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1~2년 더 참아야 할까요?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3-07-04 23:22:51

주말부부 1년반했어요

저는 주말부부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주말부부가 됐고

처음에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도 좀 자라고 적응도 됐어요

주말엔 신랑이 꼭 집에 왔구요 1년반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솔직히 신랑이 주중에 없어서 더 편한 점도 있어요

그런데 자게 글 중에

주말부부 마치고 합치면 적응하느라 힘들다하는 글이 보이네요

전 그런 생각은 못했던지라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ㅡㅡ;; 

그러고 생각해 보니 주말에 신랑 있다가면 주중보다 훨씬 몸이 힘들긴 해요

아이도 주중에 아빠를 많이 그리워하고

그런 딸아이 보면 다 잘살자고 하는 일인데 가족이 떨어져서 뭔 고생인가 싶어요

전 내년이라도 주말부부 청산하고 싶어지네요

(저는 2014년 말까지는 이사불가능이구요

신랑은 원하면 근무지 이동이 자유로워요)

신랑은 2년 정도 있다가 다시 원래 근무지로 오려고 생각중인데..

오늘도 아빠가 보고싶다는 딸아이 모습에 욱해서

신랑한테 컴백하라고 한소리 했네요

에효....주말부부 힘들어요 ㅠ.ㅠ

IP : 124.54.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ell
    '13.7.4 11:28 PM (119.198.xxx.32)

    주말부부면 행복하신 거예요!
    저희 남편은 해외근무나가서 5개월에 한번 집에 와요!
    저는 주말부부도 해봤어요
    당장 이사가시거나 근무지 이동하지 못하시면 좀 힘들어도 참으세요!
    때가 되면 같이 합치시게 될거예요!
    부부가 1~2년 살다 끝나는게 아니라 70 80될때까지 평생 늙을때까지 같이 산다고 생각하고 길게 보세요!
    좀 떨어져 있어봐야 서로의 소중함도 알지요!

  • 2. 투덜이농부
    '13.7.4 11:43 PM (210.126.xxx.39)

    ㅡ.ㅡ'' 저희는 저의 직업이 농부라 ..계절부부에요

    어찌보면 주말 부부이기도 한데 ..

    아이가 크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요 .. 윗 댓글님처럼 아프지만 견뎌야 하는 시기이지 싶습니다 . 조금만 참으면 되요 ...^^

    힘내세요 ~

  • 3. 아무래도
    '13.7.5 12:01 AM (122.36.xxx.73)

    다시 합칠때 첨엔 좀 힘들어요.귀찮기도 하고..그치만 금세 다시 적응됩니다.넘 걱정마세요.두분이 사이만 좋으시면 걱정할 문제도 아니에요.

  • 4. 원글
    '13.7.5 10:22 AM (124.54.xxx.51)

    댓글들 감사합니다.
    견뎌야 한다는 걸 아는데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17 실속있게 사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3 흠흠흠 2013/07/16 1,600
274616 초기 스마트폰인데 알뜰폰으로 쓸수 있을까요? 4 초등 알뜰폰.. 2013/07/16 914
274615 찹쌀이 많은데 대량 활용할 방법 있나요? 6 찹쌀 2013/07/16 1,178
274614 간헐 다이어트 하는데요...공복시 커피 한잔 안될까요?? 11 간헐 2013/07/16 4,530
274613 생리가 끝난지 오래되었는데 계속 피가 나와요. (조금씩요) 3 123 2013/07/16 14,004
274612 닭개장에 함께 놓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반찬 2013/07/16 1,830
274611 라디오말구요..노래만 나오는 어플은 없을까요? 6 아그네스 2013/07/16 2,122
274610 요거트제조기와 그냥만드는 요거트 6 변비탈출 2013/07/16 2,069
274609 불자들 계시나요? 2 올가을향기 2013/07/16 879
274608 크림스파게티소스를 냉동해도 되나요 2 게으름뱅이 2013/07/16 1,135
274607 5.16 민족상 제너시스비비큐, 공정위 단골 제재 오명 샬랄라 2013/07/16 741
274606 사춘기라 그런건지..딸아이말투..ㅜㅠ 5 도움절실 2013/07/16 1,827
274605 로이킴이 21살밖에 안됬네요.. 9 ㅋㅋ 2013/07/16 3,468
274604 7세 남아 아랫니에 영구치가 자라고 있네요 8 돼지토끼 2013/07/16 2,132
274603 아일랜드식탁 높이 고민입니다. 4 2013/07/16 6,556
274602 남자란 여자인생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15 속풀이방 2013/07/16 2,749
274601 7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6 488
274600 헬렌카민스키모자 있으신분 추천좀 ^^ 1 빛나자 2013/07/16 1,607
274599 MBC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준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가.. 4 이건동 2013/07/16 764
274598 혹시 피자 알볼로 피자 드셔보신분 계세요? 15 ?? 2013/07/16 5,159
274597 강아지 용품이요~ 1 강아지 사랑.. 2013/07/16 531
274596 아파트 32평할걸 25평 2개해서 1개는 월세 어떨지... 17 아파트 2013/07/16 3,985
274595 아이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 아이 아침밥 먹고 등원하나요? 18 어린이집 2013/07/16 6,171
274594 누가 김연아의 점프에 장난을 치는가?(외국기자가 말하는 피겨계 .. 6 그녀는 여신.. 2013/07/16 3,054
274593 제주도여행때 전복죽이 필수코스? 27 답이없는나라.. 2013/07/16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