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witter.com/n3U3DeWTHV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시국광고-국정원편. 대한민국의 현상황을 보면서 무엇이라도 해야한다는 마음에서 광고를 냈습니다."
"어려워도 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해야 한다. 자고로 개혁이 순풍에 돛 단 듯이 진행된 적은 없다. 개혁에 냉소적인 사람들이 찬성하는 것은 개혁이 효과를 본 뒤이다." 루쉰의 말이라네요.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소.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하겠다고 하는 걸 해왔지 그걸 숨긴 적이 없어.
그걸 알면서도 우리를 뽑은 것은 바로 저자들이야
그리고 이제 그들이 댓가를 치룰 차례지." 나치 선전부 괴벨스의 말이고요. twitpic.com/czrfgl
이 와중에 민주당 김한길은 웬 의회중심 분권형 개헌 논의를 한다고 봉창을 세게 두드리나요? 합심하고 전력해도 모자랄 판에. 쯧..
82가 이 관련 조용하네요. 너무 많은 비리와 협잡 앞에 분노할 힘마저 잃었는지, 해도 안 되더라는 무기력 패배감에 여전히 짓눌려 있는 건지...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그 뜨거운 분위기가 되살아날 줄 알았는데, 몇페이지를 결쳐 봐도 국정원 얘기는 간혹 콩 나듯 있거나 댓글도 적거나 그러네요. ㅠ
하긴 82뿐만이 아니라 분노가 동력이 되어 뜨겁게 타올라야 할 시점인데, 양적으로 질적으로 예상만큼 뜨겁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글에 "국정원 사건, 왜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는가"라고 나름 분석해 놓았네요.
http://v.daum.net/link/47323053
시국선언을 봐도 대학생들이 주로 열심인 듯 보여요. 대학교수 시국선언도 광우병 때보다 훨씬 많아졌고요.
지금 전국에서 소규모든 어쩌든 매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지요. 이 소규모의 촛불들이 모여서 확 타오르는 계기가 있기를요.
이건 단지 정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존립의 문제, 앞으로 제대로 선거를 치룰 수 있느냐, 내 한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느냐의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