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동신경이랑 음치인 부모 밑에서 본능적으로 운동을 잘하거나 노래를 잘할순 없죠?

??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3-07-03 20:36:59
기냥 궁금해서요~

저 운동신경 없어요. 민첩성? 정도? 몸이 뻣뻣하고 오래하는건 엄청 못해요. 달리기도 단거리는 그나마 하는데 길어지면 힘드네요. 운동이란건 요가? 이정도만 하고 살아요.
노래는 그냥 끼가 없어요. 피아노도 오래 배워서 왠만큼 치는데 그 뭐랄까 감흥이 없네요...-.-

남편은 민첩성 완전 떨어져요. 공간능력도 없어 운전도 잘 못하구요. 몸도 뻣뻣하니 어딘가 걷는것도 좀 이상? 해요. 군대가서 축구하면 너 어디 아프냐고 했데요... -.-
골프 배웠는데 친정아빠가 가르쳐주다 차라리 니가 더 낫다 라고 망언을... 골프는 정말 머리로 배우고 있어요. 그나마 젤 잘할수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는 운동인듯해요.

노래는... 음 민망할 정도에요. 음치 박치에 심각하기까지하셔서 웃기지도 못하고 분위기 차갑게 만들어요.

저 애 셋인데... 위에 딸둘 음... 운동신경 참없는듯해요. 둘다 15개월은 되어서야 걸었고... 공던지기랑 자전거는 아직도 제대로 못해요. 근데 막둥이 9개월인데 좀 달라요!! 몸도 날쎄고 뭔가 한줄기 빛이!!!

남자 애라 그런가요? 그냥 남녀의 차이인가요?
뭐 그냥 궁금해서요~ 님들은 어떠셨나요?
IP : 112.169.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7.3 8:39 PM (211.36.xxx.240)

    제 동생보니 체육을 잘하드라구요. 엄마 아빠는 전혀 아닌데-- 꼭 부모 아니더라도 조부모가 잘했으면 가능성이 있죠

  • 2.
    '13.7.3 8:43 PM (175.193.xxx.159)

    전 완전 운동신경 제로에요. 몸을 움직여서 띰을 흘리며 운동하는게 이래가 안되요. 달리기하면 하면 꼴등이고 쌩쌩이를 해본적도 없고 뛰틀울 넘어본 적도 없어요. 저희 남편은 저 정도는 아니지만 운동 싫어해요. 못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 딸은 날아다녀요. 수영은 배운지 3달만에 접영을 하고 스키도 중급에서 휙휙 내려오고 쌩쌩이를 이어서 20개나 하고 항상 반대표 계주선수에요. 지금 초 2입니다만…부모를 닮는 것 같지는 않아요.

  • 3. 네~
    '13.7.3 8:43 PM (112.169.xxx.83)

    저희 아빠랑 시아버지 엄청난 스포츠인이세요~ 운동 두분다 좋아하시고 잘하세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부모 건너 띄고 조부모 닮을수도 있나봐요.

  • 4.
    '13.7.3 8:46 PM (112.169.xxx.83)

    따님 대단하네요~~ 그럼 어릴때부터 남달랐나요?
    전 큰애가 아직 7살인데 수영선생님이 얘가 너무 뻑뻣하고 몸에 힘을 못뺀다고해서... 뭐 내 딸이 그렇지 하고 포기했거든요...-.-

  • 5. ㅡㅡ
    '13.7.3 8:48 PM (211.36.xxx.240)

    부모를 안닮아도 집안의 누군가를 닮아서 나오는거겠죠 ㅋ 제 동생은 외할아버지 닮은듯. 테니스같은거 좋아하셨다더라고요.

  • 6. ㅇㅇㅇㅇ
    '13.7.3 9:32 PM (116.41.xxx.44) - 삭제된댓글

    저랑 저희 남편 둘 다 노래 못하는데 우리큰딸은 노래 잘해요. 학교에서 오디션 봐서 중창단 들어갔을 정도로요.
    아기때 동네가 떠나가라 울어대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70 전 독감예방접종 맞았다 대상포진 걸린 것 같아요. 괜히 13:25:29 16
1772469 병가내고 누워있는데 재밌는 유투브있을까요? 아아 13:22:40 41
1772468 초저 아이 스포츠신문 읽는거 도움될까요 ㅇㅇ 13:21:32 17
1772467 수능전날 떠드는고1 사리나옴 13:20:46 68
1772466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진 임용과정 다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뻔뻔 13:20:09 107
1772465 74 노안이 없어요. 3 ..... 13:17:21 299
1772464 탐욕에 가득찬 자들을 막는게 보통의 위선자들이예요 1 ㅇㅇ 13:14:20 76
1772463 집매매일경우 보통은 잔금까지 2 00 13:14:08 116
1772462 남편이 닭이냐고 놀려요 ㅠㅠ 13 알약 먹기 13:03:45 976
1772461 주식 고수님, 고견 부탁합니다. 5 …. 13:02:03 500
1772460 네이버에 물리신분 5 ... 13:01:29 491
1772459 김건희 "보석허가시 전자장치 부착, 휴대폰 사용금지 모.. 22 ㄷㄷ 12:58:16 1,207
1772458 민들레뿌리가 혈액암에 좋다는데 4 ㄱㄴ 12:55:19 348
1772457 신세계V, 갤러리아몰에서 같은 물건 가격이 다른 이유 아실까요?.. 3 차이가 뭘까.. 12:53:49 243
1772456 카이스트 총학생회장과의 대화 ../.. 12:53:13 273
1772455 배당금 분리과세 1900억 세수 감소. 34 .. 12:52:59 518
1772454 50대인데 우리땐 수능 혼자 갔었죠? 15 ㅎㅎ 12:51:45 713
1772453 전업주부가 진짜 대단한게 21 ... 12:47:58 1,810
1772452 부녀의 탱고. 저를 울렸어요 ㅜㅜ 2 ... 12:45:11 415
1772451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옷 14점 낼 건데요. 1 &ㅂ.. 12:43:37 311
1772450 한섬 온라인몰 구매 .. 12:37:53 354
1772449 자궁내막증 명의 아시는 분 계세요? 4 apple 12:37:52 421
1772448 고3아들..친구들 메모 dlb 12:37:22 495
1772447 아들들 엄마랑 눈마주칠 때 표정보세요 3 하루만 12:36:52 1,223
1772446 치욕적인데...병원을 가야겠죠? 7 ㅡㅡ 12:36:19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