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만나고 있는 이 남자....집안 환경 때문에 좀 꺼려지네요ㅠㅠ

결혼하고 싶어요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3-07-04 14:02:56

제 나이 38 이구요 남자는 70년 생 44살..입니다

언니 아이디로 씁니다

이 사람 별로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서로 만나면서 정든 케이스예요....

근데 사실 이 사람 ,,,,제가 먼저 좋아했고 결혼에 별 생각이 없었뜨랬쬬..

전 꼭 결혼은 하자....주의구요.

사건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 결혼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사람... 2남 1녀중 장남인데요..

동생이 둘 있어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자기가 첫 째 70년생 44살

둘째는 여동생 73 년생 41살

세째는 남동생 76년생 38 살

그런데 둘 다 결혼생각이 없답니다...

지금은 다 같이 살고 있지만  결혼하면 저희는 따로 살 예정입니다..

아버님은 안 계시구요..

 근데 어머니가 결혼 강요를 안 하고 오히려 여동생과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쇼핑 다니는 걸 좋아하신다네요..

결혼하라고 닥달하는 저희집과는 분위기가 달라도 넘 다르네요..

그리고 형제중 결혼안 하는 사람이 있을 순 있지만 셋 다 저 나이까지 결혼 안 하고 다 같이 살고 있는 게

제 입장에선 좀....ㅜㅜㅜ 게다가 둘 다 그냥 집에 있다네요...일할 생각이 없대요

그러니까 지금 이 남자가 가장인 거죠...그렇다고 집에 돈이 없다거나 한 건 아니에요

50평대 아파트에서 어머니. 그리고 세 자식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 하고 따로 살 거면 별 상관이 없을까요?

막상 결혼 생각을 하니 별 게 다 신경쓰이네요...

어쨌든 좀 다른집들하고는 다른 독특한 상황인 거죠?

IP : 175.194.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입구조가...
    '13.7.4 2:04 PM (58.234.xxx.55)

    아파트는 별로 안 중요한거 같구요. 집의 수입 구조가 궁금하네요. 남친분 도움 없이 예금이나 부동산 연금 등등으로 수입이 되는지 아니면 갖고 있는걸 하나하나 팔아서 돈을 마련하셔서 살아야 하는지요...

  • 2. 젤리돼지핑크
    '13.7.4 2:06 PM (180.64.xxx.211)

    남친이 그럼 생활비 전체를 책임지나요?
    두 동생다 문제있구요. 근데 그런집 요즘 많아요.
    딱 선을 긋고 시작하면 되긴한데
    결혼후에 말바뀌면 돈때문에 문제 많이 되겠어요.

  • 3. //
    '13.7.4 2: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파트 50평대가 종요한게 아니라 남친이 생활비를 다달이 낸다면
    결혼해서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겠죠,, 그런 경우 돈문제가 당연히 생기겠죠.

  • 4. 아까
    '13.7.4 2:15 PM (121.130.xxx.228)

    썻다가 지우셨던 분이시네요

    동생들 두명이 직업이 없다는게 좀 걸리네요

    결혼안한건 문제가 안되는데 왜 아무일도 안하고 있죠?

    일할 생각이 없다는데 돈은 나올대가 있나봐요?

  • 5. ...
    '13.7.4 2:27 PM (180.231.xxx.44)

    아파트 50평대 유지에 일안하고 쇼핑다니는 가족들 생활비까지 남친이 다 댈리는 없을테고 돈이 좀 있는 집안이겠죠. 홀어머니와 동생들 경제력과 노후대비에 대해서 확실히 물어보세요.

  • 6. ...
    '13.7.4 2:43 PM (175.121.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 상대자에 대해서 좀 더 지켜보시길 권해요
    왜냐면 님도 말씀하셨지만 좀 특이한 가족 같아요
    결혼 상대자분도 이나이까지 결혼 늦어진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아요
    개운치는 않은 조건이예요

  • 7. 음...
    '13.7.4 2:46 PM (115.140.xxx.66)

    결혼 안하고 있는 건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그 나이에 일안하고 놀고 있다는 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건전한 가치관이 아닌 것 같아요

  • 8. 동생들
    '13.7.4 2:58 PM (223.62.xxx.66)

    결혼을 안한것보단 경제력이 없는 게 두고두고 문제가 될 거 같네요. 가족이 화목할려면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할 수 있어야해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밥벌이를 못해서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화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 9. 더 중요한건
    '13.7.4 3:30 PM (124.5.xxx.3)

    비슷한 마인드 갖고 태어날 확률 높은 자식들
    유전적인건 어쩔 수 없이 고모나 삼촌 닮아요.
    생활력이라는건 학벌,나이와 상관없구요. 성실하면 일 찾게 되있는건데
    같이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19 개인 실손보험 가입자 4대질환 지원금 줄인다 2 창조지원 2013/07/27 1,281
278818 나이 적을때 결혼하면 정말 결혼잘하나요? 25 ... 2013/07/27 6,872
278817 전세계약시 특약사항말인데요.. 2 .. 2013/07/27 1,117
278816 오늘 나혼자 산다 재미있었나요? 26 보나마나 2013/07/27 6,386
278815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6 안가 2013/07/27 1,480
278814 고소공포증 저처럼 심한 분~~ 16 goso 2013/07/27 2,358
278813 엄마가 인사해야지~하는거 별로로 들리세요? 32 2013/07/27 4,744
278812 썬드레스 2 해변 2013/07/27 850
278811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6 똘망엄마 2013/07/27 2,032
278810 콘도같은집의 비결.. 정말 별거 없는데... 3 ... 2013/07/27 4,762
278809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33
278808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 7 부탁드립니다.. 2013/07/27 1,332
278807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4 yo 2013/07/27 1,669
278806 지금 KBS1에 공포영화하는데.. 시각장애인용 해설이 나와서 하.. .. 2013/07/27 1,259
278805 마음이 아프네요 운명 2013/07/27 989
278804 여자 물리치료사 어때요? 8 궁금 2013/07/27 10,596
278803 (글 내렸어요ㅠ) 22 멍뭉 2013/07/27 3,537
278802 아이허브 2 주문시 2013/07/27 1,280
278801 출산후 여자몸이 많이 상한다던데.. 그럼 출산 안하면 괜찮은가요.. 24 ... 2013/07/27 12,220
278800 강아지 달갈 삶은거 줘도 ㄷ되나요? 9 ㅡㅡ 2013/07/27 2,121
278799 고등내신 5등급, 대학 포기가 맞죠? 10 ** 2013/07/27 35,000
278798 아들이 아빠처럼 크면 3 쥬드98 2013/07/27 729
278797 이윤신의 이도 그릇 싸게 사는 방법? 5 소이 2013/07/27 3,123
278796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생긴 아이는 성격이 다른가요 4 2013/07/27 2,596
278795 찜닭에 어울리는 반찬 뭘까요..? 4 찜닭 2013/07/27 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