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점점 촌스러워져요

보나마나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3-07-04 16:21:59

얼마전 이곳에 올라온 글 중에 촌스러운 연예인글이요.
그 글 동감했어요.
예쁘고 날씬하고를 떠나 세련미가 없어보이는 분위기,
그 예로 들은 몇몇 연예인들.. 다 공감갔어요.

그런데 오는 외출하며 느낀게,
어머나! 제가 그래요.
얼굴 작고  미인형이란 소리 가끔 ^^ 들었구요. 
몸도 마른편이구요.

옷 좋아해서 유행에 앞서지도 뒤지지도 않게 그럭저럭 잘입었는데.
한 2년 사람들 만나러 이리저리 다니는것 너무 부질없어
친한 친구들 외엔 정리했어요..

대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도서관에 다니는걸로 생활 패턴이 바뀌었어요.

그러다보니 옷도 잘 안사게되고
외출도 거의없네요. 그런대로 만족해요.
그런데 갑자리 외출하려고 옷입고 나가는데
제스스로가 엄창 촌스럽네요. ㅎㅎㅎ

부스스한 채로 질끈 묶은머리
색조화 안되는 티셔츠와 스커트.
유행지나 약간은 촌스러운 샌들.
무표정한 얼굴 . 생기라곤 없어보이고, 쳐진 얼굴선. 

이런것들이 총집합이 되어 세련미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군요.
외출햇다가 얼른 집으로 들어왔네요
이런모습이 스스로에게도 민망하여.

세련되었다는건
늘 생기있는 모습과 자신감에서 나오는것 같구요,
사람들 만나면서 웃고 긴장한 표정에서도 유지되는가봐요.

그러니 은둔형 생활패턴에서는 웃을 일도, 얼굴 근육 쓸일도 없이 거의 하루종일 무표정하게 있게 되죠.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 다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저만 어색하게 보이는 날이었어요
IP : 39.115.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4 5:35 PM (222.237.xxx.150)

    부질없이 사람 만나느라 휩쓸려 다니는거보다 도서관 다니는게 훨씬 낫죠. 진정 멋진 사람은 겉모습보다 그 사람 눈빛과 말 몇마디면 내면이 꽉찬게 느껴져서 다시 보게 되던데요. 원글님도 그런 분이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64 교수님이나 강사님께 궁금해요(조별과제에 대해) 7 ㅜㅜ 2013/07/06 1,486
273763 스팀 다리미 쓸만 할까요? 제품 추천도 부탁드려요. 1 하하하 2013/07/06 1,157
273762 신문 같은 곳에서 사진 출처 밝힐 때, open source는 .. ... 2013/07/06 786
273761 까사리빙? 메종? 행복이가득한집? 레몬트리? 8 정기구독 2013/07/06 2,943
273760 요즘 캐주얼 티셔츠는 루스핏이 많네요 3 루스핏 2013/07/06 2,090
273759 이런경우 남편을 이해해야 하나요? 10 참내 2013/07/06 3,947
273758 백옥피부비결좀.. 8 백옥피부 2013/07/06 3,935
273757 이번에 생리 증후군이 희한해요. 생리관련 2013/07/06 1,492
273756 임신인줄알았는데...... 9 임신 2013/07/06 3,660
273755 위례신도시 어때요? 이모 2013/07/06 1,363
273754 귓구멍이 작으면 단명한다는 말이 있던데 18 애기엄마 2013/07/06 11,651
273753 금나와라뚝딱 출연진 광고찍었네요!! ㅋㅋ 1 민트체리코코.. 2013/07/06 1,975
273752 억울한 기분 어떻게 푸나요? 3 ... 2013/07/06 1,443
273751 피지 여행해 보신분들 계신가요? 1 프라하 2013/07/06 926
273750 챙겨먹기 힘들어요. 다요트 어렵.. 2013/07/06 726
273749 배려심 없는 사람때문에 넘 짜증이 나요... 18 ㅇㅇㅇ 2013/07/06 8,999
273748 아이방에 실링팬 달아줄까하는데 9 .. 2013/07/06 4,331
273747 먹는' 쌀' 공유 해요 2 어디서 사드.. 2013/07/06 1,017
273746 초 4아이 몇시에 잠드나요.. 2 2013/07/06 916
273745 초6 여학생인데요, 전학가기 vs 지하철타고 통학 8 ........ 2013/07/06 1,794
273744 건성 부시시 머리 영양하면 나을까요? 1 나무 2013/07/06 1,537
273743 뉴욕에서 볼만한 뮤지컬 뭐가 있을까요? 6 뮤지컬 2013/07/06 1,192
273742 아멘충성교회 청년들... 교회 주변지역 청소로 지역사랑 실천 6 하늘빛소망 2013/07/06 1,591
273741 '국정원 규탄' 서울광장 대규모 촛불시위..시민 1만여명 참여 13 샬랄라 2013/07/06 1,766
273740 정장 대여할 수 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정장 2013/07/06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