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장마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3-07-02 14:20:49

말 그대로 입니다.

외사에서 점심때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 먹어요.

오늘 일부는 나가서 먹고 저 말고 2명의 여직원이 같이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한 남자직원이 냉장고에 있던 어제 먹다 남은 토스트를 자기가 데워먹어도 되냐고하여

당연 된다고 하고 그 남직원은 즐거워 하며 들고 나갔어요.

한 여직원이 아니 점심에 저걸로 점심을 떼우려나 하기에 전 젊은 청년이므로 저거 먹고

당연 밥도 또 먹겠지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느닷없이 자긴 밥을 많이 먹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소식주의자가 아닌 저와 다른 여직원이 발끈하여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린 조금 먹는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요..어떻게 음식이 남지? 하면서 농담으로 웃어 넘겼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기분이 매우 나쁜겁니다.

며칠 전에도 제 남편이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정말 무섭도록 많이 먹는

카톡 사진도 같이 보고 웃고 그랬는데

그럼 많이 먹는 우리 남편,아들을 비롯 저는 뭐가 되는 거냐구요.

이거 한 마디 해줘야 하는건지...걍 냅둬야 하는건지..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직원도 나이가 많아요..근데 그 친구가 자주 뜬금없는 돌직구 발언을 해서

다른 직원들과도 관계가 좋진 않아요. 이거 말을 해야할까요? 은근 짜증이 나고 화가 나네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3.7.2 2:24 PM (116.39.xxx.87)

    안 먹는 엄마와 너무~ 잘 먹는 아들들
    결혼해서 남편이 밥 두공기씩 먹는거 보고 정말 놀라긴 했어요
    한치 앞을 못보는 거죠
    아들이 자기는 하루에 다섯끼 먹어야 한다 주장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 2. ...
    '13.7.2 2:26 PM (211.224.xxx.26)

    아까 말했으면 모르는데 지나갔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세요

  • 3. 글속에
    '13.7.2 2:3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적게먹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안간다고 발끈하셨다면서요..그럼 된거지 뭘더 하시려는지.

  • 4. 캘리
    '13.7.2 4:03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더 하실거 없어보여요.

  • 5. 그래요
    '13.7.2 5:41 PM (125.135.xxx.131)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요.
    저는 그 직원 시각을 받아들여 좀 적게 먹는 쪽으로 나가고 싶네요.
    따라하고 싶어요.
    왜 이리 먹어 대는지..

  • 6. 자끄라깡
    '13.7.2 8:02 PM (220.72.xxx.163)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399 꽃보다 할배 볼수있는 3 Funkys.. 2013/07/20 1,704
276398 전세자금대출후 계약서를 은행에서 갖고있어요 2 ? 2013/07/20 6,143
276397 크럭스 샌들은 대체 어디에서 사나요?? 5 여름샌들 2013/07/20 2,800
276396 lsd는 이전 단계와 어떻게 달라지나요? 정상어학원 2013/07/20 721
276395 안방 TV가 고장났어요.. 중고 TV 사도 될까요? 5 .. 2013/07/20 1,646
276394 벌레물렿는데 퉁퉁븟고 물집이 9 10살 2013/07/20 7,078
276393 다음카페 갔는데 하얀 백지만 보이는 건 3 다음 2013/07/20 1,081
276392 요즘 모기 있나요? 10 ? 2013/07/20 1,616
276391 오븐에 고구마 구우려면 몇 도에 몇 분 돌리면 되나요 2 . 2013/07/20 1,597
276390 옥수수 맛있게 삶는 팁 공유해요 9 나무꽃 2013/07/20 3,252
276389 부산촛불 생중계 -부산도 대단하군요 2 lowsim.. 2013/07/20 1,109
276388 택배기사님이 전화를 안받아요 7 어쩜 2013/07/20 2,813
276387 휴잭맨 스타킹 나왔어요 2 섹시가이 2013/07/20 2,168
276386 강아지 예방접종끝나기전에 산책시키면 위험한가요? 4 sa 2013/07/20 3,819
276385 요즘 생리를 여자분들이 길게 하는거 같아요. 폐경^^ 27 보티첼리블루.. 2013/07/20 16,773
276384 담주에 대구가는데 떡볶이 납작만두 유명한집 26 ... 2013/07/20 3,151
276383 [홈리스, 쫓겨난 아이들] 친권자 권리만 앞세우고 의무는 내팽개.. 1 부모자격 2013/07/20 820
276382 하지정맥의심되는데요 1 ㄴㄴ 2013/07/20 1,216
276381 퍼니쳐 오리진스 라는 가구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ㅇㄹ 2013/07/20 1,738
276380 왼쪽 발이 부은 듯 한데 진료과목을 어디로 가야 할까요? 2 햇살가득 2013/07/20 1,530
276379 통돌이 세탁 헹굼물이 뿌예요 3 정 인 2013/07/20 1,409
276378 유대인이 그리 악해요?? 20 시에나 2013/07/20 5,174
276377 최고의 드라마 2 추노 2013/07/20 1,254
276376 어디서 할수 있을까요? 후원 2013/07/20 474
276375 설국열차 기대되네요, 봉준호 대단해요 5 크리스 에반.. 2013/07/20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