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한 보람이 있네요

쬐끔야함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13-07-02 15:58:28

제가  40중반되면서 살이 8키로 정도 쪘어요

남편에게 아줌마 다 됐다느니 살좀 빼라는 소리 들으면서

자존심 상하고 부끄럽더라구요

부부관계때에도 자신감 없어지고...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집에서 비디오 보고 유산소 운동시작하고

살뺀 후 올해는 근력운동 해서 몸매에 탄력을 만들었어요

제 핸디캡이 쳐진 힙이었는데..

힙업 체조 부지런히 하니 3개월?만에 애플힙에 가깝게 되더군요

남편이 밤 늦게 퇴근하는 직업이라 저는 막내랑 먼저 잠들때가 대부분이라..

부부관계도 한 달에 한 두번?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 제가 몸에 밀착되는 레깅스를 입고 있었는데..

평소와는 달리 힙을 안 가리고 짧은 상의를 입고 있었거든요

남편이 주방에서 아침 준비하는 제 뒷모습 보더니 깜놀라면서

힙이 어떻게 이렇게 예뻐졌느냐며   다가오더니..@#$^&^&&@$

뜨거운 아침을 보냈네요  제 남편이 자기 표현이나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오늘 변화된 제 모습을 감탄하는 걸 보니 운동한 보람이 있네요  

우스운 게..저더러 외출할때 절대 힙 드러나지 않도록 상의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남자들은 시각적인 동물이기때문에  보여주면 안된다나 뭐라나..

하희라도 자기가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가 남편에게 여자로서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

아무튼 더워도 운동 꾸준히 해야겠어요

IP : 183.96.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디오 제목 궁금해요
    '13.7.2 4:01 PM (112.149.xxx.3)

    방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 2. ...
    '13.7.2 4:02 PM (119.67.xxx.75)

    저도 힙업 체조 궁금해요.

  • 3. ㅎㅎ
    '13.7.2 4:04 PM (183.96.xxx.149)

    이소라 체조 따라하세요
    얼마 전 자게에도 링크걸어주셨던데...

  • 4. 이소라
    '13.7.2 4:33 PM (121.165.xxx.189)

    1편이 지존이죠.
    저도 애 낳고 한달동안 하루 세번씩 애기 잘때마다 따라하고
    몸매 되돌려놨었어요.
    초큼 지루하긴하지만, 소라언니 몸매보면 투지가 불큰불큰 솟죠 ㅋㅋㅋ

  • 5. 하지만
    '13.7.2 4:41 PM (121.165.xxx.189)

    애플힙 됐다고 아침부터 남편이 덤빈다니, 힙운동은 하지 말아야할듯... 귀찮귀찮 ㅡ.ㅡ

  • 6. 크크
    '13.7.2 5:20 PM (58.236.xxx.74)

    전 차라리 격렬한 운동은 하겠는데, 그렇게 느린듯한 체조는 정말 힘들어요.
    애플힙으로 세뇌를 하며 이소라 1편 해봐야겠네요. 3개월이면 생각보다 금방 업 되네요.

  • 7. 지존은
    '13.7.2 5:44 PM (180.224.xxx.207)

    클라우디아 쉬퍼 힙운동이 이소라보다 더 효과는 확실해요. 제가 두가지 다 해봐서 비교가 되거든요.
    근데 클라우디아 쉬퍼는 힙운동 파트만 따로 30분이에요.
    이소라는 전신 합쳐 40분 정도였던가 하고요.
    힙운동만 효과보고 싶은 분은 클라우디아 쉬퍼 힙운동 파트만 30분 하는게 더 효과 좋을 거에요.

  • 8. ...
    '13.7.2 5:48 PM (180.69.xxx.234)

    나이가 많은 여자도 가능할까요? 그냥 자기만족용으로요..오해하지 마시고

  • 9. 저도
    '13.7.2 6:02 PM (182.216.xxx.234)

    운동 안 할래요..귀찮귀찮2222=3333

  • 10. ㅇㅅㄴᆞ
    '13.7.2 9:50 PM (14.46.xxx.201)

    운동한 보람이 있다시나 저도 운동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407 지금 남편이 회식중인데 카톡이 오네요.. 2013/07/12 1,693
273406 뜬금없는 질문, 빵 왜 드세요 ? 21 ..... 2013/07/12 3,324
273405 신애라가 적출수술을 한거에요? 13 2013/07/12 16,429
273404 출발지에서 비행기 안타서 표 다시 사야했던 엄마의 후기 2 해결 2013/07/12 1,945
273403 영 모르겠는 영어 문장 3 어려움 2013/07/12 839
273402 내일부터 PT 받는데 심각한 고민이 있어요.. ㅜ.ㅜ 8 ... 2013/07/12 3,566
273401 해외여행 한달갈때 12 있잖아요 2013/07/12 3,169
273400 케익이나 머핀 인터넷이나 서울배달해주는곳 없나요 1 닥터리드 2013/07/12 776
273399 내일 촛불집회 갈겁니다 5 분노 2013/07/12 801
273398 아이유는 회복이 안되나봐요... 18 밀빵 2013/07/12 13,086
273397 “나의 스무살은 ‘국정원 투쟁’으로 기억될 것” 4 샬랄라 2013/07/12 1,140
273396 뒤에서 보면 아줌마... 1 aa 2013/07/12 1,023
273395 엄마들,,모임이란것이,, 3 허망하다. 2013/07/12 2,906
273394 강아지가 갑자기 먼지를 먹어요 1 ... 2013/07/12 3,149
273393 6 학년 여자애들 키 공유해요 6 6 학년 2013/07/12 1,431
273392 김태형 진짜 절대미각이네요 8 ㄷㄷㄷ 2013/07/12 4,217
273391 나도 제습기 대열에 동참하다... 4 꿉꿉한거 싫.. 2013/07/12 1,476
273390 마음 의지할 곳... 1 ... 2013/07/12 894
273389 치아교정 유지장치 있잖아요..;; 9 gfref 2013/07/12 9,650
273388 장농안 퀴퀴한 냄새 잡았어요 6 호박고양이 2013/07/12 29,179
273387 급질 컴터해킹 프로그램 질문입니다 1 까밀라 2013/07/12 547
273386 변비면 체중 증가하나요? 1 포비 2013/07/12 3,864
273385 크록스 말린디 레오파드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꼬맹이 2013/07/12 1,050
273384 반모임 왜 하는거에요? 10 학부모 2013/07/12 2,934
273383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들과 어플 84 공부하는사람.. 2013/07/12 6,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