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장마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3-07-02 14:20:49

말 그대로 입니다.

외사에서 점심때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 먹어요.

오늘 일부는 나가서 먹고 저 말고 2명의 여직원이 같이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한 남자직원이 냉장고에 있던 어제 먹다 남은 토스트를 자기가 데워먹어도 되냐고하여

당연 된다고 하고 그 남직원은 즐거워 하며 들고 나갔어요.

한 여직원이 아니 점심에 저걸로 점심을 떼우려나 하기에 전 젊은 청년이므로 저거 먹고

당연 밥도 또 먹겠지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느닷없이 자긴 밥을 많이 먹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소식주의자가 아닌 저와 다른 여직원이 발끈하여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린 조금 먹는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요..어떻게 음식이 남지? 하면서 농담으로 웃어 넘겼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기분이 매우 나쁜겁니다.

며칠 전에도 제 남편이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정말 무섭도록 많이 먹는

카톡 사진도 같이 보고 웃고 그랬는데

그럼 많이 먹는 우리 남편,아들을 비롯 저는 뭐가 되는 거냐구요.

이거 한 마디 해줘야 하는건지...걍 냅둬야 하는건지..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직원도 나이가 많아요..근데 그 친구가 자주 뜬금없는 돌직구 발언을 해서

다른 직원들과도 관계가 좋진 않아요. 이거 말을 해야할까요? 은근 짜증이 나고 화가 나네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3.7.2 2:24 PM (116.39.xxx.87)

    안 먹는 엄마와 너무~ 잘 먹는 아들들
    결혼해서 남편이 밥 두공기씩 먹는거 보고 정말 놀라긴 했어요
    한치 앞을 못보는 거죠
    아들이 자기는 하루에 다섯끼 먹어야 한다 주장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 2. ...
    '13.7.2 2:26 PM (211.224.xxx.26)

    아까 말했으면 모르는데 지나갔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세요

  • 3. 글속에
    '13.7.2 2:3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적게먹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안간다고 발끈하셨다면서요..그럼 된거지 뭘더 하시려는지.

  • 4. 캘리
    '13.7.2 4:03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더 하실거 없어보여요.

  • 5. 그래요
    '13.7.2 5:41 PM (125.135.xxx.131)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요.
    저는 그 직원 시각을 받아들여 좀 적게 먹는 쪽으로 나가고 싶네요.
    따라하고 싶어요.
    왜 이리 먹어 대는지..

  • 6. 자끄라깡
    '13.7.2 8:02 PM (220.72.xxx.163)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84 당근마켓도 이것저것 많이하네요 3 10:25:02 215
1772783 압구정현백 테이크아웃할만한 음식 있을까요 ㅇㅇㅇ 10:21:41 57
1772782 어제 셀××× 출발한다고 썼는데 3 ... 10:19:33 478
1772781 검색 잘하시는 분 이 팝송 가사는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5 ,,,, 10:18:56 131
1772780 친구랑 돌반지 얘기를 하다가요 10년 전 6 ... 10:17:05 427
1772779 [단독] '구미시장 명예훼손' 혐의 본지 기자 긴급 체포됐다 석.. 10:16:49 364
1772778 당신들이 뭔데 우리 노후를..국민연금'에 폭발한 2030 14 ... 10:14:44 818
1772777 김거니가 양재택부인에게 돈보낸거 인정 1 ㄱㄴ 10:14:35 548
1772776 사실적시 명예훼손 법안 5 법안 10:13:52 216
1772775 "집 사려고 주식 오징어게임", 美 'K개미 .. ... 10:13:04 415
1772774 수능응원) 겉절이 몇일안에 먹는게 맛있나요? 6 10:12:14 133
1772773 습관만들려면 최소 며칠이 필요한가요? 3 .. 10:11:08 237
1772772 금 계속 오르네요 8 10:10:47 733
1772771 전자렌지 돌릴때 음식안튀게 커버하나살까요? 5 10:09:37 266
1772770 그래미에 한국 가수들 후보에 오른거 4 ㅇㅇ 10:09:05 465
1772769 친한 지인 아들이 수능 보는데요 7 ........ 10:04:51 636
1772768 수능난이도 어떻다 이런거 몇시에 나오죠 3 1교시끝 10:04:29 208
1772767 한국 방문해서 부모님과 갈 여행지 벼리벼리 10:04:27 89
1772766 오늘 고3 수능시험장에 진짜 도시락만 가져간 아이있나요?? 7 고3 10:01:58 729
1772765 정희 너무 쎄해요 15 ... 10:00:43 1,394
1772764 2022년 대선 직전, 통일교 지역 간부-국힘 시도당 위원장들 .. 낙동강 10:00:29 98
1772763 비벼놓은 비빔국수 다시 먹는 방법 있을까요? 10 ... 09:58:19 400
1772762 대입, 수능엔 끈기랑 머리중에 어떤게 더 큰 요소일까요 5 .... 09:57:27 228
1772761 김만배 임기중에 빼준다고 그랬다네요 26 ... 09:56:24 771
1772760 오수인가 ㅋ 애가 또 수능보러 14 오수 09:55:58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