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청소 엄두가 안나네요.
어느새 차곡차곡 또 쌓였어요.
무엇보다 얼마 안남고 쉬어버린 김치통이
여기저기 있는데 이것만 버려도
냉장고가 텅텅 빌것 같아요.
여름이라 김치 냄새도 잘 안빠지는데
시도하기가 겁나요.
버릴 음식물 쓰레기와 설거지 거리들...
냉장고 정리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설거지는 쌓이는거 싫어해서 바로바로
해버리는데 냉장고는 왜 힘들까요.ㅠㅠ
1. ㅇ
'13.7.2 5:36 PM (115.139.xxx.116)냉장고 청소는
'청소한다'와 '음식을 버린다'가 같이 있으니까 더 하기싫어요.
약간의 죄책감이 ㅠㅠㅠ2. 저도
'13.7.2 5:50 PM (175.117.xxx.15)뒤죽박죽....정리해야 하는데 정말 하기가 싫어요..주부의 본분을 잊고 ...에구...실리쿡인가 뭔가 그거 사서 정리하면 좀 나아질래나....정리해놓을 때는 깔끔하니 좋은데 좀 지나면 다시 뒤죽박죽......뭘 많이 사서 쟁여놓는 버릇부터 고쳐야겠어요..일단 더이상 사는 거 자제하고 있는 것들 위주로 먹어야겠어요.....쌓아놓고는 정리가 어려우니까요..근데 이 결심이 얼마나 가려나 싶네요....있는 거는 이상하게 안먹고 다시 새로운 거 사서 먹고 싶고...버릇이 참...희한하게 들었어요..ㅠ.ㅠ
3. 그냥
'13.7.2 5:51 PM (122.40.xxx.41)하루에 한칸씩 정리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4. //
'13.7.2 5:5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얼마전 청소 다 했는데 음식물이 엄청 나왓어요, 하루는 냉장 하루는 냉동고,,
지금은 깔끔해요, 요즘은 그때그때 버립니다,5. 초보
'13.7.2 6:02 PM (175.196.xxx.147)하루에 한 칸 좋은 아이디어네요. ^^ 냉동실은 총체적 난국이에요. 처음엔 잘 정리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봉지 덩어리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
있는거 부터 해결해야지 하는데 막상 뭐 해먹으려고 하면 뭔가 부족해서 자꾸 마트에 가게 되고 악순환인듯 해요.6. ^ ^
'13.7.2 6:25 PM (121.130.xxx.7)저희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7월1일 부터 시행한다해서
6월 말 하루 냉동실에 든 거 다꺼내서 과감히 버렸어요.
꽉 들어차있던 게 꺼내놓고 꼭 먹을 것만 다시 넣어보니 텅~ 비네요.
그리고 6월 30일엔 냉장실도 같은 방법으로..
다 꺼내고 꼭 먹을 것만 넣으세요.
몇년 째 안먹으면서 버리지 못했던 참깨, 미숫가루, 오디, 복분자 다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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