통로라고 하신 어느 성도님 말씀도 생각납니다만
    주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혼자 하시지 않고
    꼭 당신의 자녀와 대화를 통해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점은 깨달을 수 있었어요.

    가정도 주님이 주신 동역지라면
    '함께'일구시는 것 당연하구요,
    그 방법은 당연히 기도가 되겠지요.

    가정의 머리되시는, 참 가장 되시는 예수님과
    늘 기도로 의논하는 제사장 되세요~

  • 9. ..
    '13.7.5 10:16 PM (112.72.xxx.85)

    참..기도의 효력에 관해서는 역시 개신교 신자이긴 합니다만
    (제가 개신교라 아무래도 아는 것이 한계가 있네요,,죄송합니다)

    김하중 전 중국 대사가 쓰신 '하나님의 대사"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중국 대사를 지내신 분인데
    당시 우리 나라를 위해, 대사 가정을 위해
    하나님이 얼마나 기막힌 인도를 직접적으로, 많이 하셨나 하는 간증문입니다.
    너무 쉽게 읽히고 너무 흥미진진한 일화가 많아 베스트/스테디 셀러로 많이들 읽으셨어요.

    기도, 가 키인 간증문입니다.

  • 10. 기도...
    '13.7.5 10:26 PM (211.201.xxx.115)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와 대화이지요.
    아이가 내소유가 아니라 주님이 의탁하신 귀한 지체임을 잊지 않고,
    속된 욕망들 내려놓고,
    주님 뜻에 순종하는것.....
    주님이 아이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에 귀기울이는것,
    주님 뜻 안에서 양육하기위해서는 기도 이상의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 11. 하느님이요.
    '13.7.5 11:06 PM (193.83.xxx.49)

    묵주기도 매일 하시면 느끼실거예요. 옛날 어르신들 정한수 떠놓고 비는 그런 마음이죠.

  • 12. 좋은말씀많아
    '13.7.6 1:43 AM (220.117.xxx.156)

    저장합니다. 하나님의 대사 읽어볼께요

  • 13. 77
    '13.7.6 9:19 AM (211.36.xxx.192)

    3년째 묵주기도중이예요
    근데 느끼는게 없어요 ㅜ ㅜ

  • 14. ..
    '13.7.6 3:10 PM (117.111.xxx.63)

    ^^ 원글님 응답해 주시는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게 영안을 열어달라고도 기도하세요. 응답이 본인 생각과 다른 방식, 형태로 오면 받고도 모르시는 분들 많아요. 깨달음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동안 굳이 은혜라고 생각지 못했지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찾아서 감사하세요. 용기와 기쁨, 그리고 어느새 더 큰 문이 열렸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214 이런집이 있을까요? 1 남보다 못한.. 2013/07/15 1,044
274213 양재역이나 강남역 브런치 먹을곳 추천해주세요 5 여울 2013/07/15 2,568
274212 이 정부의 귀태? 그건 국정원입니다 2 샬랄라 2013/07/15 625
274211 오로라 박영규도 하차하네요 19 ㅇㅇ 2013/07/15 10,683
274210 무지외반증 수술만은 피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2 2013/07/15 3,032
274209 건강검진 LSIL 나왔어요. 추가 검사 및 치료.. 추천해주실만.. 서울 동대문.. 2013/07/15 2,390
274208 잡월드 가려는데 만 4세이하면 체험 못하나요? 2 아자! 2013/07/15 1,468
274207 비타민에 대해서 방송했다고 하던 데 내용이 어떤거였나요? 1 비타민효과 2013/07/15 957
274206 어느 야구선수 이야기 (펌) 13 쓰레기 2013/07/15 4,502
274205 진로적성 검사(고등) 1 ... 2013/07/15 784
274204 내년에 이사하고 싶어요.. 2 민지맘 2013/07/15 965
274203 동갑인데 직급 낮은 남자부하직원 어떻게 대하세요? 19 직장 2013/07/15 5,205
274202 여름에 냉국..좋다 이겁니다...ㅋ 6 -_- 2013/07/15 2,322
274201 건강검진 체지방 높게 나왔어요 ㅠㅠ 1 제이아이 2013/07/15 1,033
274200 인견소재가 천연펄프인가요 레이온인가요 3 궁금하다요 2013/07/15 1,967
274199 자꾸 테클 거는 사람. 어찌해야 할.. 2013/07/15 637
274198 이직을 하려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ㅠ 5 궁금 2013/07/15 1,313
274197 친구들이 다들 전업이 되면서 넘 좋다고만 하는데 얘네의 타고난 .. 14 궁금하다 2013/07/15 4,393
274196 사용후기 썬스프레이 2013/07/15 765
274195 15개월 아가 데리고 혼자 휴양지 여행...힘들까요? 3 음... 2013/07/15 1,101
274194 진짜 좋은 크림 발견했는데 넘 비싸요 ㅠ 1 dd 2013/07/15 1,905
274193 마라의 죽음보고 무섭대요ㅠ.ㅠ 1 7살 2013/07/15 1,131
274192 19) 처음은 원래 어려운가요? 16 문리버 2013/07/15 7,887
274191 늦은 나이에 간호조무사 5 서경숙 2013/07/15 9,542
274190 부산여행이요 7 부산 2013/07/1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