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뜯는 초등5학년

일시적열받음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3-07-03 00:50:27

 

 

네,

손톱 물어뜯는 ....피가 나도록..하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고 왔어요

그런 후 수시로 손톱 확인하고 ....손톱 일정길이까지 길러서 예쁜색으로 손톱 발라줄께--로

꼬셔가며 관리하고 있었어요

주말 알림장에 월요일 손톱검사한다고 적혀있고

또 아이가 말로서도 손톱검사하니까 잘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이의 손톱을 보면 피가 나도록 닿게 뜯은 손톱이 2-3일에 깍을 정도가 보십니까?

제 눈에는 안그랬어요

흰색이 보일락말락..

그래서 아이는 깍을려고 하는데도 제가 말렸어요

선생님도 네 상태를 알고 계시니깐 이 정도로 야단을 치지 않을것이다.

좀 더 자라게 하자.....(더 이상 물어뜯지 않도록 좀 길은 자신의 손톱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손톱검사에서 깍아오지 않았다고 벌청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 순간

청소는 엄마가 한다----------------------------ㅋㅋㅋㅋ(웃을일 아니지만)

열받더라구요

정녕 아이의 손톱뜯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 진심이었을까?

손톱살 피가 나도록 뜯어대는 그 습관을 하루하루 고치기 위해 얼마나 긴장하며 봐야 하는 지를 아는지...

 

내일 아침에 담임샘께 전화통화를 해야하는 싯점에

잘못이루는 에미...ㅋ

 

내일 아침에 읽어보고 안정이 되면 지울렵니다.

잠이 안오네요^^

IP : 125.134.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발라스탑
    '13.7.3 12:54 AM (121.136.xxx.67)

    손톱을 물어뜯으면 거칠거칠해지쟎아요
    손톱을 깍으라는 이유가 친구를 모르고 할퀴었을때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거 같아요
    그러니 거칠거칠 까끌까끌한 손톱도 상처가 날수 있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아이랑 상의해서 마발라 스탑을 사서 발라주세요
    매일 매일......
    가격은 쎈데 효과 좋아요

  • 2. 원글
    '13.7.3 12:56 AM (125.134.xxx.138)

    윗님,
    감사해요..

    손톱뜯기를 애정결핍으로 칭해서 저보고 사랑을 많이 주라고 말씀하셔서
    반성하고 있는데요...
    ....
    제가 화가 나요...자꾸 ㅋㅋ

    마발라스탑 ...내일 당장 사와서 발라줘야겠어요...^^

  • 3. 마발라스탑
    '13.7.3 1:02 AM (121.136.xxx.67)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요
    전 인터넷에서 샀거든요
    우리애들도 손톱 많이 물어뜯어요

    아이에게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손톱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사람들이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속상하다고 말하고 마발라 스탑 열심히 바르시면 될꺼 같아요
    이게 처음에 발랐다가 한번 맛을 보면 다시는 바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가끔 과일같은거 손으로 집어먹다가 쓴맛 볼때도 있고요.

  • 4. 원글
    '13.7.3 1:06 AM (125.134.xxx.138)

    마발라스탑님
    덕분에 화가 가라앉았어요 ㅋㅋ

    속상했거든요
    피가 나도록 물어뜯어놓은 상태를 보면.....

    늦둥이라 귀염이란 귀염은 과잉이라 할 정도인데 손톱을 뜯으니 애정결핍으로 .ㅋ.ㅋ

  • 5. ....
    '13.7.3 1:28 AM (175.195.xxx.125)

    자꾸 손톱 물어 뜯으면 이가 자라면서 밉게 됩니다.이가 삐뚤삐뚤해지고 해당되는 이의 색깔이 변해요. 경험 엄마의 얘기이니 잘 설득하세요. 비싼 돈 들여 이를 바꾸기도 어렵잖아요.

  • 6. 네일샵
    '13.7.3 1:56 AM (125.133.xxx.108)

    네일샵에서 팝니다.
    동네 샵에서도 팔듯 싶어요
    전 롯데백화점 점마다 있는 네일샵에서 구매한적 있어요
    어느정도 손톱길러서 샵에 데리고 가서 예쁘게 네일아트 해주니깐 이젠 많이 좋아 졌네요

  • 7. 그거 보면 정말 속상한데
    '13.7.3 4:50 AM (222.97.xxx.55)

    저는..제가 아직 아이를 안키워봐서 몰랐는데..제 동생이 고등학생때 그렇게 손톱을 많이 뜯더라구요
    피가 날 정도로..;; 그래서 왜 그러냐고 짜증만 냈는데..지나고보니..동생이 가장 우울할 시기였더라구요
    애가 기본적으로 왜 뜯는지?에 관해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6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 00:53:29 7
1771115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40
1771114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32
177111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34
1771112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2 ㆍㆍ 00:35:33 141
1771111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699
1771110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궁금 00:24:21 48
1771109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3 오복 00:17:21 788
1771108 밑가슴둘레 82면 브라 80? 85? ㅈㄹ문 00:13:10 89
1771107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4 ........ 2025/11/06 1,374
1771106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836
1771105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2 ㅡㅡ 2025/11/06 1,529
1771104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5 역대급무개념.. 2025/11/06 1,853
1771103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5 .. 2025/11/06 992
1771102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4 카캌오 2025/11/06 953
1771101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17 ㅇㅇ 2025/11/06 1,113
1771100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025/11/06 387
1771099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753
1771098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025/11/06 1,251
1771097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3 어디로갈까요.. 2025/11/06 364
1771096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025/11/06 505
1771095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3 식당 2025/11/06 2,123
1771094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28 D.d 2025/11/06 2,243
1771093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6 보그병신체 2025/11/06 1,712
1771092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8 ㅡㅡ 2025/11/06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