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지 말아라

///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13-07-04 23:03:19

무슨 신이 어디있다고

착하게 당한 자는 고통받고

악랄한 자는 잘사는데

무슨 도덕 윤리 종교  이상한 걸 가르쳐가지고

 

IP : 211.217.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4 11:06 PM (121.144.xxx.48)

    잘살자고 착하게 사는게 아니라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게 현대사회의 기본이니 기본을 가르치는거죠. 신은무슨....

  • 2. 공주병딸엄마
    '13.7.4 11:09 PM (211.36.xxx.168)

    남의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괴물로 키울수 없으니깐요.

  • 3. 무슨
    '13.7.4 11:10 PM (211.217.xxx.32)

    악한놈들이 착한사람 착하게 살게 그냥 놔두나
    악한놈들 착한 사람 등쳐먹고 괴롭히고
    창조주나 신이 있다면 인간세상의 질서 윤리 도덕을 헤치고 다른 인간 괴롭히는 자를 왜 가만히 놔두나
    인간을 심판하고 뭐 어찌고 하는 신이 어디있다고

  • 4. oops
    '13.7.4 11:13 PM (121.175.xxx.80)

    신 때문에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게 아니라

    착하게 살아야 (어떻게 사는 게 착한 건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본인이 편안하고 행복해지기 때문이죠.

  • 5.
    '13.7.4 11:17 PM (211.225.xxx.38)

    다 양보하고 희생하라는게 아니라, 배려하라는 건데...
    자기자신없이 상대방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건 착한게 아니라 호구..

  • 6. 힘없는 민초는 착해야 함
    '13.7.4 11:18 PM (118.209.xxx.133)

    돈과 권력을 가지고
    남들을 지배하는 자들은
    제왕학 이란 걸 배웁니다.

    그 제왕학은 착하라고 가르치지 않지요.
    어떻게 하면 이기느냐
    어떻게 하면 찍어 누르며 지배하느냐를 가르칩니다.

    근데 민초들은 왜 착해야 하느냐?
    돈과 권력이 없는 자들이 못되게 굴려고 하고 이기려고 하면
    다른 민초들도 싫어하고 견제할 뿐만 아니라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눈에 띄어 일찍 잡혀죽슴다.

  • 7. 그건
    '13.7.4 11:19 PM (220.120.xxx.180)

    고통받고 손해보는것이 착하게 살아서 그런것 같아요?
    남에게 신세를 지고 공짜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건 아니구요?
    능력을 키우고 남을 돕는게 착하게 사는거예요.
    나를 지킬줄 알아야죠.

  • 8. 원글
    '13.7.4 11:28 PM (211.217.xxx.32)

    절대로 남에게 신세지고 공짜 바란적 없음
    남한테 신세안지고 오히려 더 나눠주고
    내할일 책임감있게 하고 열심히 살았음
    그런데 착하고 순진한자 악랄하게 괴롭히는 좀 있어서
    내가 악마의 괴롭힘에 못견뎌 손해 감수하고 피해나왔음
    나중에 저 악마 벌받을줄 알았는데 잘살고 있음
    국민권익위원회 고발감이였는데
    너무 악랄해서 후보복 할까봐 못했음
    너무 못되고 악랄해서 하늘이 알아서 벌줄거라 생각했는데 잘 살고 있음

    무슨 사필귀정 어찌고 저찌고 선한자 복을 받고 악한자 벌을 받으리니 어찌고 저찌고
    다 개뿔소리

  • 9. 안착하게 살거에요
    '13.7.4 11:49 PM (122.36.xxx.73)

    착하게 사는 남편 만났더니 허구헌날 사람들이 호구로 보는듯..아이들에게 착하다는 소리 절대 안합니다.잘했다는 할지언정..

  • 10. ..
    '13.7.5 12:15 AM (218.48.xxx.220)

    윗님 말씀대로 자기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한 것같아요..그러지 못하면 착하고 뭐고를 떠나 모두들 호구를 봅니다. 그리고 세상이치가 그렇더라고요. 못되고 악랄한 사람들 중에 벌받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있고..그걸 받아들이세요..

  • 11.
    '13.7.5 1:17 AM (175.223.xxx.38)

    동물의 왕국...가장 본능적인 서열세계에서는 착하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까요.
    일단 경쟁에서 이기라고 가르치는 나라가 한국이잖아요...페어플레이고 뭐고 없죠...
    그래서 아직 한국이 문화후진국..
    위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하는걸 미덕으로 가르치고 세뇌시켰잖아요.. 요즘은 사람들이 깨어서 호그노릇은 잘 안하려고 하는 추세지만...;

  • 12. 이세상
    '13.7.5 1:49 AM (67.188.xxx.254) - 삭제된댓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실 수도 있고 천국처럼 살 수도 있어요. 과연 어떻게 살아야 아니 살도록 노력해야 우리가 맘 편히 살 수 있을까요?

  • 13. ~~
    '13.7.5 12:04 PM (119.207.xxx.145)

    착한 것과 아둔한 것과 심약한 것을 뒤섞어 생각하시나 봐요.
    이익을 보려고 바르게 사는 게 아니고
    자기자신이 소중해서 나락에 내버리지 않는 거죠.
    손해 봤다고 내가 왜 착하게 살았나 한탄하는 착함은 어떤 착함인가요?
    착함이 처세술인가요?
    무엇 보다 악인에게 착할 필요가 있나요?
    악인인 걸 몰라서 속았다면 그건 착해서가 아니라 어리석어서가 아닐까요?

    안좋은 일이 있으니 이러시는 거겠죠.
    토닥여 드리면 좋겠지만
    제가 그 정도로 착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남이 저기를 우습게 안다고
    자기자신의 가치를 내버리고
    날 우습게 알던 놈의 세상관을 받아들여
    남들에게도 외쳐대고 있는 모습에 화가 나는 것인지
    좋은 말을 드릴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142 이헉재 가족 보니 짠하네요 62 ^^ 2013/07/12 18,163
273141 남아 선호 사상은 개뿔 남아 선호폐습 7 시원한 2013/07/12 1,821
273140 병원인데요. 급질이에요. 3 치료확인서,.. 2013/07/12 900
273139 아시아나 사고기 승무원은 초상권도 없나요? 못된것들. 2 ... 2013/07/12 1,954
273138 오로라공주 나타샤 모음 ㅋㅋ 1 ... 2013/07/12 2,725
273137 일주일째 지겹도록 비가 내려요 12 진홍주 2013/07/12 1,715
273136 브로컬리 왕창 삶아서 일주일 먹어도 될까요 1 브로컬리 2013/07/12 1,203
273135 협심증 전문의병원 추천부탁드려요ㅠㅠ 남편이 어제 전신마비왔어요 5 주원맘 2013/07/12 4,574
273134 초등 아이 중 이리 공부 못 한 아이도 있을까요? 5 한숨.. 2013/07/12 1,578
273133 홈쇼핑 인터넷 제품들 다 틀린가요? 인터넷 2013/07/12 809
273132 남자 여자 차별해서 밥 주는곳 정말 싫어요. ㅜ.ㅜ 14 국밥 2013/07/12 3,171
273131 우리 겨울에 이태리는 몇 도일까요? 5 겨울방학때 .. 2013/07/12 1,130
273130 01학번 수능 문이과 1프로 2001 수.. 2013/07/12 962
273129 이시영 수능 400점 만점에 368점 6 2SI_YU.. 2013/07/12 5,139
273128 국정원의 역습 뒤에 '여권 커넥션' 있나 15 세우실 2013/07/12 1,181
273127 부산 관광 오시는분들 다들 바다만 생각 하시는것 같네요 11 부산좌빨 2013/07/12 2,156
273126 중딩되는게 겁나네요.. 3 2013/07/12 1,181
273125 골반교정, 척추교정 해보신분?( 000 2013/07/12 1,216
273124 어묵 정말 맛있게 볶으시는 분 계세요? 10 두둥실 2013/07/12 4,677
273123 63타워 가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여의도 2013/07/12 595
273122 중등 엄마가 가르치다.... 8 소중한날들 2013/07/12 1,497
273121 헐, 신랑 집 처음 방문-무례하다 했던 글 진정 낚시였나요? 18 2013/07/12 2,772
273120 어린애들 재워놓고 남편과 밖에서 술먹는.. 13 하루 2013/07/12 3,273
273119 싸구려 386운동권의 태생적 한계인 홍익표 25 그럼그렇지 2013/07/12 1,474
273118 팥빙수 2 빙수야 2013/07/12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