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장마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3-07-02 14:20:49

말 그대로 입니다.

외사에서 점심때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 먹어요.

오늘 일부는 나가서 먹고 저 말고 2명의 여직원이 같이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한 남자직원이 냉장고에 있던 어제 먹다 남은 토스트를 자기가 데워먹어도 되냐고하여

당연 된다고 하고 그 남직원은 즐거워 하며 들고 나갔어요.

한 여직원이 아니 점심에 저걸로 점심을 떼우려나 하기에 전 젊은 청년이므로 저거 먹고

당연 밥도 또 먹겠지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느닷없이 자긴 밥을 많이 먹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소식주의자가 아닌 저와 다른 여직원이 발끈하여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린 조금 먹는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요..어떻게 음식이 남지? 하면서 농담으로 웃어 넘겼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기분이 매우 나쁜겁니다.

며칠 전에도 제 남편이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정말 무섭도록 많이 먹는

카톡 사진도 같이 보고 웃고 그랬는데

그럼 많이 먹는 우리 남편,아들을 비롯 저는 뭐가 되는 거냐구요.

이거 한 마디 해줘야 하는건지...걍 냅둬야 하는건지..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직원도 나이가 많아요..근데 그 친구가 자주 뜬금없는 돌직구 발언을 해서

다른 직원들과도 관계가 좋진 않아요. 이거 말을 해야할까요? 은근 짜증이 나고 화가 나네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3.7.2 2:24 PM (116.39.xxx.87)

    안 먹는 엄마와 너무~ 잘 먹는 아들들
    결혼해서 남편이 밥 두공기씩 먹는거 보고 정말 놀라긴 했어요
    한치 앞을 못보는 거죠
    아들이 자기는 하루에 다섯끼 먹어야 한다 주장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 2. ...
    '13.7.2 2:26 PM (211.224.xxx.26)

    아까 말했으면 모르는데 지나갔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세요

  • 3. 글속에
    '13.7.2 2:3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적게먹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안간다고 발끈하셨다면서요..그럼 된거지 뭘더 하시려는지.

  • 4. 캘리
    '13.7.2 4:03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더 하실거 없어보여요.

  • 5. 그래요
    '13.7.2 5:41 PM (125.135.xxx.131)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요.
    저는 그 직원 시각을 받아들여 좀 적게 먹는 쪽으로 나가고 싶네요.
    따라하고 싶어요.
    왜 이리 먹어 대는지..

  • 6. 자끄라깡
    '13.7.2 8:02 PM (220.72.xxx.163)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6 인간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1 오복 00:17:21 231
1771115 밑가슴둘레 82면 브라 80? 85? ㅈㄹ문 00:13:10 35
1771114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4 ........ 2025/11/06 907
177111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4 인테리어 공.. 2025/11/06 593
1771112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9 ㅡㅡ 2025/11/06 945
1771111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3 역대급무개념.. 2025/11/06 1,256
1771110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5 .. 2025/11/06 726
1771109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1 카캌오 2025/11/06 717
1771108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10 ㅇㅇ 2025/11/06 771
1771107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025/11/06 315
1771106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625
1771105 아들이 하트시그널 나간대요 16 ........ 2025/11/06 2,420
1771104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025/11/06 921
1771103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2 어디로갈까요.. 2025/11/06 291
1771102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025/11/06 391
1771101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3 식당 2025/11/06 1,722
1771100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26 D.d 2025/11/06 1,845
1771099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5 보그병신체 2025/11/06 1,438
1771098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6 ㅡㅡ 2025/11/06 2,413
1771097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025/11/06 703
1771096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7 .. 2025/11/06 804
1771095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025/11/06 774
1771094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8 Qaz 2025/11/06 1,214
1771093 암웨이하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별 요구 안 하겠죠? 5 .. 2025/11/06 934
1771092 유승민이 간댕이가 부었네 11 2025/11/06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