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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세면 ..훅 갈 나이 된 건가요??

36세면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3-07-04 09:57:51

사람마다 다르겠죠 물론...

운동 전혀 안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는 제가 요새 좀 위기의식이 생겼어요

78년생이 36 맞죠?

(제 나이가 헷갈리는건 아닌데 나이세는게 조금 무감각해져서..)

제가 올해 초 까지는 얼굴이 그래도 상큼함이 남아있고 내가 봐도 아가씨(죄송;;) 필이 났는데

아 물론 아가씨 필이지 절대 아가씨는 아니죠 ㅋㅋㅋ

애 둘 있는데 애 낳고도 그리 훅 가진 않았거든요.

근데 ....ㅠㅠ 딱 저번달부터~!

저번달부터...갑자기 한풀 훅 간거 같달까요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뭔가 나이먹어 보여요. 상큼함도 줄었구요

아 우울해요 ㅠㅠ

사진 찍어놔도 작년과 꽤 다르네요

제가 수면 무호흡이 있고 비염이 심해서 잘떄 코에 대일밴드 붙이고 비강을 넓혀놓고

자거든요.  

휴...ㅠㅠ 안 그러면 담날 너무 힘들어서...

이런 습관이 팔자주름 지름길인 거 아는데 수면 무호흡으로 잠 못자면 담날 활동을 못해요.,.ㅠㅠ

그래도 아직은 봐줄만 한테 담해쯤엔 또 훅 늙고 또 훅 늙고 그렇게 되겠지요.

슬프네요....

이러니 피부과 성형외과 가지 싶네요. 무서워서 그런데 못가는데 갈까도 싶네요

가서 팔자주름 보톡스라도 맞을까

머리스타일을 바꿔볼까요.  미용실안간지 오래라서

시커먼 치렁치렁 머리 그냥 묶고 다녀요. 머리가 워낙 새까만 색이라 더 늙어 보일수도 있겠네요

무슨 머리 스타일을 하면 좋을까요?

젊음 유지하는 비결이라도 알고싶네요.

노화는 못 막겠고 속도라도 느리게...

IP : 14.42.xxx.1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4 9:59 AM (222.107.xxx.147)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어느 순간 훅 가는 나이가 있는 것같아요.
    뭐랄까 그 젊고 팔팔한 생기가 없어지는 느낌이요.

  • 2. 99
    '13.7.4 10:00 AM (175.117.xxx.27)

    대부분 30대 중반으로 살도 찌고 흐트러지는것 같아요..
    여기서 나는 아그런데하는 분들은 40되면 여지없구요..

  • 3.
    '13.7.4 10:08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37살이고 나름 하루에 운동 2시간씩 하면서 관리 하는 여잔데요 물론 먹는 거는 엄청 먹지만
    몸무게도 170에 56-55 일반적인데 세수도 안하고 핫팬츠 입고 있는데 마트에서 아줌마 라고 부르는 소리에 깜놀랐네요 ㅎㅎㅎㅎㅎ이제 받아들여야 하나 봐요

  • 4. ...
    '13.7.4 10:08 AM (222.237.xxx.50)

    훅 간다기 보단..그냥 어쨌든 그 나이로 보인다는 거 ㅎㅎ
    제 경우엔 진짜 40 넘으니 훅~ 이란 말이 실감났네요..체중도 그대로긴 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아니올시다;;
    암튼 스트레스 줄이고(이게 젤 중요) 잘 먹고 열심 가꾸고 긴장하긴 해야될 듯..

  • 5. 힘이나는 답변 못드려 죄송
    '13.7.4 10:10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진짜 동안유전자가 따로 탑재된 사람 아니면
    남자든 여자든 35에는 훅갑디다.
    여자는 그래도 화장이라도 하지
    남자들 훅가는건 보도 못하겠어요.
    그러니 35세부터 노총각 노처녀라 하는것 같아요.

  • 6. 피터캣
    '13.7.4 10:14 AM (182.210.xxx.201)

    제 생각엔 미혼이 아가씨로 버틸 수 있는 맥시멈 마지노선은 딱 36세까지 같아요.
    그것도 샤방샤방 아가씨삘 아니고 뭔가 지쳐보이고 건조해보이는 아가씨 -_-

    화장으로 아줌마삘(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나이는 30중반.
    38세되면 누가봐도 아줌마죠...

    연예인들도 그 시기되면 서서히 무너지는 것 같고요.(그래도 일반인보다 훨씬 동안이겠지만)

  • 7. ..
    '13.7.4 10:16 AM (121.129.xxx.87)

    왜 나이 먹어서도 어려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그냥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늙는것도 좋지 않나요?
    나이 드니 카메론 디아즈도 늙고 살찌더군요.

    이상 37살 여자가..ㅋ

  • 8. 한마디
    '13.7.4 10:17 AM (117.111.xxx.125)

    마흔까진ㄴ 볼만하더이다

  • 9. 시크릿
    '13.7.4 10:17 AM (114.205.xxx.163)

    아가씨처럼 보여봤자
    36세 아가씨로 보이겠죠
    별로 안꾸미고 나가면
    그냥 애엄마로 보이구요
    나이를 속일순없더군요
    저도 36

  • 10. ===
    '13.7.4 10:18 AM (61.102.xxx.11)

    운동하면 좀 낫더라구요. 주름이야 어쩔 수 없지만, 운동 꾸준히 하니 운동 안 하던 때보다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 11. 30대는
    '13.7.4 10:19 AM (118.216.xxx.135)

    아직 괜찮구요.
    40 넘어서니 훅~ 간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얼굴 색도 칙칙해지ㅗ...
    제가 한 피부 했었거든요. ㅜㅜ

    근데 저도 벌써 40대를 지나 50대를 바라보고 있네요. 이젠 주름이 본격화 하겠죠?ㅠㅠ

  • 12. af
    '13.7.4 10:20 AM (39.114.xxx.84)

    케바케입니다.
    당장 요가 하시고 열심히 걸으세요. 롸잇나우. 금방 회복될거라고 믿습니다. 고고고

  • 13. 노 슈가
    '13.7.4 10:22 AM (112.171.xxx.133)

    제가 실천하고 있고 확실하게 득 본 방법은 설탕 안 먹기예요
    사람과 어울려 살다 보면 아주 안 먹을 수는 없지만
    가급적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실제로 거의 안 먹다시피 하구요.
    전 이 방법이 노화 지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 실행은 어렵지만 꾸준히 마인드 컨트롤해서 노력하면
    설탕 안(덜) 먹기 가능하더라구요.

  • 14. 현미드시나요
    '13.7.4 10:24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쌀이 결국은 설탕인데
    윗님
    현미 드시나요?
    서양인들이야 빵 안먹으면
    탄수화물 먹을 일이 없을텐데
    한국인은 밥이 없인 못살겠네요..

  • 15. 원글
    '13.7.4 10:25 AM (14.42.xxx.187)

    댓글님들 글 완전 열심히 읽고 있네요 달다구리들 좋아해서 설탕안먹기 힘든데 끊으려고 노력해야겠네요
    저도 설탕이 노화를 부른다고 들어서요..

  • 16. 노 슈가
    '13.7.4 10:30 AM (112.171.xxx.133)

    네, 현미 먹어요...현미에 수수와 조 섞에서 밥 해 먹구요.
    설탕을 100% 아주 안 먹진 않아요.
    가령 제가 빵과 생크림 케익을 아주 좋아해서 예전엔 매일 먹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제 돈 주고는 절대 안 사 먹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 안 먹게, 아니 못 먹게 되더라구요.^^
    가끔 생일 파티할때, 그런때는 어쩔 수 없이 먹을 수 밖에 없죠.
    있으니까 또 워낙 좋아했으니까요.
    먹긴 먹지만 예전에 비하면 1/100 수준으로 설탕을 먹을 거예요.

  • 17. 제가
    '13.7.4 10:41 AM (61.33.xxx.105)

    35까지는 나이말하면 상대가 놀라면서 '정말요? 그렇게 안보여요~' 그랬거든요 물론 립서비스든 아니든말이죠.
    근데 36부터는 나이말하면 아~ 그러고말아요 ㅋㅋㅋ 그나이로 보인다는거죠.
    이제와 발악해봤자 가는세월 그누구가 막을수가~~ㅠㅠ

  • 18.
    '13.7.4 10:56 AM (210.216.xxx.186)

    무슨법칙인가요? 정말 마법처럼 35 넘으면 갑자기 훅 가는거...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살짝 안도 ㅎ
    저도 정말 애가 둘이에요? 나이랑 얼굴이랑 안맞는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그것도 정말 35 까지더군요..40 넘어가면 또 어떻게 될까 두렵네요 ㅠㅠ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이젠 건강쪽으로 더 신경이 가네요... 할머니인것같은 몸뚱아리땜에.. 슬슬 고장나려고하니..

  • 19. ..
    '13.7.4 10:57 AM (14.52.xxx.211)

    나이 마흔 넘으니 정말 훅 간다는 말이 느껴집니다. 몸매 무너지는것도 느껴지구요. 몸무게가 아니라 체형이 어느순간 변해 있더라구요. 근데 울 동네 아줌들은 왜케 날씬한건지 ㅎㅎ 아예 마른 사람은 딱 히 무너질 몸매가 없더라구요. 암튼, 젊어서 몸무게 관리 잘 하시구요. 슬슬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 한듯요^^

  • 20. 산이좋아^^
    '13.7.4 10:58 AM (61.77.xxx.39)

    훅 갈 나이라고 하면 위안이 되실까요^^

    아니잖아요.

    아직은 충분히 이쁘고 좋은 나이라고 힘내라고 그런말 듣고 싶으신거죠??

    남의 말에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슬퍼하지 마세요.

    오늘이 내가 살아갈 날들중 가장 젊은날이랍니다.

    나는 절대 어제보다 더 이뻐지고 어려질수 없어요.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지금 하고 싶은거 하고 지금의 나를 받아드린다면

    지금의 나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저두 20대땐 40넘으면 다 살아버린줄 알았었답니다.

    그런데 40도 훌쩍 넘어버린 지금도 여전히 꿈꾸고 사랑하며 살고 있거든요.

    지금의 내가 가장 빛나고 아름답다!!!!힘내세요!!!

  • 21. 35세인데
    '13.7.4 11:28 AM (1.126.xxx.54)

    어이쿠 저도 벌써 35 네요,
    스맛폰 사서 사진 찍어보면 얼굴에 기미
    밀도 못하고 자꾸 사진 없애게 되네요
    지금 피곤해 회사 병가내고 들어누웠는 중..

  • 22. ......
    '13.7.4 12:39 PM (59.23.xxx.236)

    전 37세....길가다가 실수로라도 아가씨 소리가 없네요. 얄짤없이 아줌마! 네요...ㅋㅋㅋㅋ

  • 23. ..........
    '13.7.4 12:43 PM (1.244.xxx.167)

    관리 잘하면 40까진 봐 줄만해요. 파릇파릇한 20대 아가씨랑 틀려도 미혼소리 들을수 있는 나이예요.
    하지만 40 넘어선 아무리 가꾸어도 얼굴에서 나이든 태가 확연히 나요.
    연예인처럼 가꾸지 않는한 피해 갈 수 없는게 세월이더군요.

  • 24. 보헤미안
    '13.7.4 2:57 PM (125.176.xxx.144)

    훅 가는거 맞는듯해요.
    저도 78이거든요. 원글님과 똑같이 제가 딱 세달전부터 푸석거리고 늙는구나 더이상 상큼함은 없구나 딱 느꼈어요.
    친구가 그러는데 여자는 5년주기로 늙는대요. 우리가 만 35세잖아요. 그래서 딱 곡선 떨어지는 나이라고. 맞는듯했어요. 헤어스탈 무조건 숏컷 추천이에요. 숏컷은 의외로 긴머리보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요. 그리고 최소 한달에 한번은 미용실에 가야하니 억지로라도 단정함을 유지하게 되는듯요.

  • 25. 피터캣
    '13.7.4 3:05 PM (182.210.xxx.201)

    아직 턱선 갸름하시다면 단발c컬도 괜찮을듯요.
    나이들수록 긴머리 안 어울려요. 묶으면 그나마 낫고.

  • 26. ......
    '13.7.4 3:58 PM (175.115.xxx.234)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어느 순간 훅 가는 나이가 있는 것같아요.
    뭐랄까 그 젊고 팔팔한 생기가 없어지는 느낌이요.2222222222222222

  • 27. 에효
    '13.7.4 4:46 PM (223.62.xxx.66)

    저.. 32에 미혼이거든요. 얼마전 마트갔다가 사모님 소리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이십대 후반까지는 고등학생이냐는 소리 들을만큼 동안이었는데 서른 넘어가니까 갑자기 확 나이들어보이더라구요. 반면에 이십대때 서른 소리들을만큼 노안이었던 친구는 그때 그 얼굴이 지금도 그대로라 어려보여요.
    저... 평생 안쓰던 양산 올 여름에 구입했어요. 자외선은 이제 나의 적이에요 -_-;

  • 28. 원글
    '13.7.4 6:22 PM (14.42.xxx.187)

    위에 동갑님 5년 주기 확 와닿네요. ㅎㅎㅎ 저도 윗님처럼 자외선 주의하려고 마른장마철 선크림 챙겨바르고
    애델러 갔네요. 쩅쩅해도 걍 나가버리던 옛날의 저...반성하면서..
    글고 단발 c컬은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 머리인가요? 대충 어떤머린줄 알긴 하겠는데..
    미용실도 예약해 뒀네요 ㅠㅠ

  • 29. 피터캣
    '13.7.4 6:53 PM (182.210.xxx.201)

    이연희나 고준희 단발같은 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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