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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백만원을 요구하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요ㅠ

리얼킹 조회수 : 17,494
작성일 : 2013-07-02 11:34:18
이제 결혼한지 2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과 저 둘 모두 남들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더 벌 수도 있겠네요)
 
그간 결혼하면서 생긴 빚을 얼마전 청산하였습니다!!!
집은 전세로 처녀 총각 때 모은 돈에 양가 부모님 도움 없이 은행빚으로만 해결했습니다.
그 빚을 해결한 것이지요. 워낙에 큰 액수가 아니라서 금방 갚을 수는 있었지만 그간 남편과 저는 허리띠 졸라메며 해결했습니다.ㅠ
그리고 따로 적금도 만기하여 수중에 종잣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평소에 크게 돈 쓸일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금자산을 많이 보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데요, 이번에 적금 탄 돈으로 단기로 돈을 묶어두기에는 CMA만한게 없다며 남편이 CMA에 넣자고 하여,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동양이랑 대우증권을 두고 결국에는 연6%한다는 대우증권에 저희의 적금 탄 돈을 모두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남편이 좋은 상품이라며 동생과 시댁에 추천한답시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빚 청산 이야기와 적금 이야기 그리고 현재 CMA에 묶여 있는 돈 까지 모두요...
물론 빚 청산 이야기는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축하해 줄 만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현재 저희가 얼마큼 수중에 가지고 있는지를 듣고, 시어머니께서 약간 저에게 눈치를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그간 명절이다 생신이다 때마다 용돈도 다 드렸는데...
이제 다 큰 자식 덕 보며 살아야겠다고 하시더니, 설겆이 하고 있는 중에 옆에 오시더니 그 때부터 폭풍 돈 타령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네 둘 이 한 달 월급이 얼마 정도냐? 너는 왜 월급을 말하지 않느냐?(친정댁에도 제 월급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너네 집 빚도 없겠다, 앞으로는 다달이 시댁으로 용돈을 보내라 등등
그런데 시댁에 용돈, 네 드릴 수 있습니다. 때마다 드리는 용돈 외에 다달이 얼마씩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액수죠... 월 백만원씩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그 돈은 너무 크다. 저희도 적금 및 보험 등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고 했는데도, 그럼 너네 묶어돈 종자돈에서 주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조금 화가 난 제가 그럼 그 금액만큼 친정댁도 드린다고 했더니, 노발대발하시네요... 자기 아들 벌어온 돈으로 어디 감히 친정에 갖다주냐구요...
제가 벌어온 돈은 시댁으로 들어가도 되고, 본인 아들이 벌어온 돈은 친정으로 들어가면 안 되나요??
언성이 높아지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니 남편이 와서 좋게좋게 말하고 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 이게 지난 주말이야기에요.
오늘 좀전에 시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 다시 한번 용돈 이야기를 꺼네시네요...
여전히 액수는 줄어들지 않구요...
남편은 액수를 줄여서 드리자고는 하는데, 저도 첨에는 드릴 수 있다에서 저런 이야기까지 들으니 다달이 용돈은 못 드리겠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IP : 106.244.xxx.147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 11:35 AM (115.139.xxx.116)

    빚 얻어서 집 사세요
    요즘 같은 때 집 사는거 반대하는 편이지만
    공돈 있으면 달려드는 사람 많아요.
    진짜 여유로운게 아니라.. 전세 살면서 집 살라고 (or 전세금 올려주려고) 모아놓은 돈인데도
    자기돈인 줄 달려드는 사람 많아요

    그럴때는 그냥 빚 얻어서 집 사고
    빚 땜에 죽겠다는 소리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2. ㅇㅇ
    '13.7.2 11:37 AM (124.52.xxx.147)

    생활비를 님 부부에게 타 써야 할 형편이면 드려야 하고, 용돈이면 형편껏 성의껏 드리는거죠.

  • 3. //
    '13.7.2 11:3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분 ,, 진짜 바보천치네요, 그런 금전적인걸 시댁에서 이야기하다니,,
    분명한건 몫돈은 나중에 모아서 애들 교육비나 노후자금이 되어야죠,,
    시어른이 그러시면 분명히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월 백만원 엄청 무리입니다, 저희 오빠 수십억 자산이있으니 월 백만원 친정에 보내요,
    용돈 다달이 드리는건 전혀 안한다 그러면 신랑하고 사이가 나빠질수 있으니 20만원정도 드리세요,
    그것도 신랑월급에서요,,

  • 4. 에고
    '13.7.2 11:40 AM (115.92.xxx.4)

    그래서 가족에게도 돈있는 소리 하면 안돼요
    꼭 돈 빌려달라 돈달라
    그리고 안주면 괘씸하다 이기적이다
    지네들만 잘먹고 잘산다
    별소리 다듣죠

    주면 당연한거구
    안주면 괘씸한거구 그렇게 생각하실거 같네요.ㅉㅉ

  • 5. ??
    '13.7.2 11:41 AM (180.65.xxx.29)

    남편이 모자라거나 (자기부모를 모르나?)낚시거나...읽는 순간 왜 그런 느낌 들지...
    벌만큼 버는 아들 월급 모를리도 없을거고 그리 뻔뻔한 시모가 2년은 어떻게 참았데요?

  • 6.
    '13.7.2 11:42 AM (58.236.xxx.74)

    부부가 다 의사세요 ? 월 백을 드리고 아이들은 어케 키워요 ?

  • 7. ....
    '13.7.2 11:42 AM (210.204.xxx.29)

    저 시어머니 생활비 안주면 원글님 잡아먹을꺼 같네요.
    남편 분 말씀대로 액수를 줄여 드리고, 친정에도 같은 액수로 드리세요.
    양가에 드리는게 다소 부담스러워도 꼭 양가에 똑같이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께도 친정에도 드린다는걸 반드시 말씀드려야 해요.

  • 8. 집사세요
    '13.7.2 11:44 AM (182.222.xxx.104)

    첫댓글 괜찮은 아이디어같아요. ..그런데 요즘 집사기엔 그렇고ᆞ
    시어머니 노발대발하든 남편과 시어머니께 통보하세요
    시댁 드리는 액수만큼 똑같이 친정드린다고
    백이면 백. 오십이면 오십. 삼십이면 삼십ᆢ똑같이 드린다고 선전포고하세요
    시어머니 그말 듣고 노발대발 난리쳐도 걍 침착 유지하시고요

  • 9. 꼬꼬댁
    '13.7.2 11:46 AM (58.234.xxx.31)

    어째 대우증권 광고같지만 ㅎㅎㅎㅎ

    이건 답이 없어요. 집을 사서 진짜 빚을 만드세요. 그 수 밖에 없어요.
    그게 남는 장사입니다. 빚때문에 죽겠다는 소리 계속 하시구요,
    시어머니 볼때마다 빚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 하세요.

    저는 저축을 하면 항상 쓸데가 생겨서 꼭 빚을 만들어요.
    집주인이 천만원 올려달라는거 2천올려준다고 했을 정도니....아시겠죠?

    월 백만원에 친정용돈 반대라 너무 웃기시네요.

  • 10. ??
    '13.7.2 11:48 AM (211.49.xxx.245)

    액수 줄이고 똑같이 친정에도 드리세요 ㅉ

  • 11. ....
    '13.7.2 11:48 AM (211.226.xxx.250)

    뭐 이런 미친 시모가 있나요?? 자식들이 결혼해서 애 낳기전에 기반 잡으라고 하기는 커녕 무슨 지 용돈을 내놔라 나라..아주 웃기고 자빠졌네요. 친정은 또 왜 주면 안되나요? 원글님 맞벌이 하잖아요. 인간이 아닌것들은 인간 취급을 말아야해요. 보아하니 이런 상황에서는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겠네요. 그냥 배째라~ 하세요. 안주면 시모가 어쩔거예요??? 자식돈돈 얻으려는 주제에 어디서 큰소리를 내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님 정말 그돈을 모아 큰돈 만들어 줄거라는 정신나간 시모 말을 믿는건 아니겠죠?? 이참에 나쁜 며늘로 한번 큰 맘먹고 찍히면 님의 남은 여생이 편할거예요. 잘 생각하세요. 착한 며늘 도리도 시모 봐가면서 하는거죠.

  • 12. ...
    '13.7.2 11:49 AM (218.48.xxx.120)

    그냥 드리던대로 드리시구요. 몇년안에 돈모아서 집사야되거 허리띠 더 졸라매야된다고 하시고는 그렇게는 못한다고 단호히 말씁드리시구요.
    뭐라뭐라 하시면 시댁에 가지 마시고....버티시는 거 추천드려요.

  • 13. ??
    '13.7.2 11:49 AM (211.49.xxx.245)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남편한테서 나온 돈, 친정에 들어가는 돈은 님한테서 나온 돈 아닌가요???
    어디 아들이 벌어온 돈이 친정으로 들어가냐는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친정에 들어가는 돈은 님한테서 나오는건데 시어머니가 왜 상관하죠??????????????

  • 14. 상큼이♥
    '13.7.2 11:51 AM (58.234.xxx.55)

    저라면 아예 안드리고 싶은데...
    남편분이랑 충분한 대화가 먼저 필요할거 같아요.

  • 15. ..
    '13.7.2 11:51 AM (223.62.xxx.91)

    어머님께 월급공개하지 않는거 전혀 이상한거 아니고요,
    100 이든, 200 이든 드리면 양가에 똑같이 드리는 거예요.

  • 16. 남편에게님 말씀
    '13.7.2 11:52 AM (175.210.xxx.40)

    절대 동의
    처음부터 당연히 동등한 액수로 양가에 가야 한다는 걸 분명히 해야 해요
    제 경우는 남편은 시댁으로 하고 싶은 만큼 , 나는 나대로 친정에 하고 싶은 만큼
    물론 내 나이 50대라서 더 여유로울지 몰라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계속 그런 줄 알아요

  • 17. ㅁㅁㅁ
    '13.7.2 11:53 AM (112.152.xxx.2)

    결혼한지 2년이면 슬슬 전세 재계약이나 이사하실때가 됐네요..
    이번 기회에 좀 더 전세가가 높은곳으로 이사가세요...

  • 18. ...
    '13.7.2 11:55 AM (211.226.xxx.250)

    생활비 받아 쓰는 시부모들 정신 차려야 해요. 무슨 아들돈이 자기 돈이라뇨?? 며들돈도 자기들 돈이라구요?? 그냥 종부리듯 아들 부리며 벌어오는 돈으로 평생 부모 수발이나 시키던지 왜 결혼을 시켜 남의 가정을 풍지박산 내는지 아주 원흉중에 원흉이예요.

  • 19. 짜증낼 일 아니에요
    '13.7.2 11:56 AM (220.149.xxx.65)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거나
    액수 줄여서 양가 동등하게 드리세요

    시어머니 뭐라 하시면
    남편이 버는 돈은 시집으로 드리고
    제가 버는 돈은 친정에 드리는 겁니다
    하세요

  • 20. 그렇게 따지면
    '13.7.2 11:57 AM (220.149.xxx.65)

    생활비 받아 쓰는 친정부모들도 정신차려야죠
    시집 일이라고 말좀 함부로 하지들 맙시다

  • 21. ....
    '13.7.2 11:58 AM (180.71.xxx.92)

    님 남편이 모자라는사람인지, 순진한사람인지 정말로 답답할 따름입니다.
    형제, 부모지간에도 시샘 부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남편의 행동 단단히 교육시키세요.

  • 22. ....
    '13.7.2 12:00 PM (211.226.xxx.250)

    시집 일이라고 말좀 함부로 하지들 맙시다.
    ㅎㅎㅎㅎ 멍멍멍 멍멍멍 *랄

  • 23. ..
    '13.7.2 12:03 PM (211.226.xxx.250)

    사위돈이 내돈 내딸 돈도 내돈이라 깝치는 장모글은 82서 본적이 없다는....

  • 24. ..
    '13.7.2 12:03 PM (58.141.xxx.204)

    남편이 님 월급보다 훨씬 많은가요?
    그래서 어머님이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하시는건지..

  • 25. ...
    '13.7.2 12:06 PM (211.226.xxx.250)

    남편 월급이 많으면 아직 집고 없고 자식도 아직 안 낳았는데 벌써 생활비 월백씩 주나요?? 당당한 요구가 아니죠.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거죠. 미친척 하고 날뛰다 걸리면 월백 생기는데 해보는거죠. 안봐도 비디오.

  • 26. 그래서
    '13.7.2 12:07 PM (211.36.xxx.49)

    남편도 결국은 남
    바보 천치 222222
    엄마성격 알텐데 그앞에서 나불나불. 으이구~|

  • 27. ....
    '13.7.2 12:11 PM (146.209.xxx.18)

    그냥 안 드리면 돼요. 고민 자체를 내려놓으세요222222.

    지금 바짝 모으셔야 시어머니처럼 훗날 님도 애들한테 손 안 벌리죠. 애들도 키워야하구요.

    집사는 자금으로 묶어놔서 돈 없다고 하시고 용돈 애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8. 조아요
    '13.7.2 12:11 PM (121.159.xxx.209)

    양가 어머니들하고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 하세요 이제 빚도 다 갚았고 좀 여유가 생겻으니 이제부터 용돈을 조금씩 드릴께요

    저축도 해야하고 또 울 엄마도 나 키우느라 고생하셨서 이렇게 돈도 벌게 됐으니 양쪽 다 똑같이 드렸으면 한다고요//


    그리고 그자리에서 백만원범위내에서 정확히 반으로 정하세요
    총 나가는 금액이 백이라 할지라도 친정에도 당연히 해야하니까요


    남편앞에서 선언하세요 앞으로 돈은 양쪽에 똑같이 드리겠다고...

  • 29. 이런
    '13.7.2 12:14 PM (39.119.xxx.203)

    미친...저절로 나오네요. 부모라는 이유로 왜이리 당당하게 요구할까요.

  • 30. ............
    '13.7.2 12:18 PM (180.69.xxx.208)

    시어머니분이 차암 욕 나오게 하는 스타일이시네요.

    님 부부네에서 어서 빨리 2세가 태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네요.

    그때도 저렇게 나오신다면 정말 -.-;;

  • 31. 무언
    '13.7.2 12:25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절대로 시댁에 매달 드리는거 하지 마세요
    10년 30 년씩 해도 당연하게만 생각합니다
    금액이 늘어 나기만합니다
    그런거 안해도 돈 없고 욕심 많은 시댁 끝이 없어요

  • 32. 동그라미
    '13.7.2 12:33 PM (211.36.xxx.49)

    6프로 짜리가 지금 어딨어요? 좀 말도 안되네요 cma에 대해 너무 잘 아는데 현재 6프로 주는데 없어요 낚시글 같아요

  • 33. 남편이
    '13.7.2 12:34 PM (118.216.xxx.135)

    매를 버네요.

    아니 시어머니도 참 그러시네요. 막 생활터전 잡아가는 자식들에게 뭔 용돈을 백씩이나...
    암튼 저라면 절대 못합니다. 남편에게도 강하게 말하세요. 정말 웃기는 남자네~

  • 34. ...
    '13.7.2 12:39 PM (110.14.xxx.155)

    남편이 주책인데 대부분 그래요
    우리도 비슷한 처지에 형들 다 가난한데 거기다 대고 큰집 샀다고 얘기해서 기함했어요

  • 35. 증권사
    '13.7.2 12:40 PM (121.161.xxx.172)

    광고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제 친구도 항상 조금씩 빚을 만들면서 살더군요. 시집에 돈 한 푼도 못 준다면서.
    다 갚으면 조금 더 좋은 집으로 대출 조금 끼고 옮겨요.

  • 36. ...
    '13.7.2 12:52 PM (175.214.xxx.70)

    결혼을 시켰으면 독립된 한 가정으로 인정하고 자립하도록 지지는 못할 망정 돈이 좀 있는것 같으니 키워준 본전 생각이 나시는가 봅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한 가정을 꾸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자식에게 상의가 아닌 돌직구로 돈 요구 하시는건 부모답지 않은 처사라 생각해요. 가정을 꾸렸으면 미래에 태어날 아이까지도 생각해야지요.
    돈의 쓰임새 결정주체는 원글님 부부여야 하고 지속 가능한 금액으로 얼마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고 결정할 권리는 원글님 부부에게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뭐라 하셔도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 하겠노라만 말씀하시고
    남편에게 앞으로는 내 주머니속 사정은 밖에서 발설 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세요.

  • 37. 시어머니
    '13.7.2 12:57 PM (219.240.xxx.78)

    시어머니이자 친정어머니도 되는데 참 이중심리를 가지고 있어요
    원글님도 맞벌이에 정말 힘들게 빚 정리 하셨겠네요
    저희 외벌이에 초등아이 둘입니다
    정말 아끼고 아끼고 초절약을 해가면서 초등고학년 되기 전에 각자 방 만들어 주자는 심정으로
    정말 저 10원도 쩔쩔매면서 집장만했는데 오로지 자기 아들 고생한것만 맘 아파 죽을라고 하더이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기가 막히고 정 떨어지더라구요 자기 아들 아쉬움없이 돈 쓰고 다녔는데 행사 명절때
    친정엄마테는 미안하다는 말로 넘어가고 시댁은 정말 돈으로 몸으로 다 했는데 내가 오지랖넘게 미친짓
    했구나 싶어서 이제부터라도 애들이 원하는 것도 사주면서 먹고 싶다는 것도 사주면서 살려고 합니다
    원글님 똑 같이 하세요 결혼하면 여자들 시댁에 맞쳐서 거의 다 하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 38.
    '13.7.2 1:01 PM (115.139.xxx.116)

    헐 댓글 많이 달았는데 광고에요?
    그러고보니 CMA 가 6%라는게 말이 안되는거구나 ㅠㅠㅠ 요즘

  • 39. ...
    '13.7.2 1:03 PM (175.214.xxx.70)

    매달 드리는게 말이 쉽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것 같은 기분이 들거예요.
    시댁 경제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강압에 의해 드리는것은 보람도 없고 기쁨도 없습니다.
    보람이나 기쁨 포기하고 끈질긴 요구에 지쳐 세금내는 기분으로 드리는것이 얼마나 슬픈일인지 제 시부모님은 알지 못하세요. 저처럼 살지 마세요.

  • 40. 윗님
    '13.7.2 2:14 PM (211.36.xxx.49)

    여자들이라;;;

  • 41. 손벌리는 친정도 여기선 욕해요
    '13.7.2 2:23 PM (58.236.xxx.74)

    제 친구도 항상 조금씩 빚을 만들면서 살더군요.
    다 갚으면 조금 더 좋은 집으로 대출 조금 끼고 옮겨요. 2222222222

  • 42. 오렌지
    '13.7.2 2:56 PM (1.229.xxx.74)

    저도 대우증권 cma검색해 봤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광고라면 대박 성공이십니다

  • 43. 우유좋아
    '13.7.2 6:24 PM (115.136.xxx.238)

    내공쌓는단 생각하시고 한귀로 들어 한귀로 흘리세요.

    그래 친정도 주고 나도 다오, 하면 벌어서 양쪽집 생활비대드리고 사실꺼에요?

    말이말같아야 대꾸를하고 고민을 하는거죠.

  • 44. .....
    '13.7.2 6:25 PM (112.154.xxx.38)

    아기 낳으실 꺼면 학군 좋은 동네로 더 비싼 전세로 옮기세요.
    그리고 빚때문에 죽겠다 소리 하세요..

    '장인어른댁이랑 우리집 동일금액으로 드리면 저희 부담은 어마어마해서 양가 다 못하겠어요..
    솔직히 자식 생각하시는 장인어른댁에서는 돈 모아 너희 집도 사고 아기도 키우려면 저축 많이 하라 그러시는데,
    자식 가진 부모 마음이 다 그렇지 않겠어요?
    어머니도 그러실 꺼라고 믿어요.'

    라고 약간 싸가지 없더라도 한 마디 하시길.. 남편이...
    원글님은 빠지시구요

  • 45. CMA 가??
    '13.7.2 6:27 PM (1.244.xxx.166)

    6% 라고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CMA 중에 그나마 괜찮다는 MMW 도 그거 절반도 안되던데요. 원글님이 잘못 아신거 아닌가요?

  • 46. 단체낚임
    '13.7.2 6:33 PM (112.153.xxx.137)

    한도 300이요?

    적금 탄게 300이네요

    단체로 낚였군요..

  • 47. ..
    '13.7.2 6:52 PM (1.224.xxx.197)

    남편분부터 확 잡으셔야겠어요
    어째요
    아기도 못 낳겠어요

  • 48. ...
    '13.7.2 7:02 PM (175.123.xxx.29)

    2년만에 빚을 청산할 정도의 수입이라면
    저도 양가에 100만원씩 드리겠습니다.

  • 49. aa
    '13.7.2 7:11 PM (175.120.xxx.35)

    저는 대우증권 CMA 이미 하고 있어서 원글은 읽어도 스킵했어요.
    요즘 그런 CMA가 어딨어요? 2.4% 정도지...
    진짜 뭘 모른다 싶네요. 남편분. 바*

  • 50. ㅋㅋㅋㅋㅋ
    '13.7.2 7:22 PM (112.168.xxx.32)

    광고였어요?
    왠일이야..광고도 요즘엔 실감나게 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1. ......
    '13.7.2 7:27 PM (203.252.xxx.172)

    이거 어떻게 신고하죠?

  • 52.
    '13.7.2 7:31 PM (122.34.xxx.218)

    =================================================================================================

    빚 얻어서 집 사세요
    요즘 같은 때 집 사는거 반대하는 편이지만
    공돈 있으면 달려드는 사람 많아요.
    진짜 여유로운게 아니라.. 전세 살면서 집 살라고 (or 전세금 올려주려고) 모아놓은 돈인데도
    자기돈인 줄 달려드는 사람 많아요

    그럴때는 그냥 빚 얻어서 집 사고
    빚 땜에 죽겠다는 소리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첫댓글님 옮겨 왔어요)

    세상에~

    인간관계에서 늘 loser 이고 머저리 천치 손해보는 짓만 하는 제가
    (부모님이 늘 착하게 살라 가르치셔서요;;)
    뜻하지 않게 똑 떨어지는 짓 한 것도 있네요 !

    결혼 하며... 2남 2녀 장남에 무기력 무능력 연로한 시부모님
    당연히 맏이인 우리가 모셔야 한단 "순진해빠진"
    - - 지금와 생각하면 그야말로 치기어린 신념으로
    대출 얻어 50평 집 샀지요....

    당연히... 이제 팔래야 팔 수도 없는 시대가 되어서요
    하우스푸어..로 살고 있는데....

    남편이 시댁에 늘 어렵다 어렵다 해서 (사실이 그렇고)
    시댁 인간 군상들이 더 이상 돈 가지고 갈구지 않더군요..

    집 사고 나니... 마치 제가 대단한 부잣집 출신인 양
    (시댁이 경제적으로 넘 빈한해 돈 한 푼 안 보탠 상황)
    매일 뒤에서 돈 돈 돈 ..... 수근대는 소릴 들어야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명목 상,
    "형제들끼리 돕고 살아야지~"
    그렇게 돌려 말씀하셨구요,....

    얼마나 곤혹스럽고 지겨웠는지...

    빚 내 집 산 거 나름 잘한 면도 있단 거 ,
    처음 배우고 갑니다......

  • 53. ㅋㅋㅋㅋ
    '13.7.2 7:50 PM (122.37.xxx.113)

    깨알같은 대우증권 CM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 우유
    '13.7.2 7:55 PM (221.139.xxx.238)

    차라리 빚을 얻어 집을 사세요.
    제가 님하고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한번 드린 용돈은 끊거나 줄이지 못하고 (심지어 제 급여가 안나오는 육휴기간엔
    마이너스에서 빼서 월 백 용돈 드리는 효자남편..아니 바보남편-_-
    전 종자돈 좀만 더모이면 바로 빚얻어서 집살꺼에요.
    시동생은 제가 애낳고 입원비로 입출금통장에 남겨놓은돈을 어떻게 알았는띠
    그걸 빌려가더군요. 그래서 또 입원비도 마이너스..

    결혼전에 사람만 본 제잘못이겠거니 하고 살지만 정말 열통터져요.
    그나마 시댁 자주 안가고 시동생 자주 안보고 제사 안지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참..용돈요. 꼬박꼬박 드리면 돈이 많아 드리는줄 알고 철철이 가전 바꿔달라 하십니다.
    참고하세요.
    물론 안그런 점잖은 시댁도 있겠지만 폭풍돈타령 하는 시댁은 그렇지 않다는거 잘 아시겠죠?

  • 55. ...
    '13.7.2 8:16 PM (14.50.xxx.82)

    요즈음은 무조건 낚시라네요
    대우증권 CMA 6%짜리 상품있어요
    최근 출시된건데 아무나 다 혜택받는게 아니라 조건이 있는걸로 알아요
    삼십대로 직장인이고 또...
    전 신문 재테크란에서 소개된거 보고 전 조건이 안돼서 패스했답니다

  • 56. ㄴㄴ
    '13.7.2 8:23 PM (175.120.xxx.35)

    네. 397CMA네요. 월 300만원까지만 세전 6% 주고, 나머지는 2.4%

  • 57. ....
    '13.7.2 8:43 PM (112.155.xxx.72)

    원글님 질문에--
    네 용돈 드리지 마세요. 뒤처리는 남편한테 하라고 하구요.
    입방정을 그렇게 떨어 놨는데 책임을 져야죠.

  • 58.
    '13.7.2 9:14 PM (114.206.xxx.107)

    윗님 저는 원글은 아니지만 답답해서 댓글써요
    300만원 한도라는건 300밖에 입금 못한다는게 아니라
    1000만원 넣으면 300만원은 6프로 주고 나머지 700은 2쩜 몇프로 준다는 소립니다...

  • 59. 소설썼네요.
    '13.7.3 12:00 AM (121.134.xxx.251)

    저는 원글 읽으면서 바로 대우 광고구나했는데요...

  • 60. 참님!
    '13.7.3 12:07 AM (1.231.xxx.123)

    그럼 원글이가 대우증권에 낚시당한건가요?? 만기적금 몽땅 6%인줄로 알고 덥썩 문건가요?
    들때 직원이 설명해줬을텐데 왜 그 중요한걸 여기는 빼먹은건지..
    저렇게 질문해놓으면 궁금해서 몇번씩 들어오고 댓글달고 상황설명하고 그럴텐데요..
    결혼2년차에 전세금조차 마련해주지않고 월백씩달라는 시모 시아버지는 백수인지...
    도대체 몇살에 무슨직업인데 월백씩달라고하는지 너무 궁금해요 답좀해줘봐요

  • 61. 글쓴이
    '13.7.3 12:27 AM (39.7.xxx.198)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어찌보면 중간에 증권사명이 있어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었겠네요ㅠ
    우선 조언들 읽고 오늘 시댁 다녀왔습니다.
    시댁 가서 앞으로 집도 옮기거나 사야 하며, 아이 대비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용돈 액수 낮추고 친정도 똑같은 금액으로 용돈 드릴거라고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남편도 친정=시댁 용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남편이 큰 힘 되었네요.
    답답해서 글 남겼는데 조언 댓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

  • 62. ..
    '13.7.3 1:45 AM (108.180.xxx.222)

    조언 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똑 부러지게 잘 하시고 돌아오셨네요. 잘하셨어요.

  • 63. 급 마무리
    '13.7.3 7:58 AM (122.37.xxx.113)

    어색해....

  • 64. 낚시죠
    '13.7.3 8:30 AM (180.65.xxx.29)

    뭘 똑부러지게 하고 와요. 증권사에서 사기당한 것도 아니고 왜 해명이 없는건지

  • 65. ...
    '13.7.3 8:43 AM (203.251.xxx.119)

    앞으로 애 생기면 의도치않게 돈 들어갈 곳이 천지인데 왜 그럴까요?
    자식들이 부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하거늘
    시부모들 너무하네요.
    욕 먹더라도 못주겠다고 해야겠네요.
    한달 30만도 많다고 보는데 100만원?

  • 66. ㅎㅎㅎ
    '13.7.3 8:50 AM (210.109.xxx.130)

    요즘은 광고도 참 정성스럽게 해요..ㅋㅋ 후속 댓글도 달아주고..ㅋㅋ

  • 67.
    '13.7.3 9:38 AM (121.151.xxx.74)

    저라면 남편 용돈안에서 주라고 하겠어요.

  • 68. ㅈㅈㅐ
    '13.7.3 10:24 AM (59.10.xxx.243)

    난 울 엄마가 용돈 달라는것도 듣기 싫어 죽겠는데..
    시엄마가 저렇게 당당하게 저렇게 큰 액수를 요구하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아요

    남편은 좀 혼나셔야겠고..
    한동안 잠수를 타시는 방법도,
    그리고 그 사이에 집을 사시는 것도 좋네요..ㅋㅋ
    힘내세요

  • 69.
    '13.7.3 10:27 AM (174.46.xxx.10)

    잘 계산해보셔서 매달 저금하면서도 시댁/친정에 얼만큼 부담 되지 않게 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딱 그만큼 친정과 시댁에 공평하게 나눠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계속 드릴 돈이니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자식으로서 부모님 매달 용돈 드리는거 저는 좋은것 같아요.
    이제까지 부모님이 낳고 키워주신거고.. 또 부모님이시잖아요.
    살아계실때 효도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나중에 마음 진정 되시면 시어머니께 언성 높혔던거 사과드리면 더 좋구요..
    잘잘못을 떠나 어른들께 소리 높히면 많이 속상해 하시니.. 마음 풀어드리는게 좋은것 같아요.
    선은 지혜롭게 지키데요.

  • 70. 원글의 댓글보고 확신
    '13.7.3 11:17 AM (211.36.xxx.184)

    광고맞네요
    원글읽으면서도
    광고참 정성스럽게 한다싶었고
    그많은댓글달릴때도
    피드백하나없더니
    귀신같은82님들이
    광고 지적하니
    부랴부랴 급마무리

    그 탐욕스런 시엄니가
    저런통보받고
    가만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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