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펜같은 전집 사서 수업하는거요

전집 효과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3-07-03 18:35:05

동생이 초등 2 조카 애 국어시험 결과 받아보고 ,

당장 교원 영업사원을 불러서 테스트 받고, 책을 사서 수업을 할까말까

고민하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책에서 질리게 하는 방법이라고 적극 말리는 중인데,

(돈도 비싸니까요. 한 질에 보통 몇십만씩 하니~)

동생은 대체  독서를 어째 하게 만들어서, 이해력을 키우느냐면서

앞으로 닥칠 사회, 역사 이런거 미리 공부도 할겸 시켜볼까 망설이고 있어요.

저는 원론적인 이야기 하면서, 그 돈 만큼 단행본을 사서 읽어라 해도

남겠다, 독서 강요하지 말고, 아직 저학년인데 시험 한번 결과에 너무 놀래지 말라 라고

이야기 하다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한테 그런 수업 받게 해 본적도 없는데, 너무 말렸나

싶어요. 제가 모르는 장점이 있을텐데, 제 생각을 강요한건가 하는 생각요.

혹시 시켜보신 분들, 그 수업으로 많은 부족한 부분 메꿀수 있는지요?

동생이랑 친한 엄마가, 몇세트 들이면서, 그 집 아이는 이미 수업시작했다하고,

또 그 집 아들은, 동생 아이보다 공부도 더 잘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니, 더 흔들리나봐요.

IP : 119.17.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논술은
    '13.7.3 6:43 PM (211.36.xxx.206)

    전문적인 수업을 하는 곳에서하세요
    전집살 돈으로 논술수업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도 빨간펜 전집 많이 샀는데요 지금은 처치곤란입니다
    한우*를 시키고 있는데 저학년때부터 시킬걸~전집 살 돈으로 시킬걸 하고 후회합니다.

  • 2. 원글
    '13.7.3 6:48 PM (119.17.xxx.14)

    네, 학습지도 있고, 전집도 있어요. 전집세트를 사면 일주일에 한번 수업도 가능한가봐요.

  • 3. ..
    '13.7.3 6:51 PM (183.39.xxx.56) - 삭제된댓글

    천천히 가더라도 길게 보셔야지요. 초등6년 내내 책만 읽으면 됩니다. 초등점수 즁요하지도 않는거에 목숨걸고 애가 공부 완전 질리게 할셈인가요.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웁니다.

  • 4. ㅡㅡ
    '13.7.3 7:03 PM (1.243.xxx.178)

    교원 수업하는 사람들 수준별로에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수업을 하게되는 과정이 그냥 영업사원으로 등록하고 교육받고 바로 수업 들어가는거에요.
    차라리 학습지 교사들이 수준이 더 높을걸요.
    얼마나 못봤는지는 모르겠지만 60점 넘으면 그냥 지금이라도 책 열심히 읽히라하세요.

  • 5. 빙그레
    '13.7.3 7:12 PM (223.62.xxx.45)

    빨간펜 웬만한 아이들 다 실패합니다.
    비추~~~

    학습지는 그나마 수월하고~~~

  • 6.
    '13.7.3 8:01 PM (59.7.xxx.245)

    수업은 나쁘지않아요 그런데 하면 좋고 안해도 독서시키고 그러면 되는거라..
    그리고 자식하고 관련된일은 정말 나쁜일아니면 하게 그냥 두는게 좋아요
    해봐야 후회가 없지
    말려서 안시켰는데 공부못하면 그때 그거라도 시켜볼껄 두고두고 후회가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32 친구 결혼식에 가방들어주는거 하는데요. 이 정도만 챙기면 되겠죠.. 7 내일 2013/10/12 3,659
306931 촛불집회는 어디까지 갈지??? 1 2013/10/12 549
306930 아파트 분양가 계산이 맞는지 봐주세요 6 블루커피 2013/10/12 4,738
306929 음식이 눌러 붙어버린 냄비는 어떻게 세척 하나요? 4 . 2013/10/12 1,287
306928 김진호 살다가<불후의 명곡2> 3 감동 2013/10/12 3,041
306927 마흔인데 자존감낮은거 책으로 치유될까요? 27 자존감 2013/10/12 4,587
306926 마트에서 본 지적장애인 임신한 여성이 자꾸 생각나네요 7 ... 2013/10/12 4,588
306925 아킬레스 건이 아픈데.. 1 ㅔㅔ 2013/10/12 719
306924 헤리포터 죽음의성물 오디오를 구하고 싶어요!! 12 ///// 2013/10/12 1,108
306923 요리 양념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요~~ 2 열매사랑 2013/10/12 782
306922 심리 혹은 상처? 1 도움 2013/10/12 448
306921 월드컵경기장 3 ... 2013/10/12 776
306920 진드기 시체와 알.. 영화관 위생의 실체 3 ... 2013/10/12 2,145
306919 결혼의 여신 이태란.. 18 ..... 2013/10/12 11,904
306918 아이를 도우미처럼 부려먹는 엄마... 43 ..... 2013/10/12 13,522
306917 곗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 드립니다 9 꾀꼬리 2013/10/12 1,305
306916 오늘 왕가네..얼마전 82쿡에서 추측했던 내용이.... 3 dh 2013/10/12 2,952
306915 (구함)키플링 서울 레오파드 정워리 2013/10/12 1,046
306914 이시간 안방 윗집청소기 소리 24 에나 2013/10/12 3,575
306913 영수증 꼭 찢어 버려야하는 이유‥ 4 영수증 2013/10/12 4,750
306912 강아지 사료 안먹이고 12 건강 2013/10/12 1,647
306911 GIVE ME A PEN 4 톤즈에 보.. 2013/10/12 1,011
306910 웹피북 뜻이 몬지요?? ///// 2013/10/12 555
306909 서울소재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 폐지되었나요? 2 초등학교 2013/10/12 1,266
306908 혹시 준재벌과 결혼한친구 있으세요? 21 주변에 2013/10/12 19,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