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자꾸 쓰고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만년필 추천부탁드립니다.

만년필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3-07-03 10:05:52

책을 읽다가, 인터넷하다가 좋은글 있으면 볼펜으로 바로 옮겨 적는 습관이 있어요.

이렇게 적다보니 꽤 많은 양이 적혀있네요. 끄적끄적의 형태로...

이걸 다시 예쁜 노트에 옮겨 적고 싶은데, 이번엔 만년필로 써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어요.

손가락이 간지러워요. 뭘 자꾸 쓰고 싶어서요.^^

수행의 의미로 천천히 또박또박 쓰고 싶거든요.

 

그래서 만년필을 검색해봤는데, 왜 이런글 쓰는지 짐작하셨나요?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요.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요.

저는 40대후반의 나이....

만년필은 중학교 입학할때 아버지가 비싼거라고 사주신 만년필을 3년정도 사용햇던 경험이 다예요.

펌프하듯이 잉크통에서 빨아올려서 썼던 그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오프매장(영풍문고나 교보문고밖에 생각안나네요)에서 보고 사는게 나을지,

그냥 인터넷에서 사도 될런지

뭐 대단한 걸 쓰겠다고 이렇게 신중하고 고르는지 모르겟지만.....

40만원 넘는 것도 있고 5만원대도 있고... 어떤 사이트는 할인행사도 하고...

펜촉 종류도 많고......@.@

 

사용해보신분중에 저에게 추천해줄만한거 있음 부탁드려봅니다.^^

답글보고 웬만하면 인터넷에서 구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75.206.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 10:17 AM (98.217.xxx.116)

    어느 국가 고시 준비생들 웹사이트에 어느 합격자가 (아마 외무고시 합격한 여성이었던 것 같은데요) 자기가 어떻게 공부 했었는지 쓰면서, 여러가지 펜을 써 봤지만 만년필이 제일 좋더라고 썼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라미 만년필 괜찮은 것 같더군요. 몽블랑은 가격이 높습니다.

  • 2. ...
    '13.7.3 10:35 AM (220.72.xxx.168)

    가서 직접 써보고 사셔야 해요.
    제가 고를때 가장 크게 고려했던 건,

    1. 내 손에서 느껴지는 그립감과 무게중심. 내 손에 맞는 굵기와 무게중심이 따로 있더라구요.
    2. 펜촉 굵기. 전 가늘게 사각거리는 촉감을 좋아하지만, 굵게 미끄러져 나가는 촉감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고, 취향이 크게 차이가 나거든요.
    3. 가격. 눈에 들면 백만원도 넘는 만년필도 수두룩해서리... 가격대를 정하고 나가셔야 해요.

    만년필 고르시면 잉크, 종이까지 집착하게 되니 그것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필기감이란게 만년필에서만 완성되는게 아니라서요.

    몽블랑은 최고급, 최고가 만년필이구요. 워터맨 같은 것도 많이 비싸더라구요.
    흔히 많이 쓰는 건, 라미도 있고, 펠리컨도 있고, 파커도 있구요...

  • 3. 파커요
    '13.7.3 10:48 AM (49.176.xxx.88)

    파커 소네트
    파커 듀오폴드

    각각 250$, 450$ 정도 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77 강용석씨...왜 욕을 먹었는지.. 30 아이린 2013/07/12 3,638
273276 미친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9 .... 2013/07/12 2,281
273275 거동 불편하신 93세 시아버님 9 요양병원 문.. 2013/07/12 2,879
273274 맞벌이 고민 4 하나 2013/07/12 1,390
273273 변희재 "일베 대체할 애국사이트 새로 만들겠다".. 2 헤르릉 2013/07/12 2,658
273272 초등6-세계고전(명작) 전집 추천해주세요. 1 rubyzz.. 2013/07/12 1,911
273271 OB 골든라거가 문제가 있어서 자진회수했다는군요 5 메이저 2013/07/12 1,509
273270 간헐적 단식이 안 맞았던 경험 2 폭식 2013/07/12 2,796
273269 근육마사지라고 뼈와 붙은 근육?을 분리시키는 맛사지 해준다는데 12 피부관리실에.. 2013/07/12 2,802
273268 지나가다 미친개에게 물린 기분이네요 6 헐.. 2013/07/12 2,527
273267 옷정리 했어요 1 더워요 2013/07/12 1,459
273266 중2딸 시험 공부 4 공부 2013/07/12 1,768
273265 남양유업 불매운동 위력 얼마나? 마트서 무려.. 6 샬랄라 2013/07/12 1,916
273264 학원 선생님이요.. 12 ... 2013/07/12 2,006
273263 윤병세 "나·김장수·김관진이 NLL 포기했겠나".. 4 ... 2013/07/12 1,417
273262 이걸 수도 민영화라고 봐야할까요? 3 메이저 2013/07/12 745
273261 서울대생 600여명..오후 4시 새누리당 당사앞 규탄집회 10 .... 2013/07/12 1,450
273260 토끼가 오늘 떠났어요 15 토끼 2013/07/12 1,853
273259 낼 모해드실건가요? 2 초복인데 2013/07/12 714
273258 차전자피같은 식이섬유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치열때.. 4 ... 2013/07/12 7,388
273257 등판 메쉬로 된 공부방 의자 회전 안되는거 없나요? 5 2013/07/12 1,192
273256 오브으로 애들을 위한 요리 주로 뭐 해주시나요 9 먹거리 2013/07/12 1,019
273255 일본 사람들 정말 고양이 많이 키우나봐요? 11 ... 2013/07/12 1,987
273254 수영고수님께 여쭙니다.연수반은 얼마나 하신분들인가요? 6 초보수영인 2013/07/12 5,087
273253 거절하기 시작하니 인생이 달라진다. 3 햇살 2013/07/12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