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지 질문입니다

///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3-07-05 13:19:31

저희 가족이 오이지를 안 좋아해서 담아본적이 없는데요

친구가 오이지를 몇개 줘서 무쳐서 상에 내놨더니 남편이 잘 먹더군요

그래서 오이지 담아보려고 시장에 갔는데

떨이로 많이 준다는 아줌마 말에 넘어가 50개나 샀어요

오이가 날씬하지가 않고 길이도 길고 많이 통통해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큰 곰솥에 소금을 넣고 물을 끓여서 오이에 부으라고 했는데

오이가 너무 크고 통통해 잘 안 될까봐 가스 불을 끄지 않고

끓고 있는 물 속에 오이를 하나씩 집어 넣는 만행을 저질렀네요

시간을 안 재봐서 모르겠지만 2~3분정도는 끓였을듯 해요

4시간정도 지난 지금 보니 오이가 누런 색으로 변하고 쪼글해졌어요

익은것 같기도 하고;;;;

이거 버린거겠죠?

버리기도 아깝고 다시 사다 담기도 그렇고

하라는 대로 할껄 왜 그랬을까 머리를 쥐어뜯고 있네요;;

IP : 1.247.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3.7.5 1:23 PM (14.39.xxx.21)

    괜쟌아요.그리고 반나절정도 지나면 오이지가 노란색으로 변해요.
    어제 날이 더웟으니 더 빨리 흡수했겟죠.바로 버리지 마시고 몇일 더 지켜보신뒤에 소금물 한번 더 끓여서 식혀 부으세요.맛난 오이지가 되길!

  • 2. 오후
    '13.7.5 1:36 PM (211.199.xxx.14)

    ㅎㅎㅎㅎ
    익은거지 칼로 한 개만 잘라보세요.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요.
    설ㅇ과 소금을 같이 끓이면 좀 달다라면서 맛있는데요.

  • 3.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13.7.5 1:43 PM (211.208.xxx.19)

    끓은 소금물을 들이 붓기도 하고, 원글님 처럼 끓는 소금물에 오이를 하나씩 집어 넣기도 해요.
    누렇게 되고 쪼글거린다면 제대로 된 것으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21 사춘기 여드름이 사라지고 있어요. 5 알려드립니다.. 2013/07/16 2,180
274620 천주교 청년성가 추천해주세요. 7 peace 2013/07/16 2,602
274619 주말에 반얀트리 가서 82만 하다온 여자 5 나님 2013/07/16 3,794
274618 미국여행 조언 부탁해요^^ 9 여행자 2013/07/16 1,115
274617 저기..여자 거기 둔덕이요..혹시 많이 나온분 있나요? 13 ... 2013/07/16 72,315
274616 방금 네이버검색순위에서 러브이즈캐논이,, 엥? 2013/07/16 924
274615 실속있게 사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3 흠흠흠 2013/07/16 1,600
274614 초기 스마트폰인데 알뜰폰으로 쓸수 있을까요? 4 초등 알뜰폰.. 2013/07/16 914
274613 찹쌀이 많은데 대량 활용할 방법 있나요? 6 찹쌀 2013/07/16 1,178
274612 간헐 다이어트 하는데요...공복시 커피 한잔 안될까요?? 11 간헐 2013/07/16 4,530
274611 생리가 끝난지 오래되었는데 계속 피가 나와요. (조금씩요) 3 123 2013/07/16 14,006
274610 닭개장에 함께 놓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반찬 2013/07/16 1,830
274609 라디오말구요..노래만 나오는 어플은 없을까요? 6 아그네스 2013/07/16 2,122
274608 요거트제조기와 그냥만드는 요거트 6 변비탈출 2013/07/16 2,069
274607 불자들 계시나요? 2 올가을향기 2013/07/16 879
274606 크림스파게티소스를 냉동해도 되나요 2 게으름뱅이 2013/07/16 1,135
274605 5.16 민족상 제너시스비비큐, 공정위 단골 제재 오명 샬랄라 2013/07/16 741
274604 사춘기라 그런건지..딸아이말투..ㅜㅠ 5 도움절실 2013/07/16 1,827
274603 로이킴이 21살밖에 안됬네요.. 9 ㅋㅋ 2013/07/16 3,468
274602 7세 남아 아랫니에 영구치가 자라고 있네요 8 돼지토끼 2013/07/16 2,132
274601 아일랜드식탁 높이 고민입니다. 4 2013/07/16 6,556
274600 남자란 여자인생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15 속풀이방 2013/07/16 2,749
274599 7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6 488
274598 헬렌카민스키모자 있으신분 추천좀 ^^ 1 빛나자 2013/07/16 1,607
274597 MBC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준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가.. 4 이건동 2013/07/16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